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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목격자이자, 감시자의 역할을 부여 받은 ‘차량용 블랙박스’

[TK_201702_TRY3152] 2017 차량용 블랙박스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차량용 블랙박스 필요성 및 이유 

     2.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 유무 및 미장착 이유

     3. 차량용 블랙박스 구매 경로 및 장착 계기

     4. 차량용 블랙박스 구매 장소 및 정보 취득 경로

     5. 사용 후, 차량용 블랙박스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6. 녹화영상 활용 경험 및 활용 목적

     7. 차량용 블랙박스 OFF모드 주행 여부 및 향후 교체 의향

     8. 차량용 블랙박스 비보유자의 향후 구매의향 평가

     9.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전반적 인식 평가

          1) 블랙박스는 교통사고 뿐 아니라 다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2) 블랙박스는 교통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블랙박스 보급이 늘어날수록 개인의 사생활은 침해될 수 있다

          4) 블랙박스는 악용될 소지가 있다

          5) 블랙박스는 우리 사회의 불신 수준을 나타내주는 바로미터이다

          6) 블랙박스는 필요악이다

          7) 나는 요즘 블랙박스가 무섭게 느껴진다

          8) 블랙박스가 없으면 왠지 억울한 일을 겪을 수 있을 것 같다

          9) 블랙박스는 꼭 있어야 한다

        10) 블랙박스는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11) 블랙박스 미설치로 억울한 일을 당해도 어쩔 수 없다

        12)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않는 것은 운전자 과실에 해당한다

        13) 블랙박스 설치자에 보험금 할인혜택을 주는 것은 정당하다

        14) 블랙박스 동영상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

도로 위 목격자이자, 감시자의 역할을 부여 받은 ‘차량용 블랙박스’
운전자의 93.2%가 “차량용 블랙박스의 설치가 필요하다”
실제 ‘블랙박스’ 설치한 운전자 크게 증가(13년 38.2%→17년 79.3%)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86.5%는 “블랙박스가 없으면 왠지 억울한 일 겪을 것 같아”

 

 

- 운전자의 93.2%가 “차량용 블랙박스의 설치가 필요하다”, 예전보다 필요성을 더 많이 느껴(13년 84.2%→17년 93.2%)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월 평균 1회 이상 직접 운전을 하는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량용 블랙박스’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블랙박스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며, 실제 블랙박스 장착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운전자의 93.2%가 차량용 블랙박스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었다. 차량용 블랙박스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운전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13년 84.2%→15년 91.5%→17년 93.2%)하는 추세였으며, 성별(남성 92.2%, 여성 94.2%)과 연령(20대 93.6%, 30대 93.6%, 40대 93.6%, 50대 92%)에 관계 없이 차량용 블랙박스가 필요하다는 데 이견을 찾을 수가 없었다.

 

 

- 블랙박스가 필요한 이유 “교통사고 발생 시 증거자료가 될 수 있고, 잘잘못을 가리기 쉽다”

→ 차량용 블랙박스가 필요한 이유로는 교통사고 발생 시 가해자가 잘못을 부인할 경우 증거자료가 될 수 있고(76.8%, 중복응답), 피해자가 누구인지가 애매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잘잘못을 가리기 쉽다(76.1%)는 점을 주로 많이 꼽았다. 대체로 교통사고 발생시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블랙박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으면, 사고를 당했을 때 상대방이 잘못을 스스로 시인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48.3%)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교통관련 문제 외에도 다양한 범죄 및 불법행위 등을 단속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47.6%)는 의견도 많아, 차량용 블랙박스를 ‘CCTV’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전체 86.5% “블랙박스가 없으면 왠지 억울한 일 겪을 것 같아”, 66.1% “블랙박스의 설치를 의무화해야”

→ 블랙박스 관련 전반적인 인식평가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5%는 블랙박스가 없으면 왠지 억울한 일을 겪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20~30대가 이런 인식(20대 89.2%, 30대 92.4%, 40대 84%, 50대 80.4%)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젊은 운전자들이 블랙박스를 많이 설치할 것이라는 예상도 해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블랙박스가 교통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94.6%), 교통사고뿐 아니라 다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94.7%)는 부분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 나아가 운전자의 66.1%는 블랙박스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세웠다. 역시 연령이 낮을수록 블랙박스의 의무적인 장착(20대 75.6%, 30대 73.6%, 40대 60.4%, 50대 54.8%)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강했다. 10명 중 4명(41.9%)은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않아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블랙박스의 의무 설치 의견이 많은 젊은 층에서(20대 49.2%, 30대 48.8%, 40대 31.2%, 50대 38.4%) 이런 태도가 두드러졌다. 다만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않는 것을 운전자의 과실로 바라보는 시각(23%)은 적은 편이었다.

 

 

- 10명 중 9명 “블랙박스 설치 시 보험금 할인은 정당해”, 다만 “블랙박스는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의견(57.1%)도 많아

→ 블랙박스를 설치할 경우 보험금을 할인해주는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91.2%)이 블랙박스 설치자에게 보험금 할인혜택을 주는 것을 정당하다고 바라본 것으로, 과거에 비해 이런 시각(13년 79.2%→15년 85%→17년 91.2%)은 더욱 뚜렷해졌다. 그만큼 블랙박스가 교통사고의 예방 및 사후처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블랙박스에 대한 우려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전체 57.1%가 블랙박스는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블랙박스의 보급이 늘어날수록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의견도 10명 중 6명(59%)에 이른 것이다. 중장년층이 블랙박스가 악용될 소지가 있고(20대 54.8%, 30대 55.2%, 40대 62.8%, 50대 55.6%),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20대 50.8%, 30대 55.2%, 40대 63.6%, 50대 66.4%)는 우려를 상대적으로 많이 표시했다. 전체 응답자의 79.3%는 블랙박스 동영상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는데도 공감했다. 그밖에 10명 중 4명(41.7%)은 블랙박스가 우리 사회의 불신 수준을 나타내주는 바로미터라고 바라봤으며, 요즘 블랙박스가 무섭게 느껴진다는 운전자(20.8%)도 적지 않았다.

 

 

- 실제 블랙박스를 설치한 운전자 매우 크게 증가(13년 38.2%→17년 79.3%), 특히 20~30대 운전자가 많이 장착해

→ 실제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운전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3년과 2015년에는 각각 38.2%, 61.1%가 차량용 블랙박스를 설치했다고 응답했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운전자 10명 중 8명(79.3%)이 차에 블랙박스를 장착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 4년 동안 차량용 블랙박스의 보급이 2배 이상 증가(13년 38.2%→17년 79.3%)한 것으로, 20대~30대 젊은 운전자의 블랙박스의 장착률(20대 83.2%, 30대 88.4%, 40대 76.8%, 50대 68.8%)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활용해 본 경험도 상당히 많았다. 블랙박스 보유자 10명 중 6명(58.8%)이 녹화영상을 활용해봤다고 응답한 것으로, 여성(53.4%)보다는 남성(64%), 그리고 연령이 낮을수록(20대 72.6%, 30대 62.9%, 40대 51%, 50대 45.3%) 블랙박스 영상의 활용 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특히 과거에 비해 녹화영상의 활용 사례(13년 44.8%→15년 52.7%→17년 58.8%)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나, 블랙박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녹화영상의 활용은 본인의 사고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한 목적(66.7%, 중복응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범죄 및 불법행위 현장의 제보(20%)나 타인의 사고에 대한 제보(15.2%)로도 활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 블랙박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녹화품질’과 ‘안전성 및 견고성’을 많이 꼽아

→ 블랙박스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계속 전원을 켠 상태로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블랙박스 보유자의 76.8%가 항상 켜고 다닌다고 응답한 것이다. 반면 전원을 켜기 귀찮거나, 에러 등의 이유로 블랙박스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다니는 운전자(자주 3%, 가끔 16.9%)는 그리 많지 않았다. 차량용 블랙박스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블랙박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녹화품질(57%, 중복응답)이었다. 또한 녹화의 안전성과 견고성(40.5%)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전자들도 많았으며, 배터리 방전 차단 장치(28.9%)와 부가 기능(23.2%), SD카드의 용량(21.9%), 사용자의 조작 편리성(18.3%), A/S 편의성(15.5%)도 중요하게 고려되는 부분들이었다. 그에 비해 블랙박스의 제조사/브랜드(10.8%)나 가격(10.6%)의 중요도는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한편 블랙박스 보유자 10명 중 4명(41.1%)은 향후 블랙박스를 교체할 의향을 내비쳤다. 남성(46.2%)과 30대(44.8%) 및 40대(42.2%) 운전자가 블랙박스를 다른 모델로 교체하고 싶은 생각을 비교적 많이 하고 있었다.

 

 

- 블랙박스 보유자 절반 가량이 직접 구매해서 정착, 대부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을 때 구매했다”

→ 현재 사용중인 블랙박스는 직접 구매해서 장착한(52.6%, 중복응답) 운전자가 가장 많았다. 상대적으로 남성(남성 66.9%, 여성 37.6%)과 30대(20대 50.5%, 30대 59.3%, 40대 52.1%, 50대 47.1%) 운전자들이 직접 시중 제품을 구입해서 장착한 경우가 많았다. 그밖에 선물 및 이벤트 당첨으로 블랙박스가 생겼거나(21.1%), 다른 가족이 구입하여 설치한 경우(20.8%)가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으며, 구매한 차량에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었다(9.8%)는 운전자는 다소 적은 편이었다. 차량용 블랙박스를 직접 구입한 운전자들은 대체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을 때(78.7%, 중복응답) 블랙박스를 구입할 생각을 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용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보험료가 할인이 되고(42.9%), 새 차 구입으로 인해 차량의 도난과 파손을 방지할 필요성이 느껴져서(42.7%) 블랙박스의 구입을 결심한 운전자들도 상당수였다. 그밖에 사고를 겪거나, 겪을 뻔한 후 필요성을 느꼈거나(36.9%), 주변 사람들이 사고 후에 블랙박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을 계기(31.7%)로 설치를 결심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 블랙박스의 구매는 ‘인터넷 쇼핑몰’과 ‘자동차 용품점’에서, 정보획득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 블랙박스의 구매는 주로 인터넷 쇼핑몰(40.5%, 중복응답)과 자동차 용품점(26.9%)에서 이뤄졌다. 상대적으로 남성 운전자는 인터넷 쇼핑몰(남성 45%, 여성 32.2%)에서, 여성 운전자는 자동차 용품점(남성 24.4%, 여성 31.5%)에서 블랙박스를 좀 더 많이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TV홈쇼핑(11%)과 제조회사 오프라인 매장(9.8%), 자동차 서비스센터(8.6%)에서의 블랙박스 구입이 뒤를 이었다. 블랙박스에 대한 정보를 얻는 주된 경로는 인터넷 검색(74.8%, 중복응답)이었으며, 지인(43.4%)과 카페/블로그 및 인터넷 커뮤니티(41.5%), 온라인 쇼핑몰의 제품정보란(40%)에서도 정보를 많이 얻는 편이었다.

 

 

- 블랙박스 비보유자의 85%가 “향후 블랙박스 설치할 의향 있다”, 역시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

→ 한편 차량용 블랙박스를 보유하지 않은 운전자(207명)들은 주로 가격이 비쌀 것 같고(44.4%, 중복응답), 지금 보유하고 있는 차량에는 꼭 필요하지 않다(42%)는 이유로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조만간 신차 구입계획이 있고(36.7%), 블랙박스 제품에 대해 잘 몰라서(30.4%) 설치하지 못한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29.5%), 자신에게는 블랙박스가 필요한 일이 별로 생기지 않을 것 같다(27.1%)는 약간의 과신 속에서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않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은 편이었다. 현재 블랙박스를 보유하지 않은 운전자들의 향후 설치 의향은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블랙박스 비보유자의 85%가 향후 블랙박스를 구입할 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구입하려는 이유는 앞서 블랙박스 보유자가 장착을 결심한 계기와 비슷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90.9%, 중복응답)이 가장 컸으며, 새 차 구입 시 차량 도난이나 파손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것 같고(61.4%), 사고를 겪거나 겪을 뻔한 후 필요성을 느낀(54.5%) 경우도 많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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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자동차
  • 조사기간 2017-02-15~2017-02-20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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