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문화

‘빨리빨리’ 한국 문화, 영상 콘텐츠도 ‘빨리 감기’ 시청으로

[TK_202307_NWY8939] 영상 콘텐츠 ‘빨리 감기’ 시청 습관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영상 콘텐츠 소비 습관

2. 영화, 드라마 시청 전 ‘사전 정보’ 검색 여부

3. 유튜브, OTT 영상 콘텐츠 ‘빨리감기’ 시청 습관

3-1. ‘빨리감기’ 시청 영상 유형

3-2. ‘빨리감기’ 시청 속도

3-3. ‘빨리감기’ 시청 이유

4. 영상 콘텐츠 ‘빨리감기’ 시청 방식 관련 평가

1) 전체

2) 연령별

3) 빨리감기 시청빈도별

- 10명 중 7명, 영상 콘텐츠 ‘빨리 감기’로 시청해 본 경험 있어
- 저연령층일수록 다양한 콘텐츠를 ‘빨리 감기’로 시청하는 편 
- 2명 중 1명 “영화, 드라마 요약해 주는 유튜브 자주 보는 편”
- 젊은 층일수록 효율적인 시간 소비 측면에서 빨리 감기 시청 니즈 높아
- 64.7%, “매번 새로운 콘텐츠 보는 것 좋아해”
- 단, 실패하고 싶지 않은 니즈도 강한 편

 

 

- 10명 중 7명, 영상 콘텐츠 ‘빨리 감기’로 시청해 본 경험 있어
- 저연령층일수록 다양한 콘텐츠를 ‘빨리 감기’로 시청하는 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3개월 이내 유튜브, OTT 시청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 빨리 감기 시청 습관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정된 시간 내에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빨리 감기’가 가성비 있는 콘텐츠 시청 방식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전체 응답자 10명 7명(69.9%)이 평소 유튜브, OTT 영상 콘텐츠를 ‘빨리 감기’로 시청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콘텐츠를 빠르게 소비하는 데에 익숙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로 결론을 빨리 알고 싶거나(41.6%, 중복응답), 봐야 할 작품들이 많은 것에 비해 시간이 너무 짧거나(36.5%), 다른 할 일이 많은데 봐야 할 영상이 많기 때문에(31.9%) 빨리 감기로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가 많은 모습으로, 한정된 시간 내에 다양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소비하고 싶어하는 니즈를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20대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빨리 감기 시청 습관을 가성비 있는 콘텐츠 소비 방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한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20대 38.5%, 30대 23.5%, 40대 17.6%, 50대 13.8%). 아무래도 타 연령층보다 영상 콘텐츠에 익숙하고, 다양한 정보를 영상으로 습득하는 성향이 강한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쉽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저연령층의 경우 정보성 영상부터 예능, 드라마, 뉴스까지 콘텐츠의 종류와 관계없이 배속으로 시청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하단 그래프 참조). 한편, 유튜브나 OTT 콘텐츠를 빨리 감기로 시청해 본 경험이 없는 응답자의 경우 굳이 배속으로 봐야 할 이유가 없다(66.9%, 중복응답)는 점을 정상 속도로 영상을 시청하는 핵심 이유로 꼽았다. 또한 영상을 보는 것이 일종의 휴식(35.6%)이라는 인식도 적지 않아, 온전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 자체를 즐기고 싶어 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 2명 중 1명 “영화, 드라마 요약해 주는 유튜브 자주 보는 편”
- 젊은 층일수록 효율적인 시간 소비 측면에서 빨리 감기 시청 니즈 높아

 → 전반적으로 다양하고 많은 영상을 소비하는 동시에 시간을 아끼고 싶어 하는 태도가 뚜렷한 가운데(52.8%, 동의율), 영화나 드라마를 짧게 요약한 영상을 자주 보는 모습(49.7%)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약본 영상을 통해 시간을 아끼고 싶어 하는 니즈를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특히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시간을 소비하는 측면에서 빨리 감기 시청에 대한 니즈가 높은 편이었으며, 이를 더 선호하는 모습이 확연했다. 이들의 경우 영상의 본래 속도를 답답하게 느끼고(20대 31.6%, 30대 27.6%, 40대 25.2%, 50대 18.4%) 빨리 감기를 하지 않고 영상 콘텐츠를 보고 있으면 시간을 아까워하는(20대 31.2%, 30대 26.8%, 40대 26.0%, 50대 17.6%) 태도가 상대적으로 더 강했으며 빨리 감기 시청일수록 집중이 더 잘 된다는 응답도 높은 편이었다(20대 33.2%, 30대 27.6%, 40대 24.0%, 50대 18.8%). 또한 평소 빨리 감기로 영상을 시청하는 빈도가 잦을수록, 콘텐츠 소비 시간을 절약하고자 하는 니즈가 더욱 높은 특징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정보 수집용 영상을 빨리 감기로 시청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사가 적은 영상물을 스킵하거나 예술성이 강한 작품 마저도 빨리 감기로 시청하고 있는 등 콘텐츠의 종류에 관계없이 대중들이 이미 배속 시청에 익숙해진 모습이 뚜렷해 보였다.

 


- 64.7%, “매번 새로운 콘텐츠 보는 것 좋아해”
- 단, 실패하고 싶지 않은 니즈도 강한 편

 → 한편, 새로운 콘텐츠를 접할 때 상당히 신중함을 기하는 모습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전반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64.7%, 동의율) 성향이 강하면서도, 동시에 영상을 보기 전에 실패를 줄이고 싶어하는(69.5%) 태도가 강한 것으로, 영상 콘텐츠 시청 전 사전 정보를 검색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었다(47.6%). 사전 정보를 검색하는 이유는 좋아하는 작품인지 미리 판단하고(70.1%, 중복응답), 취향에 맞는 콘텐츠인지(56.4%)를 확인하기 위함이 컸으며, 대략적인 ‘스토리 전개 과정’을 알고 싶어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44.3%). 자신에게 적합한 콘텐츠인지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새로운 콘텐츠 시청 시 최대한 실패를 줄이고자 하는 니즈가 그만큼 크다고 해석해볼 수 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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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미디어/문화
  • 조사기간 2023-07-06~2023-07-10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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