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52.4% “요즘은 모바일 스티커를 사용한 대화가 대세이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모바일메신저를 사용하는 전국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티커(이모티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바일메신저 사용자의 64.9%가 모바일 스티커를 사용하면 대화가 좀 더 재미있어 지는 것 같다는 데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절반 이상(52.4%)이 요즘은 모바일 스티커를 사용한 대화가 대세라고 생각할 만큼 모바일 스티커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이다.

 

 

 

- 10명 중 7명 “향후 모바일 스티커 시장 성장가능성 있고, 모바일 스티커 사용자도 늘어날 것”

→ 또한 10명 중 7명은 향후 모바일 스티커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있으며(69.1%), 모바일 스티커 사용자도 점점 늘어날 것(70.7%)이라고 바라봐, 모바일 스티커의 시장에 대한 밝은 전망을 엿볼 수 있었다. 해외에서도 모바일 스티커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64.1%)이 지배적이었으며, 앞으로 모바일 스티커를 활용한 광고 효과도 클 것이라는 예상(60.6%) 역시 많았다.

 

 

 

 

 

- 모바일 스티커에 대한 평가,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 45.6%,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 2.4%

→ 모바일 스티커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시각이 주를 이뤘다. 모바일메신저 사용자의 45.6%가 모바일 스티커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는 의견을 밝힌 반면, 단점이 더 많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2.4%에 불과하였다. 연령이 낮을수록 모바일 스티커의 단점보다 장점을 높게 평가하는 태도(20대 53.2%, 30대 46%, 40대 42.8%, 50대 40.4%)를 보였다. 모바일 스티커의 장점과 단점이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43.2%였다.

 

 

 

- 모바일 스티커 최대 장점 “말할 내용을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다”

→ 모바일 스티커에 장점이 있다고 평가한 이용자들은 말하고 싶은 내용을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점(54.4%, 중복응답)에 가장 크게 주목하였다. 대화내용이 보다 재미있어지며(46.1%), 표현을 훨씬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점(45.3%)도 중요한 장점으로 꼽혔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30.3%), 감정을 좀 더 과장되게 표현할 수 있으며(30.3%), 쑥스러운 애정표현도 쉽게 가능한(29.4%) 점도 모바일 스티커의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 스티커를 많이 사용하는 상황은 ‘상대방에게 친밀감 표현할 때’와 ‘기분을 풀어주고 싶을 때”

→ 모바일 스티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상황은 상대방에게 친밀감을 표현할 때(사용하는 편 81.3%)와 상대방의 기분을 풀어주고 싶을 때(79.8%)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대방에게 센스 있어 보이고 싶을 때(75.2%)나 귀여워 보이고 싶을 때(71.5%)와 같이 다른 사람의 호감을 얻고 싶은 상황에서 모바일 스티커를 이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 그밖에 얼굴표정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싶을 때(70.4%), 미안함을 표현할 때(69.1%)도 모바일 스티커를 많이 사용하였으며, 대화 중에 할 말이 별로 없을 때(66.8%) 사용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반면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춰야 할 때(9.4%)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10.7%)는 모바일 스티커의 사용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 스티커 사용대상에 대한 선입견 없어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 보내면 안 된다” 19.6%뿐

→ 모바일 스티커 사용대상에 대한 특별한 선입견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모바일 스티커를 보내면 안 된다는 인식(19.6%)과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모바일 스티커를 보내면 안 된다는 의견(4.5%) 모두 매우 낮은 수준인 것이다. 다만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는 모바일 스티커를 ‘편하게’ 보내도 된다는 데 동의하는 의견(41.1%)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 “스티커 사용하는 사람은 신세대다” 동의 38.5% vs. 비동의 22.4%, 50대 동의율(44.4%) 높아

→ 모바일 스티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가식적인 사람 같고(10.6%), 모바일 스티커를 사용하는 남자는 남자답지 못하다(5.4%)는 부정적인 편견은 매우 적었다. 오히려 모바일 스티커를 사용하는 사람은 신세대라는 인식에 동의하는 의견(38.5%)이 비동의 의견(22.4%)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 스티커에 대한 호감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모바일 스티커 사용자는 신세대라는 인식은 40대(41.2%)와 50대(44.4%)가 많이 가지고 있었다.

 

 

 

- 모바일 스티커와 이성에 대한 호감 어느 정도 상관관계 있는 편

→ 모바일 스티커와 이성에 대한 호감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도 있는 편이었다. 모바일 스티커를 많이 보내는 이성에게 좀 더 호감이 간다는 의견에는 다소 엇갈리는 태도(동의 29.3%, 비동의 24.5%)를 보였으나, 호감이 가거나 좋아하는 이성에게 모바일 스티커를 많이 보낸다(동의 36.1%, 비동의 19.4%)는 의견에는 동의하는 응답자가 우세하였다. 다만 10명 중 4명(39%)은 텍스트 대신 스티커로만 내용을 대신하는 것이 때론 성의 없어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모바일메신저와 스티커를 많이 이용하는 젊은 층에서 이런 공감(20대 46%, 30대 44%, 40대 34.8%, 50대 31.2%)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스티커 유료 구매 경험 21.1%, 구입이유 “보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스티커 사용하고 싶어”

→ 전체 10명 중 2명(21.1%)은 모바일 스티커를 유료로 구매한 경험도 가지고 있었다. 모바일 스티커의 유료 구매 경험은 여성(27.2%)과 20대(29.6%)가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돈을 주고 스티커를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스티커를 사용하고 싶어서(67.8%, 중복응답)였으며, 좋아하는 캐릭터를 갖고 싶거나(45%) 남들에게 없는 스티커를 갖고 싶어(25.6%) 구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모바일 스티커 관련 상품을 구입한 경험은 10명 중 1명(11%) 꼴이었다.

 

 

 

- 전체 절반 “평소 모바일메신저로 대화할 때 의미전달이 잘 되지 않은 경험 종종 있어”

→ 모바일메신저의 평소 사용 경험을 평가한 결과, 전체 절반 가량(51.2%)이 평소 모바일메신저로 대화를 할 때 의미전달이 잘 되지 않은 경험을 종종 겪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10명 중 3명 이상(32.8%)은 모바일메신저로 대화하다가 뜻하지 않게 상대방과 갈등을 겪은 적이 있었는데, 연령이 낮을수록(20대 45.2%, 30대 40.8%, 40대 24.8%, 50대 20.4%) 이런 경험이 많은 특징을 보였다.

 

 

 

- 10명 중 6명 “모바일 메신저 사용하다가 공부나 학습, 일에 방해된 적 있다”

→ 모바일메신저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 정도가 잦은 단체 메시지(56.8%)와 홍보/광고 메시지(64.4%) 때문에 스트레스를 느껴본 경험이 있었다. 또한 모바일메신저를 사용하다가 공부나 학습, 일에 방해가 된 적이 있다는 응답이 60.5%에 이르렀다. 남성(56.6%)보다 여성(64.4%), 그리고 낮은 연령대(20대 75.2%, 30대 66.8%, 40대 54%, 50대 46%)에서 모바일메신저로 인해 생활에 방해를 받은 경험이 많았다. 가끔씩 모바일메신저가 상대방과의 대화를 방해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하거나(51.9%), 모바일메신저보다 문자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느낄 때가 있다(48.2%)는 사용자도 절반에 달했다.

 

 

 

 

 

- “모바일메신저 없으면 안될 것 같다” 40.1% vs. “모바일메신저 탈퇴하고 싶었던 적 있다” 37.1%

→ 모바일메신저가 없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는 사용자가 40.1%에 달했지만, 아예 모바일메신저를 탈퇴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는 이용자도 37.1%로 많은 적지 않았다. 눈여겨볼 점은 주 사용층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가 모바일메신저가 없으면 안 된다는 의존성(20대 47.2%, 30대 42%, 40대 37.6%, 50대 33.6%)과 탙퇴를 하고 싶다는 피로감(20대 44%, 30대 40%, 40대 31.6%, 50대 32.4%)이 모두 높은 특징을 보인 것이다.

 

 

 

- 주로 이용하는 메신저는 ‘카카오톡’, 각 메신저 주로 사용하는 이유 “친구/지인들이 많이 사용”

→ 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메신저는 역시 카카오톡(98.5%, 중복응답)이었으며, 네이버 라인(20.6%)과 페이스북 메신저(19.5%)도 일정 수준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네이트온 UC(7.6%)과 다음 마이피플(7.3%), 행아웃(5.1%) 등이 뒤를 이었다. 각 메신저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공통적으로 친구/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카카오톡 83.8%, 라인 43.7%, 페이스북 메신저 76.9%, 네이트온 UC 50%, 다음 마이피플 50.7%)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였으며, 메신저의 전반적인 이용방법이 편리하다는 의견(카카오톡 50.3%, 라인 35.4%, 페이스북 메신저 47.7%, 네이트온 UC 36.8%, 다음 마이피플 34.2%)도 많았다. 다만 라인 이용자는 다양한 종류의 스티커(27.7%)를 네이트온 이용자는 PC버전과의 병행 사용(69.7%)을 중요한 사용 이유로 꼽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특징을 보였다.

 

 

 

- 카카오톡에 대한 가장 큰 불만 요인 “원하지 않는 상대가 종종 친구로 등록”

→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에 대한 불만족 요인은 원하지 않는 상대가 종종 친구로 등록되는 점(70.2%, 중복응답)이었다. 또한 게임 관련 메시지가 너무 많고(58.2%), 게임이나 SNS 등 다른 APP과의 연동이 많은(37.6%) 부분에 대한 불만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과 페이스북도 원하지 않은 상대의 친구등록(라인 28.6%, 페이스북 46.2%)에 대한 불만이 많은 가운데, 스팸이나 광고성 메시지가 많다는 지적(라인 31.6%, 페이스북 32.8%)도 적지 않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