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부분(96.4%)이 “피부관리 필요성 느껴”
10명 중 6명이 자신의 ‘피부상태’에 만족 못하는 모습
이제 ‘홈 뷰티’ 시대, “피부과 안 가도 저렴하게 관리 가능해"
전체 85.4%가 “피부관리기에 관심이 있다”
- 여성 대부분(96.4%)이 평소 ‘피부관리’ 필요성 느끼고 있어
- 10명 중 7명 “피부관리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줘야 한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피부관리’ 및 ‘홈 뷰티’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대부분이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며, 피부관리기를 이용해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홈 뷰티’에 대한 관심도 대단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부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의 96.4%가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느낀다(매우 많이 느낌 54.3%, 약간 느낌 42.1%)고 응답한 것으로,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2.9%)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매우 많이 느낀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에 달할 정도로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70.6%가 피부관리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왕이면 어렸을 때부터 피부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여성도 2명 중 1명(52.6%)이었다. 여성 10명 중 3명(31.5%)은 평소에 피부관리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편이었는데, 젊은 여성일수록 피부관리 정보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경향(20대 46%, 30대 32.4%, 40대 23.6%, 50대 24%)이 뚜렷했다. 다만 피부과에 자주 다니거나(6.4%), 피부관리실을 정기적으로 다니는(7.1%) 여성은 생각처럼 많지 않았다.
- 개선시키고 싶은 피부고민은 ‘모공축소’, ‘피부탄력강화’ 순
- 시도해보고 싶은 피부관리 방법은 ‘피부과’ 및 ‘피부관리실’ 이용
→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여성들은 다양한 피부 고민 중에서도 모공축소(55.8%, 중복응답)와 피부탄력 강화(52.2%), 피부톤 개선(51.3%)을 바라는 마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잡티 제거(51.1%)와 주름 개선(42.5%), 건조함 개선(42%), 피부결 개선(38.9%)에 대한 니즈도 커 보였다. 전반적으로 피부트러블 관리보다는 ‘피부미용’ 차원에서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부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해보고 싶은 피부관리 방법으로는 피부과 방문(55.6%, 중복응답)과 피부관리실 방문(54.3%)을 주로 많이 꼽았는데, 보다 전문적으로 피부관리를 받고 싶어하는 여성의 마음을 읽어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마스크팩을 주기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응답(50.8%)이 많았으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피부관리기’를 구입하겠다는 여성(45.5%)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피부관리기를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는 상대적으로 30대 여성(20대 45.1%, 30대 50.6%, 40대 48.6%, 50대 37.6%)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 여성 10명 중 6명은 자신의 피부상태에 만족하지 못해
- 가장 큰 불만은 ‘색소침착’과 ‘넓은 모공’, ‘칙칙한 피부톤’
→ 피부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은 결국 자신의 피부상태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었다. 현재 자신의 피부에 만족한다고 말하는 여성은 41.4%에 그친 반면 10명 중 6명 정도(57.5%)가 피부상태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기본적으로 더 예뻐지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현재 피부상태에 만족하지 못해서 ‘피부관리’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많아 보인다. 상대적으로 30~40대가 피부상태에 대한 불만족(20대 55.2%, 30대 59.6%, 40대 61.2%, 50대 54%)이 큰 편이었으며, 피부 타입으로는 트러블성(81.2%)과 민감성(66.2%), 지성(63.6%) 피부인 경우에 피부에 대한 불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피부에 만족하지 못하는 원인으로는 기미와 주근깨, 잡티 등 색소침착(62.4%,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넓은 모공(56.3%)과 칙칙한 피부톤(52.3%), 탄력 저하(51.1%), 수분 부족(50.1%)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은 모습이었다.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은 넓은 모공(20대 71%, 30대 61.1%, 40대 50.3%, 50대 43%)에, 중년 여성은 색소침착(20대 42%, 30대 65.8%, 40대 70.6%, 50대 70.4%)과 탄력 저하(20대 27.5%, 30대 48.3%, 40대 62.7%, 50대 65.2%)에 고민이 깊어 보였다.
- 최근 집에서 직접 피부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배경은?
- “피부과에 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 이렇게 피부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피부관리의 필요성은 많이 느끼면서, 최근에는 ‘피부관리기(피부미용기기)’를 사용해 집에서 직접 피부관리를 꾸준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위 ‘홈 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그 배경에는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을 가지 않고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다.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은 비용이 비싼데(57.6%, 중복응답), 피부관리기를 이용하면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57.2%)는 생각이 많아지면서, 피부관리기를 활용한 ‘홈 뷰티’ 시장의 수요도 커지는 것 같다는 시각이 많은 것이다. 또한 초기 비용만 투자하면 꾸준한 셀프 관리가 가능하고(51.1%), 피부관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48.8%) 때문에 집에서 피부관리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는 의견도 많아,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덜면서도 꾸준히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소비자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그밖에 피부과나 피부관리실 방문을 번거로워하는 사람들(45.5%)과 피부관리도 일종의 자기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41.9%)이 많아진 것도 홈 뷰티 시장의 성장배경으로 많이 바라봤다.
- 여성 85.4%가 "피부관리기에 관심 있는 편이다"
→ 실제 ‘피부관리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5.4%가 ‘피부관리기’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연령(20대 83.6%, 30대 88%, 40대 86%, 50대 84%)과 결혼 유무(미혼 83.8%, 무자녀 기혼자 82.1%, 유자녀 기혼자 87.6%), 피부타입(복합성 88.2%, 트러블 87.1%, 민감성 86.4%, 지성 85%, 건성 84.5%, 중성 83.3%)에 관계 없이 피부관리기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았다. 피부관리기에 관심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집에서 편하게 관리를 받고 싶기 때문(66.6%, 중복응답)이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원할 때 바로 바로 관리를 할 수 있을 것 같고(58.3%),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피부에 좋을 것 같다(53.9%)는 생각도 커 보였다. 또한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53.3%)는 이유로 피부관리기에 관심을 갖는 여성 소비자도 많았다. 그만큼 피부관리기를 이용하면,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에 가지 않고도 꾸준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비용 문제’도 무시하지 못했다.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을 다니기에는 비용이 비싼데(51.6%), 피부관리기를 이용하면 그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49.2%)는 의견이 많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