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호인가 감시인가? ‘양날의 검’과 같은 블랙박스

[TK_201502_TRY1943] 2015 차량용 블랙박스 관련 조사(TRK)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차량용 블랙박스 필요도

2. 차량용 블랙박스 이용행태

3. 차량용 블랙박스 구매행태

4. 차량용 블랙박스 비보유자의 향후 구매의향 평가

5. 스마트폰 블랙박스 App에 대한 인식

6.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전반적 인식

1) 블랙박스 동영상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

2) 블랙박스 설치자에 보험금 할인혜택을 주는 것은 정당하다

3) 블랙박스는 의무적으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

4) 블랙박스는 교통사고 뿐 아니라 다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5) 블랙박스는 향후 네비게이션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다

6) 블랙박스는 교통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7) 블랙박스 보급이 늘어날수록 개인의 사생활은 침해될 수 있다

8) 블랙박스는 악용될 소지가 있다

9) 블랙박스는 필요악이다

10) 블랙박스는 우리 사회의 불신 수준을 나타내주는 바로미터이다

11) 나는 요즘 블랙박스가 무섭게 느껴진다

12) 블랙박스가 없으면 왠지억울한 일을 겪을 수 있을 것 같다

보호인가 감시인가? ‘양날의 검’과 같은 블랙박스
“블랙박스 의무적으로 설치할 필요” (13년 51.7%→15년 66.4%),
그러나 “블랙박스 악용될 소지도 있어” (13년 51.5%→15년 58.1%)

 

 

- 전체 91.5%가 “차량용 블랙박스 필요해”, 그 이유는 “사고 증거자료이며, 잘잘못 가리기 쉬워”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자동차를 보유했거나, 월평균 1회 이상 직접 운전을 하고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량용 블랙박스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91.5%가 차량용 블랙박스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 2013년 같은 조사 결과(84.2%)에 비해서도 높아진 것으로, 이제는 대부분 운전자들이 블랙박스를 당연히 설치해야만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차량용 블랙박스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고 가해자가 잘못을 부인할 경우 증거자료가 될 수 있으며(78.4%, 중복응답), 피해자가 누군지 애매한 사고 시에는 잘잘못을 가리기 쉬워서(77.3%)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교통관련 문제 외에 다양한 범죄와 불법행위를 단속하거나 막을 수 있고(47.8%), 사고를 당했을 때 상대방이 잘못을 스스로 시인할 가능성이 크다(47.5%)는 점도 블랙박스가 필요한 이유로 많이 인식되고 있었다.

 

 

- 실제 블랙박스 장착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13년 38.2% 2015년 61.1%

→ 실제 차량용 블랙박스의 장착도 짧은 기간에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조사에서는 38.2%에 불과했던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률이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61.1%에 달할 만큼 높아진 것이다. 여성(56.8%)보다는 남성(65.4%), 그리고 젊은 운전자(20대 69.6%, 30대 71.2%, 40대 54%, 50대 49.6%)들이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많이 장착하고 있었으며, 운전빈도(빈도 높음 63%, 중간 60.7%, 낮음 52.9%)와 자동차 원산지(국산차 59.7%, 외제차 87.8%)에 따른 블랙박스 설치율의 차이도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였다.

 

 

- 92.9% “교통범죄 줄이는 데 블랙박스가 도움”, 95.3%, “교통사고뿐 아니라 다양한 자료로 활용”

→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결과에서도 운전자 대부분이 블랙박스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92.9%가 교통범죄를 줄이는 데 블랙박스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으며, 교통사고뿐 아니라 다양한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은 95.3%에 이르렀다. 운전자의 84.5%는 블랙박스가 없으면 왠지 억울한 일을 겪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 전체 66.4% “블랙박스를 의무적으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 2013년 조사(51.7%)보다 크게 증가

→ 전체 응답자의 66.4%는 아예 블랙박스를 의무적으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까지 주장했다. 2013년 같은 조사(51.7%)보다 크게 증가한 결과로, 교통사고 분쟁과 다양한 범죄들의 증거자료 및 예방책으로 활용되는 블랙박스의 역할이 그만큼 커졌음을 보여준다. 블랙박스 의무 설치화에 대한 의견은 특히 20대, 30대 젊은 운전자(20대 69.6%, 30대 72.4%, 40대 62%, 50대 61.6%)에서 많이 나왔다. 블랙박스 설치자에게 보험금 할인혜택을 주는 것이 정당하다는 의견이 증가(13년 79.2%→15년 85%)한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 10명 중 6명 가량 “블랙박스 악용될 소지 있으며(58.1%), 개인 사생활 침해될 수 있어(64.3%)”

→ 그러나 블랙박스를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으며, 블랙박스의 대중적인 보급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우려도 상당히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전체 10명 중 6명(58.1%)이 블랙박스가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바라보고 있었는데, 이는 2013년(51.5%)보다 늘어난 결과이다. 여성(60.2%)과 40대(61.6%), 50대(60%)가 블랙박스의 악용 가능성을 보다 높게 평가하였다. 또한 블랙박스의 보급이 늘어날수록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의견에 64.3%가 공감하였으며, 전체 81.8%는 블랙박스 동영상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였다.

 

 

- “블랙박스가 우리 사회 불신수준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는 주장에 동의 54% vs. 비동의 31.8%

→ 한국사회에 자리잡은 불신을 반영하는 것이 블랙박스라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블랙박스가 우리 사회의 불신 수준을 나타내주는 바로미터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의견(54%)이 비동의 의견(31.8%)보다 훨씬 우세한 것이다. 다만 블랙박스가 ‘필요악’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동의 의견(37.2%)보다 비동의 의견(47.2%)이 많았다.

 

 

- 블랙박스 장착한 운전자의 67.6%가 블랙박스에 만족감, 2명 중 1명은 녹화 영상 활용 경험

→ 현재 블랙박스를 장착한 운전자들은 대체로 블랙박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박스 사용자의 67.6%가 블랙박스 사용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7%에 불과하였다. 블랙박스 보유자 2명 중 1명 이상(52.7%)은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실제 활용한 경험도 가지고 있었다. 2013년(44.8%)에 비해 블랙박스 영상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여지며, 남성(57.2%)과 20대(62.6%), 30대(59%), 그리고 운전 빈도가 잦은(빈도 높음 58.8%, 중간 46.3%, 낮음 40%) 운전자들의 활용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녹화영상을 활용한 가장 주된 목적은 본인 사건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함(63.7%, 중복응답)이었으며, 타인의 사고제보(16.1%)와 범죄/불법행위 현장제보(13.4%)를 위해 사용한 경험도 적지 않았다.

 

 

- 실제 사용 후 블랙박스에서 중요하다 느낀 부분은 ‘녹화품질’, ‘녹화안전성’, ‘배터리 방전 차단 장치 유무’ 순

→ 블랙박스를 장착한 운전자들이 실제 사용 후 블랙박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은 녹화품질(60.6%, 중복응답)이었다. 그 다음으로 녹화 안전성/견고성(40.4%)과 배터리 방전 차단 장치 유무(27.5%), 자동포맷과 경보장치 등 부가기능(27%), 사용자 조작 편리성(22.6%), SD카드 용량(21.4%), A/S 편의성 여부(15.2%), 가격(13.9%)이 중요한 것 같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2013년에 비해 녹화 안전성/견고성(13년 27.7%→15년 40.4%)과 배터리 방전 차단장치(13년 13.4%→15년 27.5%), A/S 편의성(13년 5.2%→15년 15.2%)의 중요도가 매우 커진 반면, 녹화품질(13년 70.2%→15년 60.6%)과 SD카드 용량(13년 30.9%→15년 21.4%), 가격(13년 20.9%→15년 13.9%)의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 블랙박스 보유자 51.9%가 블랙박스 직접 구매, 가장 큰 계기 “혹시 모를 사고 대비하기 위함”

→ 블랙박스를 보유한 운전자의 51.9%는 사용중인 블랙박스를 직접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전빈도가 높을수록(높음 60.9%, 중간 42.1%, 낮음 34.5%) 블랙박스를 직접 골라 구매한 비중이 큰 특징을 보였다. 가족이 구매했거나, 선물 및 이벤트로 받아 장착한 경우가 각각 25.7%, 15.4%였으며, 차량 구매 시 장착되어 있는 블랙박스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6.7%로 적었다. 이 중 직접 구매자들이 블랙박스를 구입했던 가장 큰 계기는 단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함(80.4%, 중복응답)이었다. 다음으로 블랙박스 장착에 따른 보험료 할인제도(43.5%)도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사고를 겪거나 겪을 뻔한 경험(42.9%)과 새 차 구입 시 느낀 차량도난과 파손에 대한 걱정(35.6%), 주변 사람들의 블랙박스 이용사례(35%)도 블랙박스 직접 구입의 주된 계기였다. 블랙박스 정보는 인터넷 검색(77.6%, 중복응답)과 온라인쇼핑몰 제품정보란(46.7%)에서 주로 참고하였으며, 구입은 인터넷쇼핑몰(47.6%)과 자동차용품점(23.3%)에서 많이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현재 블랙박스 비보유자 “가격이 비쌀 것 같아서 구매하지 않아”(67.1%)

→ 한편 현재 블랙박스 비보유자(389명)의 경우에는 가격이 비쌀 것 같아서 구매하지 않았다는 운전자(67.1%, 중복응답)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블랙박스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제품에 대해 잘 모르거나(46%)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36%) 장착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 블랙박스 비보유자의 향후 블랙박스 구매의향 83.5%에 이르러

→ 그러나 블랙박스 비보유자의 향후 블랙박스 구매의향이 83.5%에 이를 만큼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3년 당시 비보유자의 구매의향(73.6%)보다 더 높아진 수준이다. 블랙박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88.6%, 중복응답)였으며, 사고를 겪거나 겪을뻔한 후 필요성을 느꼈거나(52%), 새 차 구입 후 차량도난이나 파손을 우려해서(47.4%) 구입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블랙박스 구입 시 가장 고려할 조건으로는 블랙박스 녹화품질(72.6%, 중복응답)과 녹화안전성/견고성(49.8%), 사용자 조작 편리성(34.2%), A/S 편의성(26.8%)이 꼽혔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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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자동차
  • 조사기간 2015-02-10~2015-02-13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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