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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트래블카드' 경쟁, 여행객 사로잡을 승자는?

등록일 2024.04.18 조회수 93

 

 

 

 

◆ 해외여행 급증,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상승세

◆ 치열해지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경쟁, 승자는 누구?

 

→ 마크로밀 엠브레인 패널빅데이터[1]의 ‘해외여행 특화 카드 앱(App)’ 관련 분석에 따르면, 금융지주 카드사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특화 시장의 문을 연 ‘하나머니’의 트래블로그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머니 앱 설치율(2024년 1월 기준)이 트래블로그 출시 전인 2022년 6월 대비 27.7%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이용률 역시 소폭 증가(30.7%)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카드사 중 가장 먼저 무료 환전 혜택과 해외 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 만큼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2022년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트래블월렛 앱 설치율이 괄목할 만한 증가 추이를 보인 것으로(상단 그래프 참조) 해외여행 수요와 맞물려 해외 여행 특화 서비스에 대한 대중소비자들의 높아진 선호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지난 3월 자체 조사한 결과[2]에서도 유사한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응답자의 상당수가 해외여행을 갈 때 현금보다는 해외여행 특화 카드를 더 자주 사용할 것 같다(74.6%, 동의율)는 전망을 내비친 것은 물론 향후 해외여행 특화 카드 이용 의향 역시 연령에 관계없이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20대 88.0%, 30대 88.5%, 40대 90.5%, 50대 82.5%, 60대 86.0%). 이 같은 흐름에 최근 들어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뿐만 아니라 토스 외화통장 체크카드, 신한SOL트래블, 코나 트래블제로, 한패스 트리플 등 시중 은행뿐만 인터넷 전문은행, 핀테크 기업까지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고객 확보를 위한 금융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할인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 해외여행 특화 카드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있는 트래블로그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트래블월렛의 빠른 성장이 향후 어떠한 파급 효과를 불러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에서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매주 1~2회 다양한 소비트렌드와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보도자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1] 마크로밀 엠브레인 패널빅데이터®: 패널들의 실제 행동 데이터(앱, 방문, 결제)를 수집, 조사와 결합하여 소비자를 다각도로 볼 수 있는 빅데이터

[2] 환전 서비스 및 해외여행 특화 카드(트래블카드)관련 U&A 조사(2024.03) 마크로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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