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너무 피곤한 직장인들 “점심시간이 밥 먹는 시간이라고?”

[TK_201503_NWY1900] 2015 직장인의 점심식사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아침 식사 취식 여부

2. 점심 시간의 의미

3. 점심 메뉴 선택 기준

4. 점심 식비로 적정한 비용

5. 점심 식비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

6. 점심 식비 계산 방법

7. 점심 식사 단골집 관련 평가

1) 단골집 유무 여부

2) 단골집 개수

3) 단골집 식당 유형

4) 단골집이 된 계기

8. 잘 가지 않게 되는 음식점 특징

9. 식당 홍보 전단지 관련 평가

1) 전단지 습득 후 해당 음식점 방문 경험 유무

2) 홍보 전단지 유인 요소

3) 홍보 전단지 처리 방식

4) 홍보 전단지의 손님 유입 도움도 평가

5) 식당 홍보 전단지 배포 적정 시간대 평가

너무 피곤한 직장인들 “점심시간이 밥 먹는 시간이라고?”
직장인 66% “점심시간은 휴식시간”, “그저 밥을 먹는 시간”이라는 응답 14.3%뿐

 

 

- 점심시간의 의미? 전체 66% “점심시간은 휴식시간”, 10명 중 4명은 “감정노동을 피하는 시간”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점심시간’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이 생각하는 점심시간의 가장 큰 의미는 ‘휴식’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점심시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전체 직장인의 66%(중복응답)가 휴식시간이라고 답한 것으로, 특히 젊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휴식시간으로 받아들이는 태도(20대 70.7%, 30대 68.4%, 40대 62.8%, 50대 62.8%)가 강한 모습이었다. 또한 10명 중 4명(39.2%)은 점심시간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도 바라봤다. 주목할 만한 결과 중 하나는 ‘감정노동’에 대한 부분으로, 직장인의 32.8%가 점심시간을 회사 내 감정노동을 피하는 시간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여성(남성 27.7%, 여성 37.7%)과 젊은(20대 39.1%, 30대 35.2%, 40대 30.2%, 50대 27.4%) 직장인들의 이런 인식이 강하였으며, 특히 20대 여성 직장인의 경우에는 무려 2명 중 1명(49.1%)이 직장에서 겪는 감정노동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점심시간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고(31.4%),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으며(27.6%), 하루를 재충전하고(26%), 일의 능률을 높여주는(20.3%) 시간이 점심시간이라고 인식하는 직장인들도 많았다. 점심시간을 통해 동료들과 친분을 쌓는 직장인은 50대 여성(44%),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직장인은 20대 남성(32.7%)과 50대(남성 30.3%, 여성 35.2%)에서 많은 특징도 살펴볼 수 있다. 반면 점심시간을 활용한 자기계발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직장인의 5.5%만이 점심시간을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한편 아예 밥 먹는 것 외에 점심시간에 특별한 의미를 둘 수 없다는 직장인도 14.3%로 적지 않은 편이었다.

 

 

- 점심장소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요인은? ‘음식의 맛’과 ‘가까운 위치’가 가격보다 중요해

→ 어디에서 점심을 먹을지를 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음식의 맛(50.1%, 중복응답)과 회사에서 가까운 곳인지의 여부(47%)였다.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직장인들에게 점심을 먹을 ‘음식점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 고려사항인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휴식시간이라고 인식한다는 사실을 봤을 때, 가까운 곳에서(20대 44.4%, 30대 48.8%, 40대 49.8%, 50대 44%) 빨리 점심을 먹은 후 휴식시간을 확보하고 싶어하는 것이 직장인들의 공통적인 속마음인 것으로도 보여진다.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는다는 응답도 10명 중 4명(38.1%)이었으나, 맛과 음식점의 위치에 비해서는 고려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 다음으로 자주 간 곳을 반복해서 찾는다는 응답(29.3%)이 많았으며, 음식이 빨리 나오는지(27.9%)와 전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여부(23.2%)도 점심식사 장소를 정할 때 많이 고민하는 요소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자주 가는 곳을 반복해서 가는 직장인은 주로 50대 남성(36.7%)과 30대 여성(33.6%)이었으며, 20대 직장인은 남녀 모두 전날 먹은 음식(남성 28.3%, 여성 33.9%)을 따져가며 점심메뉴를 선택하는 경향이 좀 더 뚜렷했다. 그밖에 직장상사의 결정에 따른다는 응답(19.4%)도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20대 33.8%, 30대 21.9%, 40대 16.5%, 50대 6.4%) 많은 편이었다.

 

 

- 직장인 65.5% “자주 찾는 단골집 있다”, 단골집은 보통 2~3곳이고, 업종은 대부분 ‘한식’

→ 직장인의 65.5%는 점심시간마다 자주 찾아가는 회사근처 ‘단골집’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남성 66.4%, 여성 64.6%)에 관계 없이 단골집의 존재여부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단골집이 가장 많은 직장인은 40대 남성(71.5%), 가장 적은 직장인은 20대 남성(57.5%)이었다. 단골집은 보통 2곳(32.7%) 내지 3곳(36.3%)이었다. 단골 식당의 업종은 한식(95.1%, 중복응답) 음식점이 대부분인 가운데, 분식(35.4%)과 중식(35.1%) 음식점의 비중은 비슷하였다. 분식은 30대 여성(46.1%)과 40대 여성(55.1%)이 즐겨 찾고, 중식은 40대 남성(48.5%)과 50대 남성(52.7%) 직장인이 자주 방문하는 특징을 보였다.

 

 

- 결국 맛이 가장 중요, 가격대비 음식의 질이 좋아서 단골이 되었다는 응답(66.1%) 가장 많아

→ 단골집이 된 계기는 가격대비 음식의 질이 높다는 점 때문인 경우(66.1%, 중복응답)가 가장 많았다. 남성(69.2%)과 중/장년층(20대 61.3%, 30대 62.3%, 40대 69.3%, 50대 70.9%), 그 중에서도 50대 남성(77%)이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많이 선호하였다. 또한 처음 갔을 때 맛이 아주 좋다고 느낀 곳(50.1%)을 단골집으로 삼는 직장인도 많아, 결국은 ‘맛’이 단골집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밖에 가까운 거리(42.6%)와 깨끗하고 편안한 가게 분위기(33.7%), 점원이나 주인의 친절함(20.6%) 등이 직장인들을 단골 손님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이었다. 특히 가까운 거리는 20대 여성(48.6%)과 30대 여성(50.6%), 깨끗한 가게 분위기는 40대 여성(41.6%)과 50대 여성(45.5%), 친절한 태도는 20대 남성(26.2%)과 50대 남성(27%) 직장인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줬다.

 

 

- 잘 가지 않게 되는 음식점의 특징은 “입맛에 맞지 않고, 음식의 질 대비 가격이 비싸다”

→ 반면 잘 가지 않게 되는 음식점의 특징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고(58.2%, 중복응답), 음식의 질 대비 가격이 비싸다(56%)는 점이었다. 음식이 입맛에 잘 맞지 않는 경우는 40대 남성(66.7%)과 50대 남성(67%)이, 가격이 비싼 문제에는 50대(남성 59.6%, 여성 60.8%) 직장인이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또한 점원과 주인의 불친절함(41.6%)과 청결하지 않고, 편하지 않은 매장(41.6%), 무성의한 밑반찬(41.5%)도 직장인의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 직장인이 생각하는 점심 식비는 4~6천원, 최대 지불할 용의가 있는 금액은 5~7천원

→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점심식사 비용으로 4~6천원이 적정한 가격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천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37.2%로 가장 많았으며, 4천원과 6천원을 적당한 점심비용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각각 22.8%, 23%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적정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금액보다 천원 정도는 더 지불할 용의를 가지고 있었다. 점심식비로 지출할 수 있는 최대비용으로 대다수가 5~7천원(5천원 22.7%, 6천원 23.2%, 7천원 17.1%)을 꼽은 것이다. 그러나 현재 웬만한 식당에서의 한끼 식사 비용이 보통 6~7천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점심비용에 대한 직장인들의 부담감이 한계치에 다다른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 직장인들의 점심 비용 계산 방법, 더치페이(53%)> 그때 그때 다르다(36.1%)

→ 한편 직장인들의 점심 비용 계산 방법은 더치페이(53%)가 가장 일반적이었으나, 그때 그때 다르다(36.1%)는 의견도 많은 편이었다. 직장상사가 주로 낸다는 응답은 7.1%에 그쳤다. 더치페이에 익숙한 직장인은 주로 여성 직장인(남성 48.2%), 여성 57.7%)과 젊은 직장인(20대 58.7%, 30대 55.1%, 40대 54%, 50대 44%)이었으며, 특히 20대 여성 직장인이 더치페이 방식으로 점심비용을 내는 비중(66.1%)이 가장 높은 특징을 보였다.

 

 

- 전체 67.8% “홍보 전단지 손님 유입에 도움된다”

→ 한편 홍보 전단지 관련 조사에서는 직장인의 67.8%가 ‘홍보 전단지’가 손님 유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무작정 건네는 전단지의 배포방식에 불쾌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홍보 전단지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여진다. 남성(63.2%)보다는 여성(72.3%), 그리고 50대 고연령층(20대 67.1%, 30대 64.1%, 40대 66.7%, 50대 73.9%)이 홍보 전단지의 유용성에 대해 보다 높은 평가를 내렸다.

 

 

- 10명 중 6명이 홍보 전단지 받은 후 음식점 방문한 경험,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격할인’

→ 실제 직장인 10명 중 6명(58.5%)은 식당 홍보 전단지를 받은 후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54.3%)보다는 여성(62.6%)이 홍보 전단지의 영향을 좀 더 많이 받는 편이었으며, 연령별(20대 57.3%, 30대 57.4%, 40대 59.6%, 50대 59.4%)로는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0대 여성(64.1%)과 40대 여성(65.2%) 직장인이 홍보 전단지를 보고 음식점을 찾은 경험이 가장 많은 반면 30대 남성(50.8%)은 그 경험이 가장 적었다. 홍보 전단지를 보고 음식점을 방문해 본 직장인들이 꼽은 가장 큰 유인요소는 역시 가격할인(36.8%)이었다. 특히 20~40대 남성 직장인(20대 남성 46%, 30대 남성 41.5%, 40대 남성 42.3%)이 가격할인 안내에 따라 해당 음식점으로 많이 향하는 편이었다. 가격할인 다음으로는 새로운 메뉴(28.7%)와 메뉴 사진(18.3%), 쿠폰 행사(12.8%)가 직장인들을 유인할 수 있는 홍보 전단지의 요소 중 하나로 꼽혔다. 새로운 메뉴는 50대 남성(38.7%)과 여성(32.5%), 메뉴 사진은 40대 여성(26.1%)과 50대 여성(20.8%), 쿠폰 행사는 20대 여성(25.8%) 직장인에게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요소였다.

 

 

- 홍보 전단지 배포하기에 가장 적정한 시간은 ‘점심 시간 직전’과 ‘점심시간대’

→ 홍보 전단지의 처리방식에 대해서는 전체 10명 중 4명(39.9%)이 받아서 읽고는 버리는 편이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읽어본 후 향후 방문을 고려한다는 직장인이 25.2%, 받긴 하나 보지 않고 그냥 버린다는 직장인이 16.5%였다. 일단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홍보 전단지를 받고는 있지만, 그 즉시 해당 음식점에 방문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단지의 영향으로 해당 음식점에 방문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전단지를 받아 읽자마자 그 식당에 갔다는 직장인은 전체 2%에 그쳤다. 아예 전단지를 받지 않는다는 응답도 전체 13.1%였다. 한편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기에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시간대로는 점심시간 직전(37.7%) 또는 점심시간대(23.3%)를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아침 출근시간(14%)이나 퇴근시간(12%)에 전단지를 주는 것이 적정하다고 보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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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직장생활
  • 조사기간 2014-12-26~2015-01-02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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