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육아는 아내 몫?” 육아 인식 바뀌는 요즘 아빠들, 기혼 男 92.2% “아빠들이 육아 일부 담당하는 것 당연”

[TK_201408_NWY1864] 2014 아빠육아 관련 조사

목차


Ⅰ. 조사 개요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Ⅱ. 조사 결과 요약

 

Ⅲ. 주요 조사 결과

1. 아빠육아에 대한 관심도

     1-1. 아빠육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2. 아빠육아에 대한 필요도

     2-1. 아빠육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

3. 아빠육아가 필요한 자녀 연령대

4. 아빠가 감당할 수 있는 육아 범위

5. 아빠육아 활동 관련 펑가

1) 경험해 본 아빠육아 활동

2) 아빠육아 중 가장 보람있는 활동

3) 평균적으로 자녀와 보내는 시간

4) 자녀와 시간을 보내려는 이유

6. 아빠육아에 대한 전반적 인식 평가

1) ‘아빠육아’는 한국사회가 발전하면서 생긴 자연스런 현상이다

2) ‘아빠육아’는 한국만의 독특한 현상이다

3) ‘아빠육아’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사회 현상이다

4) 한국에서 ‘아빠육아’의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5) ‘아빠육아’의 활성화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6) ‘아빠육아’는 기업이 육아 관련 상품을 팔기 위해 기획한 마케팅 용어다

7) 육아는 본래 엄마의 몫인데, 아빠가 약간 거들어 주는 것이다

8) ‘아빠육아’는 자녀의 긍정적 정서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9) 맞벌이만 아니라면, 육아는 엄마가 온전히 담당하는 것이 옳다

10) 현대 사회에서는 남편이 혼자 돈을 번다고 하더라도 아빠육아는 필수다

11) 아빠들이 육아의 일부를 담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12) 요즘은 아빠들이 자녀들의 육아 활동에 대한 지식, 비용, 시간투자 등으로 경쟁하는 것 같다

13) 나는 ‘아빠육아’와 관련한 책을 찾아서 본 적이 있다

14) 나는 ‘아빠육아’와 관련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경험해 본 적이 있다

15) 나는 아빠육아에 관심이 없다

16) 내 자녀의 육아 활동에 대한 나의 관심과 투자 정도를 주변에서 계속 비교당한다

17) 나는 ‘아빠육아’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18) 전체 항목 비교

- 기혼남성의 81.2% “아빠육아는 한국사회가 발전하면서 생긴 자연스런 현상이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현재 자녀가 있거나, 아내가 임신 중인 전국 만 19~59세 기혼 남성 728명을 대상으로 ‘아빠 육아’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혼남성의 81.2%가 아빠육아를 한국사회가 발전하면서 생긴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바라보고 있었다. 또한 대부분(84.3%)이 아빠육아에 대한 우리사회의 관심과 열풍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이를 한국만의 독특한 현상이라고 바라보는 의견은 극소수(8%)에 불과했다.

 

 

- “아빠들이 육아의 일부를 담당하는 것은 당연하다”, 대부분 기혼남성(92.2%)이 공감해

→ 아빠들이 육아의 일부를 담당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이 무려 92.2%에 이르러, 아빠육아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회적 풍토가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육아는 본래 엄마 몫인데 아빠가 약간 거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혼남성은 23.2%로 매우 적은 편이었다. 다만 50대 기혼남성은 육아가 엄마의 몫이라는 의견(29.5%)이 상대적으로 많아,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또한 남편이 혼자 돈을 번다고 하더라도 아빠육아는 필수라는 인식(79.3%)이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맞벌이만 아니라면 육아는 엄마가 온전히 담당하는 것이 옳다는 시각은 단 14%에 그쳤다.

 

 

- 10명 중 7명 “아빠육아의 활성화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

→ 아빠육아의 긍정적 측면에 주목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전체 94%가 아빠육아는 자녀의 긍정적 정서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바라봤으며, 10명 중 7명 정도(67.7%)는 아빠육아의 활성화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특히 50대 기혼남성(73%)이 아빠육아를 저출산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 생각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아빠육아 필요성 대부분(87%) 공감, 가장 큰 이유 “육아는 부부라면 당연히 나눠야 하는 부담”

→ 기혼 남성 대부분이 아빠육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87%가 아빠육아가 필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통수준이라는 평가와 필요 없는 활동이라는 의견은 각각 11.5%, 1.5%에 불과하였다. 아빠육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기혼남성들은 역시 가장 큰 이유로 육아는 부부라면 당연히 나눠야 하는 부담(65.7%, 중복응답)이라는 점을 꼽았다. 여성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줘야 하고(48.3%), 가족단위로 활동하는 경향이 늘어났으며(44.2%), 맞벌이 하는 부모가 많아져(41.9%) 아빠육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더 많은 기혼남성들이 특정한 이유와 관계 없이 아빠육아를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 기혼남성 70.2% “아빠육아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젊고 자녀가 어릴수록 관심도 높아

→ 아빠육아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도 상당히 많았다. 전체 70.2%가 스스로가 아빠육아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젊은 기혼 남성의 관심도가 보다 높은 모습(20대 77.3%, 30대 79%, 40대 69%, 50대 58%)이 나타났다. 자녀가 어릴수록(돌 전 83.7%, 만 1~3세 80.1%, 만 4~7세 76.9%, 초등 저학년 73.9%, 초등 고학년 66.7%, 중학생 62%, 고등학생 60.4%, 대학생 이상 59.8%) 육아에 관심이 많은 모습도 뚜렷하였다.

 

 

- 아빠육아 관심 가지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자녀와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좋아져서”

→ 아빠육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자녀와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좋아져서(56.9%, 중복응답)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한 아빠도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45.4%)와 함께 자녀가 너무 예뻐서(38.7%)라는 이유도 많았다. 남자도 육아를 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아빠육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응답은 중?장년층(20대 34.3%, 30대 44.9%, 40대 47.1%, 50대 53.4%)에서, 자녀가 예뻐서라는 본능적인 이유는 젊은 층(20대 51.5%, 30대 42.4%, 40대 34.1%, 50대 28.4%)에서 많은 특징도 살펴볼 수 있었다. 반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TV프로그램의 영향(14.9%)을 관심의 계기로 꼽은 응답자는 적은 편이었다.

 

 

- 기혼남성들이 많이 경험한 아빠육아 활동은 ‘몸으로 놀아주기’, ‘산책하기’, ‘식사 챙겨주기’ 순

→ 기혼남성들이 가장 많이 경험해봤다고 밝힌 아빠육아 활동은 자녀와 몸으로 놀아주기(70.1%, 중복응답)였으며, 다음으로는 함께 산책하기(67.2%), 식사 챙겨주기(64.1%), 목욕시키기(63.7%), 병원 데려가기(62.8%), 책 읽어주기(59.2%), 기저귀 갈기(59.1%), 자주 이야기하기(56.7%)를 해봤다는 응답도 많았다. 반면 요리하기(21.7%), 집안 일 하기(40.4%), 공부하기(45.7%), 여행가기(46.4%), 쇼핑하기(48.6%) 등은 상대적으로 자녀와 함께 해보지 않는 일에 속하였다. 아예 활동한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6.3%였다. 가장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육아활동은 몸으로 놀아주기(49.6%, 중복응답)와 자주 이야기하기(42.5%), 여행하기(41.1%), 산책하기(33.7%), 목욕시키기(29.9%), 책 읽어주기(23.9%) 순이었다.

 

 

- 자녀와 함께 시간 보내려는 이유 “양육에 있어서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 자녀와 시간을 보내려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양육에 있어서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38.9%, 중복응답)이었다. 특히 50대 기혼남성(54.1%)의 이런 생각이 가장 많았다. 또한 자녀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활동이고(13.6%), 자녀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며(13.3%), 특별한 이유가 없이 자녀가 예뻐서(12.9%) 자녀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평균적으로 자녀와 보내는 시간은 보통 매일 1시간 이상(37.1%) 또는 30분~1시간 정도(28%)였다. 1시간 이상씩 아이와 보내는 비중은 젊은 층(20대 63.5%, 30대 49.2%, 40대 28.4%, 50대 20.4%)과 어린 자녀를 둔 경우(자녀 돌 전 66.3%, 만 1~3세 55.9%, 만 4~7세 49.7%, 초등 저학년 30.2%, 초등 고학년 28.1%, 중학생 17.7%, 고등학생 17.7%, 대학생 이상 19%)에 확연하게 높았다.

 

 

- 36.4% “요즘 아빠들이 육아활동에 대한 지식과 비용, 시간 투자 등을 놓고 경쟁하는 것 같다” 

→ 기혼남성 사이에서는 아빠육아가 어느 정도 경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은 아빠들이 자녀들의 육아활동에 대한 지식과 비용, 시간 투자 등을 놓고 경쟁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기혼남성들이 36.4%로 적지 않은 것이다. 비동의 의견(42.6%)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특히 20대가 육아 경쟁에 가장 공감하는 모습(42.2%)이었다. 기혼남성 10명 중 2명(22.3%)은 내 자녀의 육아활동에 대한 나의 관심과 투자 정도를 주변에서 계속 비교당하는 것 같다고도 느끼고 있었다. 그밖에 아빠육아와 관련한 책을 찾아서 본 적이 있거나(32%),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구입 또는 경험해 본 적이 있는(28.7%) 기혼남성도 10명 중 3명 꼴이었다. 역시 20대의 관련 서적(46.1%) 및 상품/서비스(35.2%) 이용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 아빠육아를 상업적인 마케팅으로 보는 시선은 적어, 18.5%만이 “TV프로그램이 만든 사회현상”

→ 최근 불고 있는 아빠육아 현상을 상업적인 마케팅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TV프로그램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사회현상이라고 생각하는 기혼남성은 18.5%, 기업이 육아 관련 상품을 팔기 위해 기획한 마케팅 용어라고 인식하는 기혼남성은 16.8%로 적은 수준이었다. 다만 20대 기혼남성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아빠육아가 방송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현상(31.3%)이고, 육아의 본질보다는 마케팅 측면에서 접근한다(27.3%)는 부정적인 시각이 다소 많았다. 전체 38.6%는 아빠육아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도 의견을 밝혔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설문지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14-08-28~2014-09-02
  • 샘플수 728
  • 보고서 페이지수 0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설문지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연관 키워드

트렌드모니터의 콘텐츠를
구독하세요!
트렌드모니터의 콘텐츠를 구독하세요!
패밀리 사이트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