뾰족하게 보기

하나가 좋을까...둘이 좋을까...

등록일 2024.06.19 조회수 151

인생을 살다보면 나는 언제쯤

아무 걱정없이 두다리 쭈욱 펴고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늘의 섭리를 알고, 좀 편히 쉬어도 될 것 같은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걱정 보따리가 끊이질 않는다.

특히, 부모님 걱정이 만만치 않다.

자식 부양은 물론 내 하나 먹고 살기도 빠듯하기만 한데

부모님 나이가 드실수록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지 노심초사다.

경제적으론 체력적으로나.

 

 

그런데...

지금 이 걱정을 하나뿐인 내 자식이

훗날 고스란히 떠안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진다.

어떠커든지 부양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애를 써보긴 하겠지만

이 모든 고민을 ‘혼자’ 할 걸 생각하면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어른들이 그랬나보다.

힘들어도 둘은 낳으라고...

하...

지금 이 나이에 둘째를 고민할 수도 없고.....

오또카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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