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로또 맞아도 인생역전 어려운 사회? “당첨되면 인생 역전 가능” 로또 54.3%, 연금복권 38%에 불과

[TK_201404_TRY1049] 2014 나눔로또 VS. 연금복권 및 인식 평가

목차


Ⅰ.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s

Part A. 나눔로또와 연금복권 관련 U&A 평가

1. 나눔로또 vs. 연금복권 인지도

2. 나눔로또 vs. 연금복권 2014 구입 경험 유무

2-1. 나눔로또 vs. 연금복권 비구입 이유

3. 나눔로또 vs. 연금복권 구입 경험 평가

1) 구입 빈도

2) 구입 요일

3) 1회 구입 시 지출 금액

4) 구입 장소

5) 구입 이유

4. 나눔로또 vs. 연금복권 향후 (재)구입 의향

5. 나눔로또 vs. 연금복권 당첨 가능성 평가

6. 나눔로또 vs. 연금복권 당첨 시 당첨 사실 공유 대상

7. 나눔로또 vs. 연금복권 당첨 시 당첨금 사용처

8. 나눔로또 vs. 연금복권 당첨 시 직업 지속 여부



Part B. 나눔로또와 연금복권 관련 인식 평가

1. 나눔로또 관련 전반 인식 평가

1) 로또는 일종의 놀이다

2) 로또는 기부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3) 로또는 합법적인 도박이다

4) 로또는 투자의 한 방식이다

5) 로또 당첨은 예측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이다

6) 로또는 심리적인 위안을 줄 수 있다

7) 나는 로또 구매시 주변의 눈치를 본다

8) 로또 구매자들은 허황된 꿈을 좇는 사람들이다

9) 로또 당첨으로 인생 역전이 가능하다

10) 로또를 사는 사람을 보면 한심하단 생각이 든다

11) 전체 항목 비교

2. 연금복권 관련 전반 인식 평가

1) 연금복권은 일종의 놀이다

2) 연금복권은 기부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3) 연금복권은 합법적인 도박이다

4) 연금복권은 투자의 한 방식이다

5) 연금복권은 예측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이다

6) 연금복권은 심리적인 위안을 줄 수 있다

7) 나는 연금복권 구매시 주변의 눈치를 본다

8) 연금복권 구매자들은 허황된 꿈을 쫓는 사람들이다

9) 연금복권 당첨으로 인생 역전이 가능하다

10) 로또를 사는 사람을 보면 한심하단 생각이 든다

11) 전체 항목 비교

3. 나눔로또 vs. 연금복권 관련 전반적 인식 비교

- 나눔로또 구입경험 12년 82% → 14년 73.3%, 연금복권 구입경험 12년 55.6% → 14년 34.6%
- 복권 구입의 가장 큰 이유는 ‘혹시나 하는 생각’과 ‘재미’ 때문에
- 당첨 가능성 부정적 평가 커져(로또 12년 14.6%→14년 10.9%, 연금 12년 16.8%→14년 8.5%
- 향후 복권 구입 의향도 줄어, 로또 12년 62.9%→ 14년 56.8%로, 연금복권 12년 48%→ 14년 28%
- “로또 구매자들은 허황된 꿈을 좇는 사람들” 동의 35.6% vs. 비동의 26.3%

 

 

 

    누구나 ‘인생 역전’의 기회를 엿보지만, 그 기회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법은 없다. 부의 세습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승자독식주의의 정서가 팽배한 우리 사회에서는 점점 소수의 가진 자들이 더 큰 부와 권력을 가져가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결국 많은 돈을 투자한 사람이 그만큼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서민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 방’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다름 아닌 ‘나눔로또’와 ‘연금복권’으로 대표되는 복권이다. 현재의 팍팍한 삶이 변할 지도 모른다는 ‘희망’ 속에 매주 습관적으로 복권을 구매한 후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펴는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런 점에서 복권은 분명 심리적 위안과 작은 행복을 주는 존재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복권은 결국 합법적인 ‘도박’과 다를 게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어나기 힘든 기적에 집착하다 보면, 결국 빚더미에 빠져드는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아예 복권에 대한 기대감마저 줄어드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어차피 되지 않을 거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복권 구매 경험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동시에 로또에 당첨되더라도 빚이나 갚을 정도지 인생 역전은 결코 일어날 수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나눔로또와 연금복권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대부분의 응답자가 나눔로또(90%)와 연금복권(88.2%) 상품을 인지하고 있을 만큼 복권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매우 높은 편이었지만, 실제 복권 구입은 점점 감소 추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눔로또와 연금복권의 구입경험은 각각 해당 상품 인지자의 73.3%, 34.6%였는데, 이는 2012년 같은 조사(로또 82%, 연금 55.6%)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결과이다.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많이 줄어든 가운데, 특히 발행초기에 비해 관심이 적어진 연금복권의 구입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복권 구입은 주로 여성(로또 65.5%, 연금 30.9%)보다는 남성(로또 80.5%, 연금 38.1%)이 많이 하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로또 81.3%, 연금 42.7%)의 복권 구입율이 단연 높은 편이었다. 두 복권 모두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구매하는 경우(로또 28.9%, 연금 48.5%)가 많았으나, 나눔로또는 주 1회(23.6%) 내지 월 2~3회(17%) 등 정기적인 구매 비중이 좀 더 많은 편이었다. 1회 구입 시 지출금액은 5천원(로또 48%, 연금 33.4%) 또는 5천원 미만(로또 24.1%, 연금 46.9%)였다. 복권을 주로 구입하는 요일은 나눔로또의 경우 금요일(47.9%, 중복응답)과 토요일(53%)이었으며, 연금복권은 특정요일과 관계없이(51.8%)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복권 구입은 보통 복권 전문판매점(로또 63.5%, 연금 66.2%, 중복응답)과 편의점(로또 44.7%, 연금 42.6%)에서 이뤄졌다.

 

 

    나눔로또를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혹시나 하는 생각(76.2%, 중복응답)과 재미(44.7%)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생역전(43.3%)과 일주일의 행복(38.9%)을 위해 구입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안전한 노후 자금 마련에 대한 기대감(22.7%)도 적지 않았다. 2012년 같은 조사에 비해 인생역전(2012년 46.7%→2014년 43.3%)과 노후 자금 마련(2012년 29.7%→2014년 22.7%)이라는 목적성이 뚜렷한 구매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복권 구입자의 경우에도 혹시나 하는 생각(77.4%, 중복응답)과 재미로(43%)로 구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연금지급방식처럼 당첨금을 정기적으로 수령 받는 특성 때문인지, 나눔로또에 비해 안전한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구입비중(39.7%)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인생역전에 대한 기대(35.4%)와 일주일의 행복을 위한 목적(30.2%)의 구매가 뒤를 이었다. 반면 복권을 구입하지 않은 응답자들은 쓸데없는 돈 낭비 같고(로또 77.1%, 연금 52.9%, 중복응답), 당첨이 안될 때 허망하다(로또 29.6%, 연금 29.6%)는 이유를 많이 꼽았으며, 사러 가기 귀찮다는 의견(로또 26.3%, 연금 37.1%)도 적지 않은 편이었다.

 

 

    복권의 당첨 가능성을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나눔로또와 연금복권의 당첨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각각 10.9%, 8.5%에 불과한 것이다. 이는 2012년 같은 조사(로또 14.6%, 연금 16.8%)보다 낮은 결과이기도 하다. 그에 비해 나눔로또와 연금복권이 예측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이라고 바라보는 인식은 2012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로또 2012년 57.6%→2014년 65.9%, 연금 2012년 52.2%→2014년 59.7%), 복권 당첨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은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가정하더라도, 인생 역전이 가능하다는 의견은 나눔로또(2012년 58.6%→2014년 54.3%)와 연금복권(2012년 41.5%→2014년 38%) 모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복권에 걸었던 서민들의 실낱 같은 기대마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인식을 반영하듯 향후 복권의 (재)구입 의향도 과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나눔로또를 구입할 의향을 가진 응답자는 56.8%로, 2012년 62.9%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연금복권의 경우에는 그 감소 폭이 훨씬 컸는데, 2012년 48%였던 연금복권의 구입의향은 2014년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 구입에 대한 대중들의 시각은 다소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나눔로또 구매자들이 허황된 꿈을 좇는 사람들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는 의견(35.6%)이 동의하지 않는 의견(26.3%)보다 우세하였다. 그러나 연금복권 구입자에 대해서는 허황된 꿈을 좇는 사람들이라는 의견(25%)보다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 응답자(37.7%)가 더 많았다. 다만 50대 이상 응답자의 부정적인 시각(로또 44.8%, 연금 34.8%)이 다른 연령대비 강한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복권을 사는 사람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거나(로또 14.3%, 연금복권 13.6%), 구매 시 주변 눈치를 본다(로또 14.4%, 연금 12.6%)는 응답자가 매우 적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인생역전’을 기대하고 복권을 구입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용인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복권이 일종의 놀이이며(로또 52.7%, 연금 40.9%), 심리적인 위안을 줄 수 있다(로또 48.4%, 연금 43.9%)는 긍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은 편이었다. 다만 결국은 ‘합법적인’ 도박이라는 의견(로또 61.8%, 연금 49.8%)이 상당히 많았으며, 복권 구입을 투자의 한 방식으로 보는 의견(로또 24%, 연금 23.5%)은 매우 적었다.

 

 

    한편 전체 10명 중 7명 정도는 복권에 당첨되더라도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지속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눔로또 당첨 시에는 69.5%가, 연금복권에 당첨 시에는 73.6%가 현재 직장을 그만 둘 생각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복권에 당첨되었을 경우 당첨사실 공유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겠다는 응답자(로또 32.9%, 연금 32.7%)와 가족 전체에서 알리겠다는 응답자(로또 35.3%, 연금 35.8%), 배우자에게만 알리겠다는 응답자(로또 30.2%, 연금 30.1%)가 모두 비슷한 수준이었다. 당첨금의 예상 사용처로는 저축(로또 48.8%, 연금 60.7%)과 주택마련(로또 45.6%, 연금 39.3%)을 꼽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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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14-04-17~2014-04-22
  • 샘플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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