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이제는 ‘퇴사’보다 ‘버티기’? 불만 있어도 더 열심히 일하는 시대가 왔다

[TK_202509_TRY10000] 2025 現 직장생활 및 이직 의향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現 직장생활 및 이직 의향 관련 평가

1. 現 직장 안정성 및 호감도 평가

2. 現 직장 만족도 평가

2-1. 現 직장 [만족] 평가 이유

2-2. 現 직장 [불만족] 평가 이유

3. 평소 업무에 대한 몰입도 수준

4. 現 직장생활 내 인간관계 관련 평가

5. 최선호 직장 유형

6. 적절한 회사 재직 기간

7. 現 직장 이직 의향

7-1. 現 직장 이직 의향이 있는 이유

8. 이직에 대한 인식 평가

 

PART B. 「F.I.R.E 족」 관련 인식 평가

1. 직장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2. ‘경제적 자유’가 있는 삶에 대한 인식

3. 희망하는 은퇴 後 삶의 모습

4. 「F.I.R.E 족」 적절한 자산 규모

5. 「F.I.R.E 족」 생활 방식 의향

5-1. 은퇴 자금을 위해 현재 하고 있는/해야 하는 투자

5-2. 은퇴 이후 (희망) 계획

6. 현실적인 「F.I.R.E 족」 생활 가능성

- 업무 ‘만족도’ 49.4%, 업무 ‘몰입도’는 소폭 증가해
- 단, 저연령층일수록 업무에 따른 ‘보상’ 중요시하는 편
- ‘이직 의향’ 소폭 감소한 편
- 10명 중 7명, “이직보다 현재 직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더 가치 있어”
- 83.3%, “원하는 일 아니어도 ‘안정적인 직장’ 다니고 싶어”
- 70.2%, “경제적 자유 얻어 은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 업무 ‘만족도’ 49.4%, 업무 ‘몰입도’는 소폭 증가해
- 단, 저연령층일수록 업무에 따른 ‘보상’ 중요시하는 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급여소득자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現 직장생활 및 이직 의향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업무 환경에 대한 몰입도가 소폭 높아진 가운데, 이직보다는 현재 직장에서 인정받는 것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현재 직장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보통 수준(49.4%)으로 평가된 가운데, 업무에 대한 몰입도가 이전 조사 대비 한층 높아진 모습을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업무)에 열정을 갖고 임하는 편이고(75.2%(2023) → 82.1%(2025)), 자신만의 ‘직업가치’를 찾기 위해 나름 노력을 기울인다(72.6%(2023) → 78.9%(2025))는 응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현재 자신의 업무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고자 하는 태도가 뚜렷한 편이었다. 이와 동시에 ‘충분한 보상’ 역시 업무 몰입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일에 따른 충분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굳이 열정을 갖고 일할 필요가 없다(71.8%, 동의율)는 인식이 높고, 직장생활에서의 업무는 딱 월급만큼만 일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는 응답도 63.1%에 달한 결과를 보였다. 이 때문인지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는 현재 하고 있는 일(업무)를 할 때 ‘영혼을 담아서까지 일을 하진 않는 편’(72.7%, 동의율)이라고 밝혔으며, 월급이 그만그만 하기 때문에 굳이 열정을 가지고 일할 필요를 잘 못느낀다(55.1%)는 응답이 과반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특히, 저연령층일수록 충분한 보상이 없을 경우 타 연령층 대비 업무 몰입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는 점은 생각해 볼 만한 대목이었다(하단 그래프 참조). 이들 세대는 회사의 명운보다 자신이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20대 84.0%, 30대 85.6%, 40대 74.8%, 50대 64.8%)고 생각하는 만큼, 직장에서의 개인적 성취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정한 보상을 보다 중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이직 의향’ 소폭 감소한 편
- 10명 중 7명, “이직보다 현재 직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더 가치 있어”

 → 한편, 전반적으로 직장 몰입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이직에 대한 니즈가 소폭 감소한 점이 눈에 띄었다(58.0%(2023) → 48.1%(2025)). 물론, 언제든지 이직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회사를 다니고 있다(61.7%)는 응답은 여전히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잦은 이직이 자신의 커리어에 불이익이 될 수 있고(81.7%, 동의율), 이직을 자주 하는 사람은 직장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보인다(70.0%)는 응답이 높게 평가될 만큼 잦은 이직에 대한 걱정과 불안도 많은 편이었다. 이 가운데, 이직을 하는 것보다 현재 직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58.7%(2023) → 67.0%(2025))이란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크게 증가한 결과를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한 대목이었다. 당분간 현재 직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란 응답도 82.6%에 달한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불안정해진 경제·사회 환경과 관련이 있어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요즘처럼 불안정한 시기에는 현재 직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낫다(80.8%, 동의율)는 데에 공감을 내비친 것으로, 이직 준비보다 한 직장에서 오래 버티는 것이 낫다(81.5%)는 인식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실제로 이직 의향이 있지만 당분간은 경제적인 이유로 현재 직장에 다니겠다(76.8%, 동의율)고 밝힌 직장인이 많은 편이었고, 이직을 하고 싶지만 최근 관련 업계의 일자리 시장이 좋지 않아 보류 중(63.1%)인 경우도 많은 편이었다. 특히, 고연령층일수록 현재 직장에서 최대한 버텨보려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는 이직이나 해고 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타격이 이들 세대에게 상대적으로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으로 보인다.

 


- 83.3%, “원하는 일 아니어도 ‘안정적인 직장’ 다니고 싶어”
- 70.2%, “경제적 자유 얻어 은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 전반적으로 직장생활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가 옅어지면서, 회사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소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오랫동안 회사생활을 해도 경제적인 자유를 얻기는 어렵다(82.9%(2023) → 67.2%(2025))는 인식이 이전 조사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회사가 열심히 한 만큼의 경제적 보상을 주지 않는다(65.0%(2023) → 52.0%(2025))는 응답도 한층 낮아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에서 승진하는 것보다 같은 크기의 노력을 개인 사업에 쏟아 붓는 편이 효율적(47.8%(2023) → 30.4%(2025))이라는 인식도 비교적 낮게 평가되는 등 직장 내 노력과 성과에 대한 보상을 어느정도 수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설령 경제적으로 안정된다고 해도 어떤 일이든 계속 하고 있을 것 같고(67.6%, 동의율),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어도 직장생활은 계속 할 것 같다(53.7%)는 태도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적이었다. 아무래도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직장생활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8명(83.3%)은 원하는 일(직무)이 아니어도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싶다고 밝힐 정도로, ‘안정적인 직장생활’이 이들에게 중요한 심리적 버팀목이 되고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70.2%)이 경제적 자유를 얻어 은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50대 이전에 경제적 조건을 갖춰 은퇴하는 사람을 일컫는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 생활 방식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관심도가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를 기반으로 은퇴 니즈를 밝힌 비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특히 40대 응답자를 중심으로 50세 이전의 은퇴 의향이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61.5%(2023) → 48.5%(2025)). 현실적으로 F.I.R.E족 생활 방식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은 연령에 관계없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아무래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쉽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10억~20억 정도의 자산이 필요하다(34.4%)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하는 등 조기 은퇴가 현실적으로 매우 높은 장벽을 지닌 선택지임을 엿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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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직장생활
  • 조사기간 2025-09-09~2025-09-10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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