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하게 보기

이제 하객은 ‘안' 두려울 수 있다

등록일 2020.10.29 조회수 1174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의외로 '하객 수'란다.

'손님의 수'는 곧 그 사람의

'인간관계', '사회성', '됨됨이' 등을 드러내 준다고 생각하니까.

한때 결혼식장 하객대행 알바가

성행하는(했던)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치뤄지고 있는

비대면, 소규모 결혼식은

어쩜 예비 부부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내주고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결혼하객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

캬~~

코로나19의 뜻밖의 선물일는지도 모르겠다.

 

이 시국이든

저 시국이든

이제 그냥 조촐하게

가족끼리 합시다.

그게 뭐가 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