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외로운’ 한국사회, 지금은 ‘반려동물’에게 위로 받는 중?

[TK_201503_TRY1821] 2015 반려동물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반려동물 양육 경험 유무

    1-1. 반려동물 비양육 이유

    1-2. 반려동물 양육 이유

2. 반려동물 양육 경험 평가

1) 반려동물 양육 장점 및 긍정적 변화

2) 반려동물 양육 후회 경험

3) 반려동물 양육 단점 및 어려운 점

4) 원하는 반려동물 시설

5) 반려동물 양육 추천 의향

3. 現 반려동물 양육 경험 평가

1) 반려동물 종류

2) 양육 반려동물 수

3) 반려동물 양육 기간

4) 반려동물 양육 장소

5) 월평균 반려동물 양육 비용

6) 월 내역별 지출 비중

4. 반려동물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공공장소 등에서 반려동물 배설물 처리에 관한 법적 처벌 수위는 높아야 한다

2) 반려 동물을 유기하거나 학대하는 행위의 법적 처벌 수위는 높아야 한다

3) 요즘 TV 프로그램에 반려동물에 관한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 같다

4) 반려동물과 관련한 TV 프로그램을 보면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5) 반려 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할 것 같다

6) 반려 동물을 기르는 것은 아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

7) 요즘 반려동물에게 과하게 정성을 쏟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8) 요즘 반려동물에게 많은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9) 반려 동물을 너무 사람처럼 취급하는 것은 보기 안좋다

10) 반려 동물을 너무 가족과 동일시하며 대하는 것은 보기 안좋다

11)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Dog TV 설치를 고려해볼 것 같다

12)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CCTV 설치를 고려해볼 것 같다

5. 반려동물 등록제 관련 평가

1) 반려동물 등록제 인지 여부

2) 반려동물 미등록 이유

3) 반려동물 등록제 관련 전반적 인식

(1) 반려동물 등록제는 반려견의 안전과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2) 반려동물 등록제 관리 시스템은 믿을 수 있다

(3) 반려동물 등록제를 해야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위가 감소할 것이다

(4) 내장에 칩을 삽입하는 반려동물 등록제는 반려동물에게 아픔을 주는 시술이다

‘외로운’ 한국사회, 지금은 ‘반려동물’에게 위로 받는 중?
반려동물 양육 이유 “좋아하고, 또 하나의 가족과 친구 갖고파”
“지나친 정성을 쏟는 사람이 많다”는 우려도 커(82%)

 

 

- 전체 절반 이상이 반려동물 키워본 경험, 현재 기르고 있다 22.5%, 과거 양육한 경험 31.6%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절반 이상인 54.1%가 반려동물을 현재 기르고 있거나(22.5%), 과거 양육한 경험(31.6%)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은 키워 본 경험을 가지고 있을 만큼 반려동물을 가깝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전체 45.9%는 한번도 반려동물을 양육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응답자(225명)들은 주로 남성(20.2%)보다는 여성(24.8%)이었으며, 가족구성원의 숫자가 많을수록(1인 가구 10.5%, 2인 가구 19.7%, 3인 가구 23.1%, 4인 이상 가구 24.4%)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특성도 나타났다. 현재 양육중인 반려동물은 주로 강아지/개(75.6%, 중복응답)였다. 다음으로 고양이(17.3%)나 금붕어/열대어(12.4%)를 키우는 경우도 적지는 않았으며, 햄스터(5.3%)와 새(5.3%)를 키우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 숫자는 일반적으로 1마리(61.3%), 많게는 2마리(20.9%) 정도였으며, 양육은 집밖(10.2%)보다는 집 안(89.8%)에서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었다. 월평균 반려동물 양육비용으로는 대체로 1~5만원(44.4%) 내지 5~10만원(24%) 정도를 지출하였으며, 가장 많이 들어가는 지출분야는 사료/간식비(66.1%)로, 의료비(20.4%)나 미용비(13.5%)보다 훨씬 많은 지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유는 “동물을 좋아하고, 또 하나의 가족과 친구가 갖고 싶어서”

→ 반려동물을 양육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541명)들은 동물을 좋아한다는 이유(64.9%, 중복응답)와 함께 또 하나의 친구와 가족이 갖고 싶다는 이유 때문에(44.5%)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 자체에 대한 호감도로 인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는 20대(81.8%)와 1인 가구(79.2%) 및 2인 가구(80.6%) 응답자가 단연 많았으며, 친구와 가족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사람들도 주로 20대(58%), 30대(51.5%) 젊은 층과 1인 가구(75%)였다. 그밖에 가족이 원하고(38.4%), 자녀들의 정서함양을 높이거나(25.7%),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23.8%)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키웠다는 응답이 많았다. 자녀들의 정서함양은 40대(38.8%), 50대(42.4%)에게, 외로움을 달래는 목적은 20대(32.9%)와 30대(29.5%)에게 반려동물을 기르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

 

 

- 반려동물 양육의 긍정적 변화 “친구와 가족이 생기고, 웃을 일 많아져”

→ 반려동물 양육 경험자들이 생각하는 반려동물 양육의 가장 큰 장점 및 긍정적 변화도 역시 또 하나의 친구와 가족이 생긴다는 점(63.2%, 중복응답)이었다. 웃을 일이 많아지고(43.1%), 가족 분위기가 활기차진다(37%)는 응답도 많아, 반려동물의 애교와 재롱이 사람들에게 여유와 웃음을 주는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외로움을 달래주고(33.1%), 아이들 정서함양에 좋으며(31.2%), 본인 및 가족들의 성격을 온화하게 만든다(29.4%)는 의견도 상당하다는 점에서 반려동물의 양육이 특히 정서적인 측면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보여진다.

 

 

- 반려동물 키울 때 느끼는 어려움은? “혼자 두고 외출하기 힘들고, 배설물이나 털 관리 어려워”

→ 반면 반려동물을 키울 때 느끼는 어려움으로는 대부분 동물을 혼자 두고 외출하기가 어렵고(50.8%, 중복응답), 배설물이나 털 문제 등으로 관리가 어렵다(48.4%)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밖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29%), 위생상 좋지 않고, 냄새가 나며(24.6%), 손이 많이 간다(23.3%)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 양육경험자의 61.4% “다른 사람들에게 반려동물 양육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

→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만족도도 비교적 높았다. 반려동물을 길러본 응답자 10명중 4명(39.7%)이 기르는 과정에서 후회해 본 적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것이다. 특히 20대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55.2%)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에 대해 후회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고 답할 만큼 만족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54.5%가 가끔 후회한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후회할 때가 많았거나(4.8%), 항상 후회한다(0.9%)는 부정적인 평가는 매우 적은 수준에 머물렀다. 실제 다른 사람들에게 반려동물 양육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61.4%에 달해,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시 젊은 층일수록 반려동물 양육을 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20대 76.2%, 30대 60.6%, 40대 58.2%, 50대 49.2%)이 많았다. 향후 늘어났으면 하는 반려동물 관련 시설로는 외출 및 여행 시에 맡길 수 있는 반려동물 호텔이나 놀이방(60.6%, 중복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배변 및 버릇 등을 훈련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센터(50.8%)와 카페(46%), 병원(40.5%), 쇼핑 장소(34.4%)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 반려동물 양육 비경험자 “관리 힘들 것 같고, 양육할 자신 없으며, 비용도 많이 들어가”

→ 반면 한번도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들(459명)은 반려동물의 관리가 힘들다(65.4%, 중복응답)는 점을 키우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밝혔다. 또한 양육할 자신이 없고(45.3%), 비용이 많이 들어가며(39%),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데다(33.6%), 집에 혼자 두고 다닐 수 없어서(28.5%)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았다. 양육할 자신이 없다는 의견은 여성(53.5%)에게서 많은 반면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한다는 응답은 남성(41.8%)에게서 많아, 성별 인식차이도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다른 가족의 반대가 있거나(18.1%), 동물 자체를 싫어해서(17.9%) 키우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 전체 78.5%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이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

→ 반려동물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결과, 전체 63.1%가 반려동물을 다루는 TV프로그램을 보면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응답하였다. 미디어의 노출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을 원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남성(60.6%)보다 여성(65.6%), 그리고 젊은 층일수록(20대 76.4%, 30대 67.2%, 40대 55.2%, 50대 53.6%) TV프로그램을 보면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또한 전체 78.5%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이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데 동의하였으며, 절반 가량(49.3%)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할 것 같다고 바라본다는 점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제법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아이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시각(현재 양육자 89.3%, 과거 양육 경험자 88%, 비경험자 66.7%)이 크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가졌을 것이라는 것 같다는 평가(현재 양육자 67.6%, 과거 양육 경험자 52.2%, 비경험자 38.3%)를 많이 내리는 특징을 보였다.

 

 

- 10명 중 9명 “반려동물 유기 및 학대행위의 법적 처벌 수위가 높아야 한다”

→ 다만 반려동물 보호와 주인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전체 10명 중 9명이 반려동물을 유기하거나 학대하는 행위의 법적 처벌 수위가 높아야 한다(87.9%)고 바라봤으며, 공공장소 등에서의 반려동물 배설물 처리에 관한 법적 처벌 수위는 높아야 한다(89.5%)는 의견에도 동의하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동물 유기 및 학대에 대한 처벌수위가 높아야 한다는 시각은 20대(91.2%)와 30대(91.2%)가, 공공장소 등에서의 반려동물 배설물 처리에 대한 법적 처벌 수위가 높아야 한다는 시각은 50대(93.6%)가 많이 가지고 있었다. 10명 중 3명 정도는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개TV(Dog TV) 설치를 고려하거나(27.7%), CCTV 설치를 고려할 것 같다(33.8%)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 전체 82% “요즘 반려동물에게 과하게 정성을 쏟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 반면 반려동물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과보호에 대한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2%가 요즘 반려동물에게 과하게 정성을 쏟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바라본 것이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20대 68.8%, 30대 82.4%, 40대 86.8%, 50대 90%) 이런 인식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10명 중 6명(59.4%)은 반려동물을 너무 사람처럼 취급하는 것은 보기 안 좋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다만 20대(40.8%)와 40대(70%), 50대(70.4%)의 시각차이가 매우 컸다. 또한 34.5%는 반려동물을 너무 가족과 동일시하며 대하는 것은 보기 안 좋다는 인식을 가졌는데, 이에 대한 성별(남성 40.2%, 여성 28.8%), 연령별(20대 16%, 30대 29.2%, 40대 46.8%, 50대 46%) 인식차이도 확연하였다.

 

 

- 72.6% “안전과 사고예방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 꼭 필요”, 그러나 현재 키우는 사람의 22.7%만 등록

→ 한편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반려동물 등록제’은 아직까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반려동물 등록제를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 77.9%로, 아직까지 홍보가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도를 인지만 하고 있다는 응답은 72.3%, 등록까지 했다는 응답은 5.6%였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 중에서는 22.7%만이 반려동물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 실제 등록제도가 잘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반려동물 등록제의 취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전체 72.6%가 반려동물의 안전과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바라봤으며, 반려동물 등록제를 해야 유기하는 행위가 감소할 것이라는데 공감하는 의견도 74.6%에 달했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필요하며(20대 68.8%, 30대 72%, 40대 73.2%, 50대 76.4%),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위 감소에 도움이 된다(20대 67.2%, 30대 70.4%, 40대 78.8%, 50대 82%)는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면서도 등록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 “시술 부작용에 대한 염려 때문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등록제 관리시스템 자체를 믿을 수 있다는 의견은 36.8%로 낮은 수준이었다. 20대 젊은 층(20대 26%, 30대 34.4%, 40대 40.4%, 50대 46.4%)의 불신이 좀 더 큰 편이었다. 또한 내장에 칩을 삽입하는 반려동물 등록제는 반려동물에게 아픔을 주는 시술이라는 데 공감하는 응답자가 전체 10명 중 6명(60.8%)으로, 현재 제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물의 아픔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남성(55%)보다 여성(66.6%), 그리고 젊은 층(20대 66.4%, 30대 62.4%, 40대 59.6%, 50대 54.8%)에서 높았다. 실제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면서도 반려동물 등록제에 등록하지 않은 사람들(174명)이 꼽은 미등록의 가장 큰 이유도 마이크로칩 시술 부작용에 대한 염려(31.6%, 중복응답) 때문이었다. 역시 여성(34.8%)과 20대(42.9%)가 동물등록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칩의 유해성에 대한 우려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밖에 등록 의무와 제재만 있고 혜택은 없으며(29.3%), 등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28.7%)는 의견도 상당하였으며, 밖에 나갈 일이 없고(22.4%) 비용부담이 발생한다(15.5%)는 점 때문에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그 뒤를 따랐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설문지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15-03-26~2015-03-31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0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설문지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연관 키워드

트렌드모니터의 콘텐츠를
구독하세요!
트렌드모니터의 콘텐츠를 구독하세요!
패밀리 사이트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