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타인’과의 비교가 불러온 ‘타고난 능력’에 대한 갈망

[TK_202401_NWY9662] 자기(Self) 이미지 선망 니즈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SNS 활동 패턴 및 인식 평가

1. SNS 이용 시 느끼는 감정(생각)

2. SNS 주 활동 유형

3. 평소 SNS 활동 비중

① ‘타인의 게시물’ 유형

② ‘나의 게시물’ 업로드 유형

4. SNS에서 ‘나’ & ‘타인’에게 기대하는 게시물 유형

5. SNS 게시물 업로드 주 목적

6. SNS 이용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1) 2015년 VS 2024년 비교

2) 연령별  

3) SNS 활동 패턴별

7. SNS 內 자기 과시 성향 관련 인식 평가

8. ‘SNS 인플루언서’에 대한 이미지

 

PART B. 자기(Self) 이미지 선망 니즈 평가

1. 평소 ‘타인의 시선’ 의식 수준

2. 스스로 원하는 ‘나’의 이미지

3. 타인이 보는 ‘나’의 이미지

4. 스스로 원하는 VS 타인이 보는 ‘나’의 이미지 차이

5. ‘육각형 인간’ 선망 태도 관련 평가

1) 전체

2) 성별

3) 연령별

4) 자가계층 평가별

- “SNS에서는 모두 자신의 행복한 모습만 보이고 싶어해”
- SNS, ‘일상 기록’보다 ‘자기 과시용’ 많아져
- 과시성 SNS의 이유로 ‘자기 어필’, ‘인정 욕구’ 꼽아
- 인플루언서 ‘능력’ 있지만 ‘잘난 맛에 산다’는 인식 두드러져
- 전체 10명 중 7명, “평소 타인의 시선 신경 쓰는 편”
-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니즈 높은 편
- 71.2%, “다시 태어난다면 다 갖춘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
- 특히, 20대일수록 ‘타고난’ 능력에 대한 니즈 높은 편

 

 

- “SNS에서는 모두 자신의 행복한 모습만 보이고 싶어해”
- SNS, ‘일상 기록’보다 ‘자기 과시용’ 많아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SNS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기(Self) 이미지 선망 니즈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SNS에서 자기 과시 성향이 뚜렷해지면서 이에 따른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타인에게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짐과 동시에 타고난 능력을 선망하는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먼저, SNS에서는 모두 자신의 행복한 모습만을 보이고 싶어한다(61.2%(2015) → 71.0%(2024))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저연령층의 경우 이러한 SNS 활동에 흥미를 느끼면서도 열등감(20대 18.4%, 30대 17.2%, 40대 12.0%, 50대 8.0%), 씁쓸함(20대 18.4%, 30대 14.4%, 40대 12.8%, 50대 9.2%)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경향이 두드러진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SNS가 ‘일상을 기록하는 도구’보다는 ‘자기 과시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하단 그래프 참조), 타인과의 비교에 부담과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아울러 가끔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SNS에 공유하고 싶고(50.9%(2015) → 39.5%(2024)) 실제로 SNS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한다(35.8%(2015) → 28.8%(2024))고 응답한 비율이 이전 대비 소폭 감소한 결과를 보여, SNS에서의 소통이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한 이미지 관리용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20대 저연령층일수록 SNS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말이나 사진을 업로드하는 경향(20대 32.4%, 30대 22.8%, 40대 26.4%, 50대 24.4%)이 타 연령층 대비 좀 더 뚜렷한 특징을 보이고 있었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염려가 되는 결과이기도 했다.

 


- 과시성 SNS의 이유로 ‘자기 어필’, ‘인정 욕구’ 꼽아
- 인플루언서 ‘능력’ 있지만 ‘잘난 맛에 산다’는 인식 두드러져

 → SNS를 자기 과시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최근 이를 체감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79.2%)이 요즘 SNS에 자기 과시를 하는 유저가 많아진 것 같다는 데에 공감을 내비친 것으로, 그 이유로는 자기를 어필하기 위해서(63.9%, 중복응답),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61.9%), 남들보다 눈에 띄기 위해서(59.2%)라는 점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SNS를 통해 자신의 인정 욕구를 충족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외부의 평가에 의존하고 있는 모습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다만 요즘 같은 사회에서는 SNS에서의 자기 과시 활동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37.3%, 동의율)는 인식은 다소 낮게 평가되고 있어, 과도한 자기 과시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모습도 일부 살펴볼 수 있었다.
한편, 돈을 벌거나(9.7%(2015) → 45.1%(2024)), 특정한 홍보 목적으로(25.1%(2015) → 41.9%(2024)) 과시성 게시물을 올린다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크게 증가한 결과를 보인 점도 특징적이었다. 이는 최근 SNS를 상업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SNS가 개인 브랜딩이나 마케팅의 장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SNS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인플루언서에 대해서는 대단한(38.1%, 중복응답), 돈이 많은(32.3%), 사교성이 좋은(25.9%) 등 경제적·사회적 측면에서 ‘능력’ 있는 사람이란 이미지가 강한 편이었으나, 동시에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33.5%, 중복응답)이란 부정적 인식도 공존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전체 10명 중 7명, “평소 타인의 시선 신경 쓰는 편”
-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니즈 높은 편

 → SNS에서 자기 과시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배경에는 ‘유능한 사람’을 선망하는 태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였다. 우선, 평소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태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74.2%(2015) → 73.2%(2024)). 그 이유로는 다른 사람에게 이런저런 소리를 듣기 싫다(46.3%,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싶고(42.3%), 만만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다(37.4%)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대체로 자신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위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는데, 이전 조사 대비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대신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니즈가 강해진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남들에게 알면 알수록 괜찮은 사람(82.2%(2015) → 76.8%(2024))으로 보이고 싶다거나 모나지 않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84.2%(2015) → 76.7%(2024))는 응답이 소폭 감소한 반면, 유능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52.5%(2015) → 63.9%(2024))는 응답이 크게 높아진 모습을 보인 것이다. 자신이 속한 회사나 학교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응답도 76.6%에 달한 결과를 보여, ‘능력’ 있는 사람을 선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단, 스스로 추구하는 이미지와 현재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평가는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하단 그래프 참조), ‘능력’ 측면에서 그 간극을 줄이고자 하는 욕구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 71.2%, “다시 태어난다면 다 갖춘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
- 특히, 20대일수록 ‘타고난’ 능력에 대한 니즈 높은 편

 → 전반적으로 외모, 성격, 학력, 집안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자기만의 특기나 재능이 있는 사람이나(87.4%, 동의율) 좋은 성격을 지닌 사람에 대해 부러움을 내비친 가운데(78.7%), 다시 태어나면 외모, 성격, 학력, 집안, 직업, 자산을 모두 갖춘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응답이 71.2%에 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20대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원래부터 부자였던 가정환경을 가진 사람이 부럽고(20대 72.4%, 30대 68.0%, 40대 68.0%, 50대 63.6%), 전문적인 직업을 부모로 둔 사람이 부럽다(20대 55.2%, 30대 48.4%, 40대 50.0%, 50대 50.4%)는 응답이 타 연령층 대비 높게 평가된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이들 세대가 자신의 노력보다는 태생적인 배경과 환경을 더 중시하고, 경쟁에서 유리한 출발점을 가진 사람들을 선망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으로, 20대 응답자의 경우 다음 생에 모든 것을 갖춘 채 태어나고 싶다(20대 75.2%, 30대 69.2%, 40대 70.4%, 50대 70.0%)는 열망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젊은 세대가 겪고 있는 불안정성과 불확실성, 그리고 경쟁에서의 치열함을 반영하고 있는 결과로, 태생적인 유리함이 아니라면 공정한 기회를 잡을 수 없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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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4-01-16~2024-01-19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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