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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음식점 인기도 한 끗 차이, 20대는 ‘여기’에 돈 썼다!

등록일 2024.07.11 조회수 255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뷔페식 음식점’이 고물가 특수로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외식 물가에 오히려 양껏 먹을 수 있는 뷔페식 음식점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고정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뷔페식 음식점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다.

 

◆ 높아진 외식비 부담, 같은 가격이라면 ‘뷔페식 음식점’

◆ 특히, ‘가심비’ 중시하는 20대에 통했다

 

→ 마크로밀 엠브레인 패널빅데이터®[1]의 ‘뷔페식·무한리필 음식점 이용’ 관련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침체기를 겪었던 뷔페식 음식점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 수가 급감했던 2021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1월~5월) 뷔페·무한리필 음식점 이용률은 2022년 상반기(1월~6월) 평균 대비 24.1%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높아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양껏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뷔페식 음식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0%로 지난 2021년 6월 이후 36개월 연속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뷔페식 음식점 이용자 중 20대의 방문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었다(상단 그래프 참조). 특히, 6개 주요 뷔페식 음식점 중 ‘명륜진사갈비’, ‘두끼’ 등 특화 메뉴를 앞세운 뷔페식 음식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었는데, 비교적 낮은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는 뷔페식 음식점이란 점에서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낮은 이들 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이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지난 11월 자체 조사[2]한 결과에서도 유사한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다. 저연령층의 경우 ‘뷔페식 음식점’ 이용 시 타 연령층 대비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20대 50.0%, 30대 50.8%, 40대 46.8%, 50대 47.6%), 뷔페식 음식점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이들 세대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뷔페식 음식점’이 한 끼 식사를 양껏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있는 식당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른 시일 내 물가 안정을 되찾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성비와 특별한 메뉴를 앞세운 뷔페식 음식점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서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매주 1~2회 다양한 소비트렌드와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보도자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1] 마크로밀 엠브레인 패널빅데이터®: 패널들의 실제 행동 데이터(앱, 방문, 결제)를 수집, 조사와 결합하여 소비자를 다각도로 볼 수 있는 빅데이터

[2] 2023 ‘뷔페식 음식점’ 관련 U&A 조사(2023. 11) 마크로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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