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하게 보기

'배려'라는 생각, 괜찮으니 넣어두세요

등록일 2020.08.24 조회수 1372

가끔 식사를 할 때 나의 상사는 묻곤 한다.

" 뭐 먹을래요?"

그럴 때마다 생각한다.

'뭘 물어...어차피 자기 먹고 싶은 거 먹을거믄서'

 

이내 우리를 감싸는 어색한 공기

그리곤 우린 향한다.

늘 내 상사가 좋아라 하던 그 음식점에...

 

먹으면서 또 생각한다.

'걍… 따로 먹고 시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