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現 거주지(동네 및 지역 사회) 및 동네 상권 관련 평가
1. 現 거주지(동네 및 지역 사회) 인지도
2. 現 거주 지역 경제적 수준 및 인프라 만족도
3. 現 거주지(동네 및 지역 사회) 정보 인지 정도
4. 現 거주 동네 상권 활성화 정도 및 이용 빈도
5. 現 거주지(동네 및 지역 사회) 정주 의향
5-1. 정주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6. 現 거주지(동네 및 지역 사회) 관심 및 애정도
1) 2019년 VS 2022년 VS 2023년
2) 연령별
3) 거주 지역별
PART B. 전통(재래)시장 방문 경험 관련 평가
1. 최근 6개월 이내 ‘전통(재래)시장’ 방문 경험
2. ‘전통(재래)시장’ 호감도 및 이미지 평가
3. 유통 채널로서 ‘전통(재래)시장’의 강점(이점)
4. ‘전통(재래)시장’의 강점 및 애정도 평가
1) 2022년 VS 2023년
2) 연령별
3) 전통(재래)시장 방문 경험별
5. ‘전통(재래)시장’ 관심도 수준 및 관심 이유
6. 향후 ‘전통(재래)시장’ 이용(방문) 의향
7. 향후 ‘전통(재래)시장’ 활성화 필요성
1) 2022년 VS 2023년
2) 연령별
3) 전통(재래)시장 방문 경험별
- ‘동네 시장’, ‘맛집’ 등 동네 상권에 대한 인지율 높아져
- 現 거주지에 대한 관심도 소폭 증가해
- 10명 중 8명, “現 거주지 인프라에 만족해”
- 북적이는 동네보다 조용한 동네에 대한 선호도 높은 편
-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 및 호감도 소폭 줄어
- 단, 방문 경험자 중심으로 긍정적 인식 높은 편
- ‘동네 시장’, ‘맛집’ 등 동네상권에 대한 인지율 높아져
- 現 거주지에 대한 관심도 소폭 증가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동네상권 관심도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동네에서 오랫동안 머물기를 바라는 이른바 ‘정주 의향’이 높은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동네상권 중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인기는 과거에 비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현재 거주하는 동네에 대한 인지 수준이 이전 조사 대비 크게 증가한 가운데(50.0%(2022) → 76.1%(2023)), 동네 시장(80.6%, 동의율), 유명한 맛집(80.2%) 등 동네상권에 대한 정보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연령층은 동네 맛집(20대 82.4%, 30대 82.0%, 40대 80.0%, 50대 76.4%)과 핫플레이스(20대 77.2%, 30대 74.4%, 40대 68.4%, 50대 63.6%)를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관련 정보들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만큼, 아무래도 SNS를 통한 정보 접근성이 높은 저연령층의 인지율이 타 연령층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으로 동네상권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현재의 거주지에 애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가 ‘주거지역’ 이상의 의미를 줄 뿐만 아니라(39.2%(2022) → 44.3%(2023)) 동네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39.7%(2022) → 44.0%(2023))는 응답이 소폭 증가한 결과를 보였으며,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45.5%)은 이전에 비해 우리 동네에 대한 관심이 생긴 편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아울러 뉴스나 인터넷에 동네 관련 소식이 보이면 괜히 더 관심이 가고(81.6%, 동의율), 누군가 동네에 대한 흉을 보면 기분이 좋지 않다(69.3%)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는 등 동네 소식이나 정보에 대한 관심도 상당한 수준임을 엿볼 수 있었다.
- 10명 중 8명, “現 거주지 인프라에 만족해”
- 북적이는 동네보다 조용한 동네에 대한 선호도 높은 편
→ 한편,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51.1%)만이 현재 거주지역의 경제력을 높게 평가한 것과 달리, 거주지 인프라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난 점(77.8%)이 눈에 띄는 결과였다. 동네가 좀 더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 지역이 되는 것(48.5%, 동의율)보다 조용한 거주지역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데에 높은 공감을 내비친 만큼(66.2%), 단순히 지리적인 위치나 경제적 발전 수준보다는 적절한 상권이 갖춰져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었다. 나아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오랫동안 머무를 의향이 한층 높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68.2%(2022) → 75.9%(2023)), 이 같은 정주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주로 좋은 편의시설(62.3%, 중복응답)과 편리한 교통(46.9%), 공원, 숲 등의 자연환경(36.9%)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거주 지역의 편의성과 생활 환경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는 결과였다.
-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 및 호감도 소폭 줄어
- 단, 방문 경험자 중심으로 긍정적 인식 높은 편
→ 전반적으로 동네상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전통(재래)시장의 인기는 한층 옅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최근 6개월 이내 전통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이전보다 소폭 감소한 가운데(81.8%(2020) → 72.8%(2023)), 동네 시장에 애정을 느끼거나(28.6%, 동의율) 관심이 많다(26.8%)는 응답이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는 등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관심도 자체가 현저히 낮아진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대체로 시장만의 특유의 친근한 분위기(41.7%, 동의율)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지만, 그 외에 상품의 품질(29.1%)이나 서비스(24.5%) 측면에서 큰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인지 향후 방문 의향도 이전 조사 대비 크게 감소한 결과(70.4%(2020) → 57.4%(2023))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최근 전통(재래)시장 방문 경험자를 중심으로 방문 의향을 높게 평가한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경험 있음 66.8%, 경험 없음 32.4%). 이들의 경우 문화관광 및 지역상권을 위한 전통(재래)시장 활성화에 공감하는 태도 또한 방문 경험이 없는 사람들 대비 뚜렷한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 전통(재래)시장은 다른 유통채널에서 느끼지 못하는 특별한 재미가 있고, 이색적이라면 거리가 멀어도 방문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만큼, 전통(재래)시장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하단 그래프 참조). 향후 전통(재래)시장의 인기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상품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되 ‘그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분위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