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빠르게 증가하는 ‘1인가구’의 주거문제, ‘공유주택’에서 해법 찾을 수 있을까?

[TK_201912_NWY5397] 2019 1인 가구 공유주택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1인 가구 공유주택』 인지 여부 및 관심도

2. 1인 가구 공유 주택 거주 의향

2-1. 1인 가구 공유주택 거주 의향 vs 비의향 이유

3. 1인 가구 공유주택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4. 「주택자금대출 상품」 인지 여부 및 이용 경험

5. 「주택자금대출 상품」 확대 관련 찬반 의견

10명 중 4명은 ‘1인가구 공유주택’ 거주 의향, 젊은 층의 의향 높아
전체 79.1%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공유주택 수요 증가할 것”
57.5% “혼자 살면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86.4%가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우려해

 

- 2명 중 1명이 ‘공유주택’에 관심 보여
- 주로 젊은 층과 1인가구, 미혼/비혼자의 관심이 많은 모습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이사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6세~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인가구 ‘공유주택’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1인가구의 증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1인가구 주거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유주택’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개인만의 독립된 공간을 가지면서 라운지와 주방, 휴게공간 등의 공용시설과 각종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거주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임대주택을 일컫는 ‘공유주택’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2명 중 1명(49%)이 1인가구를 위한 공유주택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주 이용자층으로 예상되는 10대~20대(10대 64.2%, 20대 54%)와 1인가구 거주자(55%), 미혼/비혼자(53.9%)의 관심이 역시 많은 편이었다.

 

- 41%가 ‘1인가구 공유주택’ 거주 의향
- ‘경제적 부담 감소’와 ‘외로움 해소’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보여져

→ 전체 10명 중 4명(41%)은 ‘1인가구 공유주택’에서 실제 거주해볼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일수록 1인가구 공유주택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10대 67.9%, 20대 52.6%, 30대 40.9%, 40대 29.1%, 50대 35%, 50대 27.2%)이 확연하게 컸으며, 현재 1인가구 거주자(52.9%)와 전월세 거주자(전세 43.6%, 월세 52.6%), 그리고 미혼/비혼자(54.1%)의 공유주택 거주의향이 높은 경향도 뚜렷했다. 1인가구 공유주택에서 거주를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감이 덜 할 것 같다(70.2%, 중복응답)는 생각 때문이었다. 또한 공유주택에서 살면 외롭지 않을 것 같고(41.7%), 재미가 있을 것 같으며(36.8%),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아서(35.6%) 거주 의향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었다. 그밖에 오피스텔과 원룸에서는 제공받지 못하는 서비스가 제공되고(32.4%), 가족과 같은 친근한 구성원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26.1%)는 기대도 적지 않았다. 반면 1인가구 공유주택에서 거주할 의향이 없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사생활 보호가 되지 않을 것 같다(64.3%, 중복응답)는 이유를 많이 꼽았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많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어렵고(53.7%),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 같다(48.8%)는 생각을 읽어볼 수 있다.

 

 

- 전체 79.1%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공유주택 수요 증가할 것”

→ ‘1인가구 공유주택’과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본 결과, 향후 공유주택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10명 중 8명(79.1%)이 1인가구 공유주택에 대한 수요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을 했다. 최근 1인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마땅한 주택공급은 부족한 상황에서 ‘1인가구 공유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수 밖에 없으리라는 예상으로 보인다. 이런 인식은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이었다. 만약 자신의 자녀가 공유주택에서의 거주를 원한다면 찬성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그렇다는 응답(45%)을 아니라는 응답(30.1%)보다 많이 나왔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1인가구 공유주택과 같은 형태의 주택이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30.6%)는 비관적인 전망은 적은 편이었다. 다만 1인가구 공유주택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격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 69.8%가 공유주택에 매달 월세를 내느니 ‘작은 집’이라도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드러낸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내 집 마련에 대한 바람이 훨씬 큰 것으로, 이런 태도는 30대 이상(10대 54.7%, 20대 61.3%, 30대 73.9%, 40대 77.1%, 50대 72.4%, 60대 75%)에서 두드러졌다. 반면 공유주택의 거주 비용이 다소 비싸더라도 거주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12.6%)은 소수에 불과했다.

 

 

- 전체 57.5% “혼자 살면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 다만 86.4% “개인공간이 보장되더라도 사생활 침해는 발생할 것 같다”

→ 공유주택의 장점과 단점을 바라보는 시각은 명확해 보였다.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역시 ‘외로움’의 해소로, 10명 중 6명(57.5%)이 공유주택에 거주하면 혼자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공간 및 활동이 많은 만큼 1인가구로 살 때 느끼기 쉬운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보는 것이다. 공유주택에 함께 거주하는 입주민은 이웃이라기보다는 친구처럼 가깝게 느껴질 것 같다는 주장에도 동의하는 의견(동의 47.4%, 비동의 26.2%)이 좀 더 많았다. 그에 비해 공유주택에서의 거주는 사생활을 침해 받을 수 있고, 효율적인 공간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응답자의 86.4%가 공유주택 내 개인공간이 보장되더라도 사생활 침해는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했으며, 공용으로 사용되는 공간의 관리 및 유지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72.8%에 달한 것이다. 결국 개인 공간의 독립성이 확실하게 보장되고, 공용 공간의 관리 및 감독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만, 공유주택에 신뢰를 갖고 발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한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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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금융/부동산-부동산
  • 조사기간 2019-12-20~2019-12-26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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