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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선진국? ‘주차문화’는 후진국!

[TK_201601_NWY2764] 2016 주차문제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국내 주차 문화 성숙도 및 주차 문제 심각성 평가
         1-1. 국내 주차 문제의 주요 원인
    2. 주차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경험 유무
    3. 주차가 어려운 장소
    4. 유료 주차장 요금 및 주차공간 할당에 대한 의견
    5. 주차 문제 관련 전반적 인식
    6. 불법 주차 경험 유무
         6-1. 불법 주차를 한 이유
         6-2. 불법 주차로 인한 과태로 납부 경험
    7. 불법 주차로 인한 불편 및 피해 경험 유무
         7-1. 불법 주차로 인한 불편 및 피해 유형
    8. 불법 주차 감소 방안
    9. 불법 주차 과태료 관련 인식 평가
  10. 불법 주차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자동차 선진국? ‘주차문화’는 후진국!
전체 62.2% “우리나라 주차문화는 성숙하지 못하다”
주차 문제의 원인으로 ‘주차장 부족’과 ‘차주의 이기심’ 많이 꼽아,
운전자 61.8%는 “평소 주차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 많아”

 

 

- 주차 문제의 심각성에 대부분이 공감해, 전체 62.2% “우리나라의 주차문화는 성숙하지 못하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운전경험이 있는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차문제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주차문화가 성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주차문화가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단 6.7%에 불과했다. 반면 주차문화가 성숙하지 못하다고 바라보는 시각이 전체 62.2%에 달했으며, 보통 수준이라는 의견은 31.1%였다. 그만큼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주차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각 주차 문제의 유형별로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도 대부분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불법주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체 85.9%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남성 85.2%, 여성 86.6%)과 연령(20대 84.8%, 30대 87.6%, 40대 87.2%, 50대 84%)에 관계 없이 공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주차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 문제와 ‘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각각 85.3%, 81.5%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특히 30대 이상이 주차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20대 80.8%, 30대 87.2%, 40대 86.8%, 50대 86.4%)과 주차장 부족(20대 75.2%, 30대 83.6%, 40대 84%, 50대 83.2%)을 보다 심각하게 바라봤다.

 

 

- 국내 주차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주차장 부족’과 ‘차주의 이기심’을 많이 꼽아

→ 우리나라의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국내 주차 문제의 원인으로 주차장 부족(52.2%, 중복응답)을 첫손에 꼽았다. 주차장의 부족이 모든 주차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여성(46.9%)보다는 남성(57.6%), 그리고 30대(57.5%)와 서울 거주자(58.4%), 다세대 주택 거주자(61.6%)의 이런 문제의식이 보다 뚜렷한 특징을 보였다. 이와 함께 나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차주의 이기심(47.7%)을 주차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하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여성(50%)과 20대(51.7%)가 차주의 이기심을 문제라고 보는 시각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었다. 또한 공영주차장의 부족(39.9%)과 가구당 차량 보유 수 증가(37.4%)를 주차 문제의 중요한 원인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가까운 거리도 차를 몰고 나오는 사람이 많고(27.7%), 주차장 이용요금이 비싸며(24.1%), 불법 주/정차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23.6%)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운전자들이 주차문제로 인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순간도 주차할 공간이 마땅히 없을 때(78.9%, 중복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옆 차량 때문에 주차하기가 어려울 때(63.8%)도 상당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주차요금이 너무 비싸거나(49.4%), 불법주차차량으로 내 차를 주차하기 어려울 때(49.2%)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운전자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반면 주차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거의 없다는 의견은 단 1.5%뿐이었다.

 

 

- 운전자 10명 중 6명(61.8%) “평소 주차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다”

→ 실제 주차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운전자 10명 중 6명(61.8%)이 평소 주차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다고 응답할 만큼 주차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59.4%)보다는 여성(64.2%), 그리고 젊은 세대(20대 68%, 30대 65.6%, 40대 58.8%, 50대 54.8%)의 스트레스가 보다 높은 편이었다. 주차 문제 때문에 차를 끌고 나갈지, 말지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도 전체 81.5%가 공감하였다. 주차 문제로 인한 갈등 사례도 많은 모습이었다. 전체 86%가 요즘에는 주차 문제로 다툼이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주차난이 심각해지면서 보행자의 안전도 위협 받고 있다는데 10명 중 9명(90.6%)이 의견을 함께 한 것이다. 대부분(91.4%)이 주차 문화가 그 나라의 국민성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우리의 의식수준이 높게 형성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는 결과들이다.

 

 

- 82%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장려해야” 92.9% “더 많은 공영주차장이 필요해”

→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은 대중교통 이용 장려와 주차장의 증설에서 많이 찾고 있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82%가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연령이 높을수록(20대 76.4%, 30대 75.2%, 40대 86%, 50대 90.4%) 대중교통의 이용을 권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이와 함께 거의 대부분(92.9%)이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 많은 공영주차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지금보다 더 많은 ‘유료 주차장’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는 의견(35.7%)은 적은 수준으로, 주차비에 대한 부담감도 엿볼 수 있었다. 물론 주차장 이용 시 이용료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시각(65%)이 우세하였지만, 유료 주차장의 요금 수준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크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실제 30분 기준 평균 3,0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 시내 유료 주차장 요금 수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1.2%가 비싼 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40대 운전자(84.4%)가 유료 주차장 요금이 비싸다고 많이 느끼는 편이었다. 다른 한편으로 주택 건설 시에 주차공간의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전체 88.5%가 적정한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건물이나 주택의 건설을 허가해선 안 된다는 시각을 나타낸 것으로, 40대(93.2%)와 50대(92%)의 동의율이 보다 높았다. 또한 한 세대가 2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경우 거주면적에 관계 없이 주차비를 추가로 부과해야 한다는 지적(61.9%)도 많은 편이었다.

 

 

- 평소 운전자들이 주차하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장소는 ‘주택가’, ‘재래시장’, ‘시내 유흥가’ 순

→ 운전자들이 평소 주차가 어렵다고 느끼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주택가(65.6%, 중복응답)였다. 또한 재래시장(59.4%)과 주요 시내 유흥가(54.7%), 대학가 근처 번화가(50.4%), 각 지역별 관광명소(39.9%)에서 주차가 어렵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별도의 주차장 공간을 마련하는 것과 관련해서 그 적정 비중을 물어본 결과, 30%정도의 공간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일반인 대상 주차구역의 비중은 전체의 71.3% 수준이 적당하다고 바라봤으며, 여성 전용 주차구역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비중은 각각 14.9%, 13.9%정도를 내다봤다. 다만 남성은 일반인 전용주차구역의 비중(남성 75.9%, 여성 66.7%)을, 여성은 여성 전용 주차구역의 비중(남성 10.9%, 여성 18.8%)을, 높게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 77.7%가 불법 주차 경험, 대부분 주차 공간을 찾지 못했거나, 잠시 용무를 보기 위해 세워놓았던 것으로 나타나

→ 운전자 대부분은 한번쯤 불법 주차를 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전체 77.7%가 불법 주차의 경험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30대 이상(20대 69.2%, 30대 80.4%, 40대 81.6%, 50대 79.6%)과 운전빈도가 높은 운전자(거의 매일 84%, 자주 81.9%, 가끔 69.1%, 적게 58.8%)의 불법 주차 경험이 많은 특징을 보였다. 불법 주차의 가장 큰 이유는 주변에 주차할 곳이 없거나(69.2%, 중복응답),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서(68.9%)였다. 주차공간의 부족이 불법 주차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소 운전 빈도가 높을수록 주차할 곳이 없고(거의 매일 73.1%, 자주 69.7%, 가끔 65.7%, 적게 56%),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거의 매일 70.4%, 자주 70.1%, 가끔 68.7%, 적게 60%) 불법주차를 하게 된 경우가 많은 편이었다. 또한 잠시 용무를 보기 위해 불법주차를 하게 된 경우(68%)도 상당했다. 그밖에 주차요금이 비싸고(22.3%), 주차장이 멀리 있고(21.6%), 주차비가 아까워서(18.4)% 불법 주차를 했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불법 주차 경험자의 58.3%는 불법 주차로 인해 과태료도 납부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30대 이상(20대 27.2%, 30대 60.7%, 40대 69.1%, 50대 71.9%)과 운전빈도가 높은 운전자(거의 매일 69.9%, 자주 56.7%, 가끔 41.8%, 적게 29%)의 과태료 납부 경험이 많았다.

 

 

- 전체 88.4% “다른 운전자의 불법 주차로 인해 불편 겪은 적 있어”, 차량운행의 어려움과 보행의 불편함 많이 호소

→ 다른 운전자의 불법 주차로 인한 불편 및 피해도 대다수가 경험해 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88.4%가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한 불편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이는 성별(남성 88.2%, 여성 88.6%)과 연령(20대 89.6%, 30대 90%, 40대 87.2%, 50대 86.8%), 운전빈도(거의 매일 88.7%, 자주 89%, 가끔 88.7%, 적게 86.5%)에 따른 차이 없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불법 주차로 인해 가장 많이 경험해 본 피해 유형은 차량 운행의 어려움(68.2%, 중복응답)과 보행의 불편함(65.5%)이었다. 운전자 역시도 차량을 벗어나면 보행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불법 주차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차한 차량을 빼는데 어려움을 겪었거나(58.7%), 주변 도로의 교통이 혼잡해졌거나(57.2%), 주차하는데 불편함을 느꼈다(50.1%)는 경험 사례도 상당했다.

 

 

- 76.6% “앞으로 불법 주차 문제 더 심각해질 수 있어”, 87.2% “불법 주차가 많은 이유는 이기심 때문에”

→ 불법 주차와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평가 결과, 전체 76.6%는 앞으로 불법 주차 문제가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남성 75.6%, 여성 77.6%)과 연령(20대 78.4%, 30대 78%, 40대 75.2%, 50대 74.8%)에 관계 없이 비슷한 인식을 보였다. 전체 10명 중 9명(87.8%)이 요즘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불법 주차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라는 데도 대부분(73.4%)이 공감했다. 그만큼 불법 주차 문제의 심각성이 높은 수준으로, 전체 응답자의 84.2%는 주차장이 아닌 것에 주차를 하는 것은 모두 불법 주차 행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주차 차량이 많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87.2%가 나 하나쯤은 괜찮다는 이기심 때문이라는 데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나이(20대 85.6%, 30대 88%, 40대 86.4%, 50대 88.8%)나 성별(남성 85.6%, 여성 88.8%)과는 무관하게 이기심이 가장 큰 문제라는 데 의견이 일치하였다. 물론 불법 주차 차량이 많은 것이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생기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시각(51.8%)도 적지 않았으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결국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 자신만 생각하는 태도라고 바라보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불법 주차에 관대한 편이라는 지적(88.9%)도 매우 많았다.

 

 

- 불법 주차 문제 감소 방안으로 ‘주차공간 확보’와 ‘공영주차장 증설’ 등 주차장 확충을 많이 요구

→ 불법 주차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필요한 해결책으로는 역시 주차공간 확보(75.6%, 중복응답)와 공영 주차장 증설(75.5%) 등 주차장의 확충을 단연 가장 많이 꼽았다. 또한 불법 주/정차에 대한 강도 높은 과태료를 부과하고(43.9%), 올바른 주차문화에 대한 교육 및 캠페인을 해야 한다(43.5%)는 의견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높은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은 운전빈도가 적은 운전자(거의 매일 39%, 자주 45.4%, 가끔 53.6%, 적게 48.8%)에게서 많이 나왔으며, 주차문화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중?장년층(20대 36.4%, 30대 38.8%, 40대 49.6%, 50대 49.2%)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그밖에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표지판의 확대 설치(29.9%)와 상설 불법 주/정차 감시 요원의 배치(25%)를 해결방안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 국내 불법 주차 과태료 수준에 대해서는 42.6%가 적당하다고 바라봐

→ 한편 국내 불법 주차 과태료(승용차 기준 4만원)의 수준에 대해서는 42.6%만이 적정하다고 바라봤다. 그러나 과태료 금액이 작다는 의견(26.7%)과 크다는 의견(23.2%)이 엇갈리고 있어서, 적정한 과태료 수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일반적으로 10만원을 훌쩍 넘는 외국의 과태료 수준에 대해서는 금액이 지나친 것 같다는 의견(51.8%)이 적정하다는 의견(36.9%)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의 과태료를 인상하자는 의견에 쉽게 동의하는 운전자는 적을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했다. 외국의 과태료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젊은 층(20대 51.2%, 30대 39.6%, 40대 28.8%, 50대 28%)과 운전 빈도가 적은 운전자(거의 매일 28.4%, 자주 37.2%, 가끔 56.7%, 적게 47.6%)에게서 많은 편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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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자동차
  • 조사기간 2016-01-27~2016-02-01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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