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코로나와 함께한 2020년 연말, 아쉽지만 의무적 연말모임에서의 해방감은 높아

[TK_202012_NWY6145] 2020 연말분위기 및 연말계획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연말]이 되면 느끼는 기분/이미지

2. 2020년 이전 [연말 스트레스] 정도

3. 2020년 한 해 전반적 만족도

3-1. 2020년 만족 vs 불만족 평가 이유

4. 2020년 한 해에 대한 총평

5. 2020년 연말 안부인사 계획

5-1. 작년 대비 연말 안부인사 증감도

6. 2020년 올해 연말 계획

7.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좋은 연말 활동

8. 2020년 연말 계획 관련 전반적 평가

1)전체

2)성별

3)연령별

9. 2020년 연말 분위기 및 연말모임 관련 인식 평가

1)전체

2)성별

3)연령별

직장인 86.3% “연말 모임 자제하는 분위기를 체감하는 편이다”
10명 중 9명 “이번 연말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할 생각”
다만 78.2% “다른 사람들은 연말 모임을 가지며 즐길까 봐 걱정돼”
올해 연말에는 대부분 ‘집’에서의 휴식 및 가족과의 시간을 계획
직장인 77.2% “코로나가 가기 싫었던 모임에 대한 좋은 핑계거리가 돼”
모두에게 만족스럽지 못했던 2020년, 올해 만족도 평균 50.4점에 불과
만족 이유는 “나와 가족이 무탈해서", 불만족 이유는 “인간관계의 단절"

 

 

- 직장인 86.3% “연말 모임 자제하는 분위기를 체감하는 편이다”
- “올해는 다른 해보다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의견 크게 증가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연말 분위기’ 및 ‘연말 모임’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이렇다 할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없는 가운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집에서 차분하게 연말을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사회전반적으로 ‘연말 모임’을 자제하려는 분위기가 강하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86.3%가 코로나19 이후 연말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체감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의 강화가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당연히 연말 특유의 설레고 들뜬 분위기도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직장인의 83.6%가 올해는 다른 해보다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 것 같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지난해 실시한 동일 조사와 비교했을 때 올해 유독 연말 분위기를 못 느끼겠다는 직장인 응답자(19년 48.7%→20년 83.6%)가 매우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말 분위기가 사라진 사회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결과로, 10명 중 6명 이상(62.8%)은 올해처럼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았던 적이 처음이지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연말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 않는(52.3%) 모습이었다. 

 

- 전체 90.7% “이번 연말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할 생각”
- 다만 “연말을 이대로 보내기 아쉽다”는 생각도 젊은 층에서 적지 않아

→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올해 연말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준수하면서 차분하게 보낼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90.7%)이 이번 연말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물론 이대로 연말을 그냥 보내기는 아쉽고(38.8%), 왠지 그냥 지나가기에는 아쉽다(44.2%)는 생각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만큼 정부의 지침을 잘 따르려는 마음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저연령층의 경우 연말을 그냥 보내기 아쉽고(20대 52%, 30대 42%, 40대 32.4%, 50대 28.8%), 그냥 지나가기 아쉽다(20대 53.6%, 30대 47.6%, 40대 39.2%, 50대 36.4%)는 목소리가 꽤 큰 편으로, 철저한 코로나 방역을 위해서는 젊은 층의 자제와 노력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하게끔 한다. 대다수 직장인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을 하면서 가급적 조용하게 연말을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77.9%가 이번 연말에는 모처럼 한 해를 차분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비록 코로나로 사회분위기가 무겁지만 연말을 조용히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는 직장인도 71.4%에 달한 것이다. 

 

 

- 하지만 78.2% “다른 사람들은 연말 모임을 가지며 즐길까 봐 걱정돼”
- 소수 모임 및 집에서의 모임은 괜찮다는 인식 결코 적지 않아

→ 하지만 이처럼 자신은 정부 지침을 잘 따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연말 모임을 가지며 즐길까 봐 걱정하는 시선(78.2%)도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도 거리 두기 정책과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함께 고통을 받고 있는데, 연말을 맞아 이러한 행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를 많이 하는 것이다. 실제 소수 인원 몇몇만 모임을 갖고 일찍 끝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거나(32.5%), 외부가 아닌 집에서의 간단한 모임은 괜찮을 것 같다(39.4%)는 인식이 적지 않은 편으로,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연말 모임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버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실제 친한 사람 몇몇과 집에서라도 간단하게 모임을 할 계획이 있다는 직장인(26.6%)이 젊은 층(20대 41.6%, 30대 29.2%, 40대 19.2%, 50대 16.4%)을 중심으로 결코 적지 않았다.

 

- 올해는 대부분 ‘집’에서의 휴식 및 가족과의 시간을 계획

→ 실제 사람들이 올 연말에 가지고 있는 계획을 보더라도 연말의 모습이 이전과는 크게 다를 것이라는 예상은 어렵지 않았다. 코로나 이전만 하더라도 연말에는 송년회(58.5%, 중복응답)를 갖는 것이 의례적인 활동이었으며, 여행(국내여행 30.8%, 해외여행 14.9%)과 쇼핑(24.5%), 연인과의 데이트(23.4%), 공연 관람(21.6%), 종교활동(12.8%) 등 다양한 활동도 즐겼지만,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모임과 활동이 제약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남은 연말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계획은 집에서의 휴식(33.9%, 중복응답)이었다. 또한 그냥 가족과 집에 있거나(23.3%), 함께 보내면서(10.9%), 식사나 가벼운 가족모임(9.6%) 정도를 가질 계획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코로나 확산 상황이 심각해진 만큼 대부분 ‘거리 두기’에 참여하면서 집에서 조용하게 연말을 마무리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 다만 코로나로 제한되어 다행인 활동으로도 ‘송년회’가 첫 손에 꼽혀
- 직장인 77.2% “코로나가 가기 싫었던 모임에 대한 좋은 핑계거리 돼”

→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연말모임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정부의 지침과 활동의 제한으로 오히려 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고 생각하는 활동으로 송년회(58.2%, 중복응답)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그 동안 의례적으로 참여해야만 했던 연말모임이 상당히 많고 이에 대한 거부감도 컸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강화는 원치 않은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명분이 되는 모습이었다. 실제 전체 응답자의 77.2%가 코로나19가 가기 싫었던 모임에 대한 좋은 핑계거리라는데 공감을 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강제적인 모임이 없어진 것은 지극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10명 중 7명(72.3%)에 이르렀다. 이런 생각은 연령에 관계 없이 비슷한 모습으로, 결국 연말을 이대로 보내기를 아쉬워하고 조촐하게나마 모임을 갖고 싶어하는 태도는 어디까지나 친밀한 사람들과 관계에 해당된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 직장인이 평가한 올해 만족도는 평균 50.4점에 불과해
- 만족스러운 점은 “나와 가족이 건강하게 한 해를 보냈기 때문에”

→ 한편 코로나와 함께 보낸 2020년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상당히 만족스럽지 않은 한 해로 기억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올 한 해를 되돌아봤을 때 얼마나 만족스러웠는지를 평가해봤더니 전반적인 만족도가 평균 50.4점에 불과한 것이다.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매한가지였지만, 특히 여성(남성 52.7점, 여성 48.2점)과 20대~30대 젊은 세대(20대 46.4점, 30대 48점, 40대 52.3점, 50대 55점)의 불만족도가 더욱 커 보였다. 2020년을 만족스럽게 느끼는 이유와 만족스럽지 않다고 평가하는 이유 모두 ‘코로나19’ 사태와 연관이 있었다. 우선 올 한 해가 비교적 만족스러웠던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과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무탈했기 때문(62.1%, 중복응답)이라고 말하는 응답자가 단연 많았다.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건강하게 잘 버텨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중장년층의 이런 마음(20대 41.8%, 30대 59.1%, 40대 67%, 50대 75%)이 훨씬 강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그냥 일상생활 자체가 만족스러웠거나(30.6%), 경제적으로 이득을 봤거나(21.9%), 개인적인 바램을 성취해서(21.2%) 만족스러웠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 올해가 불만족스러운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인간관계 단절”

→ 반면 2020년을 불만족스럽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인간관계의 단절(66.8%, 중복응답)에서 찾을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모임과 만남이 줄어들면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홀해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의무적으로 유지해온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그보다는 친밀한 관계의 사람들을 잘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이 훨씬 크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또한 그냥 일상생활 자체가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이유(59.1%) 역시 코로나로 인해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들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관련 지어 살펴볼 수 있었다. 그밖에 개인적인 바람을 성취하지 못했고(48.8%), 금전적인 손실을 입어서(27.7%) 올해가 만족스럽지 않게 느껴진다고 말하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았다. 이렇듯 코로나19는 올 한 해 우리의 일상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인지 다수의 직장인들은 2020년도가 자신에게는 절대 잊을 수 없는 한 해(62.7%)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모든 사람들에게 잊고 싶은 한 해(60.4%)일 것 같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분명한 것은 올해가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 해(79.6%)로 기억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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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0-12-09~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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