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다른’ 문화의 ‘다름’을 이해하는 사회, 가능할까?

[TK_202405_TRY9795] 2024 다문화 사회(가정)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인종 및 국가에 대한 선입견 평가

2.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미지

3. [다문화 가정] 용어 인지도 및 대면 경험

3-1. [다문화 가정] 대면 상황 및 국적

4. 한국의 [다문화 사회] 정도

5. [다문화 가정] 증가로 인해 생기는 장·단점

6. 다문화 가정 및 정책 관련 인식 평가

1) 2017년 VS 2022년 VS 2024년 비교

2) 연령별

7. 사회적 다양성 관련 인식 평가

1) 2020년 VS 2022년 VS 2024년 비교

2) 연령별

- 평소 ‘다문화 가정’ 접하는 경우 많아져
- 10명 중 8명, “앞으로 다문화 국가 될 것 같아”
- 아직까지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적 시선 존재하는 편
- 단, 인종에 대한 선입견 소폭 감소해
-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기대감 vs 불안
- 특히, 노동력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 높은 편

 

- 평소 ‘다문화 가정’ 접하는 경우 많아져
- 10명 중 8명, “앞으로 다문화 국가 될 것 같아”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의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다문화 사회(가정)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인식이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인 결과였다. 

 

 먼저, 요즘 일상생활에서 외국인들을 자주 접한다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46.4%(2017) → 49.2%(2022) → 57.8%(2024)), 현재 한국 사회는 다문화 사회에 속하는 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이미 다문화 사회에 속함 21.3%, 어느정도 다문화 사회에 속함 60.4%). 아울러 평소 ‘다문화 가정’을 대면한 비율도 2017년 조사 이후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여(59.6%(2017) → 69.8%(2022) → 72.1%(2024)),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몸소 체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체로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은 일상생활 중에서 만나게 된 경우가 많은 편(54.9%(2022) → 53.3%(2024))이었는데, 이전 대비 일터(32.0%(2022) → 37.0%(2024))나 자녀의 초/중/고등학교를 통해(16.9%(2022) → 19.7%(2024)) 대면한 경험이 소폭 증가한 결과를 보인 점이 특징적이었다. 한국 사회에 정주중인 외국인과의 만남이 빈번해진 만큼,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일상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 때문인지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78.9%)가 앞으로 우리나라는 다문화 국가가 될 것 같다는 전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 아직까지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적 시선 존재하는 편
- 단, 인종에 대한 선입견 소폭 감소해

 → 한국 사회가 점차 다문화 사회로 변모할 것을 전망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미지는 여전히 편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가정이라고 하면 대체로 한국인 남편(남성)과 외국인 부인(여성)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았고(85.5%), 경제적 계층은 중하층(53.2%), 학력은 고교 졸업(55.5%) 정도일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던 것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여전히 만연해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단, 스스로가 인종에 대해 편견이 있다고 느낀다(64.1%(2017) → 61.3%(2022) → 57.7%(2024))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인종과 상관없이 결혼할 수 있다는 인식이 76.0%에 달한 결과를 보인 점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었다. 자녀가 다양한 문화권 사람들과 낯설지 않게 지내고(87.0%, 동의율),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86.5%)는 응답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어, 다문화 가정과의 교류나 교감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인종에 대한 편견이 심한 나라라는 응답 또한 2017년 조사 이후 감소세를 보여(76.2%(2017) → 66.5%(2022) → 61.4%(2024))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다문화 가정 및 인종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으나,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기대감 vs 불안
- 특히, 노동력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 높은 편

 → 다문화 가정을 수용하는 태도가 강해지면서 이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에 대해선 우려가 존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다문화 사회의 장점으로는 인구절벽 현상으로 인한 줄어드는 노동력을 보충할 수 있고(60.7%, 중복응답), 여러 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다(45.8%)는 점을 주로 꼽고 있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우리나라도 외국인들이 유입되지 않는다면 노동력을 얻기 힘든 국가가 될 것(61.3%(2017) → 68.4%(2022) → 73.5%(2024))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노동 분야에 미치는 영향력을 체감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성인들 보다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 자녀들이 상처를 많이 받을 것 같고(46.4%, 중복응답), 사회통합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지면서 문화간 충돌이 발생할 것 같다(38.4%)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사회적 고정관념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점을 단점으로 언급하는 등 다문화 사회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태도에는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4-05-09~2024-05-14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1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통계테이블
  • 보고서
트렌드모니터의 콘텐츠를
구독하세요!
트렌드모니터의 콘텐츠를 구독하세요!
패밀리 사이트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