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쇼핑

‘가성비’ 앞세운 PB제품, 소비자와 통했나?

[TK_201603_TRY2780] 2016 PB 및 노브랜드 제품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2016년 방문 경험 유통점
    2. 2016년 주방문 유통점
         2-1. 유통점별 주방문 이유
    3. PB제품 인지도
    4. PB제품 구매 유무
        4-1. PB제품 구매 및 비구매 이유
        4-2. PB제품 구매 장소
        4-3. PB제품 구매 품목
        4-4. PB제품 전반적 만족도 평가
    5. 최근 PB제품 구입 증가 이유
    6. PB제품 시장 확대 관련 의견
    7. PB제품 개선사항
    8. 향후 PB제품 구입 고려 장소
    9. 노브랜드 제품 인지도
  10. 노브랜드 제품 구매 품목
         10-1. 제품별 노브랜드 구매 이유
  11. 노브랜드 제품 이미지 평가
  12. 구매의향이 있는 노브랜드 제품
  13. 노브랜드(PB 포함) 제품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가성비’ 앞세운 PB제품, 소비자와 통했나?
소비자 70.1%가 ‘PB제품’ 구입경험, 구매자 만족도(68.8%)도 높은 편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 같아”

 

 

- 전체 80.9% “PB제품 찾는 소비자가 더 많아질 것”, 84.3% “PB제품이 많아지면 가계경제에 도움될 것”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1개월 기준 온/오프라인 제품 구입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PB제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10명 중 8명(80.9%)은 향후 PB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 비슷한 시각을 드러냈지만, 여성(78.8%)보다는 남성(83%), 그리고 중/장년층 소비자(20대 78%, 30대 79.6%, 40대 82.8%, 50대 83.2%)가 PB제품의 구매증가를 좀 더 많이 예상했다. 품질 대비 가격수준을 고려하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80.9%)이 큰 것도 앞으로 PB제품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현재 이마트에서 내놓은 PB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노브랜드’와 같은 PB제품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시각(80.6%)이 강해 PB제품의 공급확대를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84.3%는 가격이 저렴한 PB제품이 많아지면 가계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요즘과 같은 불황기에 저렴한 PB제품이 가계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이 큰 것으로, 성별(남성 85%, 여성 83.6%)과 연령(20대 84.4%, 30대 81.6%, 40대 84%, 50대 87.2%)에 무관하게 비슷한 시각이었다. 10명 중 7명(70.9%)은 PB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소비활동이라고 바라봤다.

 

 

- 10명 중 7명 “요즘 PB제품은 경쟁력이 있고,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한 제품이 많아져”

→ 그러나 전체 74%는 가격이 동일하다면, PB제품보다는 브랜드 제품을 살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결국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PB제품의 경쟁력은 ‘가격’ 측면에서 찾을 수 있으며, 아직까지는 기존 브랜드 제품과 경쟁할 만큼의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를 갖추지 못했다는 인식이 크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PB제품이 저렴한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도 전체 78.4%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PB제품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분명해 보였다. 소비자 10명 중 7명이 요즘 출시되는 PB제품은 경쟁력이 있으며(68%),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한 PB제품이 많아진 것 같다(72.2%)고 바라본 것이다. 연령과 무관하게 최근 출시되는 PB제품이 경쟁력이 있고(20대 69.2%, 30대 65.6%, 40대 69.2%, 50대 68%),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한다(20대 70.8%, 30대 71.2%, 40대 71.6%, 50대 75.2%)는 시각은 비슷했다. 소비자의 64.1%는 요즘 제품이 브랜드인지도와 상관없이 품질이나, 성능 면에서 대체로 비슷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PB제품처럼 ‘브랜드’ 이름값이 없더라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이 많아졌다는 인식이 커진 것이다. 그에 비해 PB제품은 ‘싼 게 비지떡’의 상징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은 21.5%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앞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브랜드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라는 의견(42.2%)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브랜드의 중요성이 과거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하는 결과로, 여성(남성 44.8%, 여성 39.6%)과 젊은 세대(20대 36%, 30대 36%, 40대 51.2%, 50대 45.6%)가 브랜드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성향에 동의하지 못하는 태도가 보다 뚜렷했다.

 

 

- 70.1%가 PB제품 구입경험,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 같아”

→ 실제 PB제품의 구입경험도 매우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비자 10명 중 7명(70.1%)이 PB제품을 구입해 본 적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남성(65%)보다는 여성(75.2%), 미혼자(67%)보다는 기혼자(자녀 있음 72.1%, 자녀 없음 74.2%)의 PB제품 구입경험이 보다 많은 특징이 뚜렷했다. 각 연령별 구매경험(20대 70%, 30대 70.4%, 40대 69.6%, 50대 70.4%)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PB제품을 구입해 본 소비자들은 역시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 같다(83.9%,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큰 구입이유로 꼽았다. ‘가격’ 측면에서의 경쟁력이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많이 하고(51.6%), 기존 제품에 비해 양이 많으며(40.1%), PB제품을 파는 해당 유통업체에 대한 신뢰 때문에(25%) PB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반면 PB제품의 구입경험이 없는 소비자들은 PB제품을 잘 몰랐거나(46.5%, 중복응답), 구입할 기회가 없었다(44.8%)는 이유를 주로 많이 들어, PB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 것이 큰 원인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기존 브랜드 제품을 더 선호하고(41.1%), PB제품에 대한 신뢰가 생기지 않으며(32.4%), 제품의 품질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29.4%) 구입하지 않았다는 소비자들도 많다는 점에서, PB제품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구심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 가장 많이 구입한 PB제품은 ‘과자’와 ‘유제품’, PB제품 구매자 68.8%가 “대체로 만족하는 편”

→ 가장 많이 구입해 본 PB제품의 종류는 과자/스낵류(51.9%, 중복응답)였으며, 유제품(39.7%)과 생활용품(36.2%), 생수/먹는 샘물(28.7%), 라면/면류(28.1%), 음료수(26.8%), 일회용품(23.5%), 가공식품류(21.4%), 간편식/조리식품(20.8%)도 구입이 많은 PB제품의 종류들이었다. 특히 과자/스낵류는 젊은 층(20대 66.3%, 30대 56.3%, 40대 50.6%, 50대 34.7%)의, 생활용품은 중/장년층(20대 17.7%, 30대 33.5%, 40대 43.7%, 50대 50%)의 소비가 많은 모습이었다. PB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구입자의 68.8%가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라고 밝힌 것으로, 특히 20대(73.7%)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반면 제품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는 응답은 25.5%였으며, 별로 만족하지 않는 편이라는 의견은 3.1%로 낮은 수준이었다. PB제품을 구입하는 장소는 주로 대형할인마트(86.3%, 중복응답)였다. 편의점(30%)과 대형슈퍼(21.3%)에서 PB제품을 구입한 경험도 적지 않았으며, 오픈마켓(6.4%), 백화점(5.4%), 드러그스토어(4.1%), 전자제품 전문점(2.1%)에서의 PB제품 구입은 드문 편이었다. 대형할인마트에서는 중/장년층(20대 73.7%, 30대 88.1%, 40대 94.3%, 50대 89.2%)이 PB제품을 많이 구입하는 반면, 편의점은 젊은 층(20대 56%, 30대 31.3%, 40대 17.8%, 50대 14.8%)의 구입 경험이 많은 특징이 뚜렷했다.

 

 

- 최근 PB제품의 구매가 증가하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라는 시각이 가장 우세

→ 최근 소비자들의 PB제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74.9%, 중복응답) 시각이 단연 우세했다. 보다 값싼 가격에 괜찮은 상품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PB제품이 채워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대형할인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다가(50.1%), 기존 제품과 품질에 차이가 없기 때문에(44.8%) PB제품의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해석도 많았으며, 유통업체가 경쟁적으로 PB제품을 출시하고 있고(36.1%), 과대포장과 제품가격 상승 등으로 기존 브랜드 제품에 대한 반발심리가 커졌다(36%)는 점을 PB제품의 인기 원인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특히 기존 제품에 대한 반발심리가 PB제품의 구매로 이어졌다는 의견에는 20대 소비자(47.2%)가 많이 공감했다. 그밖에 유통업체에서 자사 PB제품을 좋은 곳에 진열/배치하고 있고(27%), PB제품 자체가 하나의 쇼핑 트렌드가 되었기 때문이라는(19.2%) 의견이 뒤를 이었다.

 

 

- PB제품 시장이 지금보다 더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크게 증가(15년 35.8%→16년 50.9%)

→ PB제품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선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2명 중 1명(50.9%)이 PB제품 시장이 지금보다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바라본 것으로, 특히 남성(남성 56.8%, 여성 45%)과 40대 소비자(20대 52%, 30대 46%, 40대 54.8%, 50대 50.8%), 그리고 기혼자(자녀 있음 53.8%, 자녀 없음 51.7%, 미혼자 47.4%)가 PB제품 시장의 확대에 적극 찬성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도 작년 같은 조사에 비해 PB제품 시장의 확대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는 점에서(15년 35.8%→16년 50.9%) PB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현재의 PB제품 시장규모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은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으며(15년 45.5%→16년 32.1%), 지금도 PB제품이 너무 많다는 의견은 단 6.6%(15년 8.5%)에 그쳤다.

 

 

- PB 제품의 개선사항으로는 ‘제품의 품질 향상’과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을 많이 요구해

→ 다만 PB제품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PB제품의 개선사항을 묻는 질문에 소비자들은 주로 제품의 퀄리티를 높일 필요가 있고(58.7%, 중복응답), 기존 제품보다 저렴해야 하며(48.3%), 제조업체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야 한다고(42.8%) 목소리를 높였다. 품질개선과 저렴한 가격의 유지와 함께 제조업체의 신뢰형성까지 고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제품의 퀄리티 향상은 30대(64%)와 40대(62.8%), 저렴한 가격은 20대(51.2%), 제조업체의 신뢰도는 50대(47.6%)가 특히 많이 요구하는 부분들이었다. 그밖에 PB제품 유통채널의 신뢰도 향상(30.1%)과 제품/성분/원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표시(27.7%), 사이즈와 용량의 다양화(22.9%)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한편 향후 PB제품의 구입을 고려할 경우에는 주로 대형할인마트(86.5%, 중복응답)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편의점(51.1%)과 대형 슈퍼(47.7%)의 PB제품 이용의향도 많은 편이었다. 대형할인마트 PB제품은 40대(90.4%)와 50대(90.8%)가, 편의점 PB제품은 20대(65.2%)와 30대(58.8%)가 높은 구매의향을 보여, 세대별 주로 이용하는 유통채널이 다르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마트 PB제품인 ‘노브랜드’ 인지도(62%) 높아, 가장 많이 구입한 제품군은 ‘과즙/음료/과자’

→ 한편 이마트에서 특정한 브랜드명 없이 출시하는 PB제품 브랜드인 ‘노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전체 10명 중 6명(62%)이 ‘노브랜드’ 제품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젊은 세대일수록(20대 80%, 30대 64%, 40대 55.2%, 50대 48.8%) ‘노브랜드’ 제품을 훨씬 많이 알고 있는 특징을 보였다. ‘노브랜드’ 제품 인지자 대부분(88.2%)은 한번쯤 ‘노브랜드’제품을 구매해 본 경험도 가지고 있었다. 가장 많이 구입해 본 제품군은 과즙/음료/과자(61.9%, 중복응답)였으며, 생활/수납/욕실용품(40.8%)과 문구류(37.1%), 청소용품(34.7%), 유제품(34.7%), 라면/통조림/김 등의 대용식/건식제품(30.5%), 냉장/냉동식품(28.5%), 즉석식품(27.4%)의 구매경험이 그 뒤를 이었다. 각 제품군의 구매 이유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과자 56.5%, 생활용품 60.5%, 문구류 60%, 청소용품 63.7%, 유제품 62.3%, 대용식/건식 58.7%, 냉장/냉동식품 53.1%, 중복응답), 가격 대비 품질이 나쁘지 않아서(과자 39.3%, 생활용품 48.2%, 문구류 41.7%, 청소용품 47.9%, 유제품 35.3%, 대용식/건식 41.8%, 냉장/냉동식품 41.8%) 구입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생활용품과 문구류, 청소용품은 굳이 브랜드가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라서(생활용품 38.7%, 문구류 35.2%, 청소용품 38.1%) ‘노브랜드’ 제품을 구입했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과자/음료 종류는 호기심에 그냥 구입해본 소비자(29.7%)가 적지 않은 특징을 보였다.

 

 

- ‘노브랜드’ 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 “가격 거품을 뺏으며,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다”

→ ‘노브랜드’ 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역시 가격측면에서 주로 부각되고 있었다. 소비자들이 ‘노브랜드’ 제품에서 가장 많이 연상하는 이미지는 가격의 거품을 뺀 제품(25.6%)이었으며, 저렴하고(17.1%), 가성비가 좋은(10.9%) 제품이라는 인식도 강한 모습이었다. 특히 젊은 층에게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20대 16.4%, 30대 14%, 40대 4.8%, 50대 8.4%)이라는 평가를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그밖에 최소한의 기능만 갖춘(6%), 검증 받지 못한(4.2%), 소비자를 위한(4%)이라는 이미지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향후 구매의향이 가장 많은 ‘노브랜드’ 제품은 문구류(37.3%, 중복응답)와 주방/식기제품(34.4%), 헤어제품(32.8%)이었다. 과자/음료(29.1%)와 유제품(22.4%), 즉석식품(22.4%), 대용식/건식(22.3%), 생리대/기저귀(21.9%), 냉장/냉동식품(21.9%)의 ‘노브랜드’ 제품 구매의향도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설문지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유통/쇼핑-유통/쇼핑
  • 조사기간 2016-03-02~2016-03-07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3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설문지
  • 통계테이블
  •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