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두 번의 탄핵, 한 번의 선택... 예상 밖 접전의 의미는?”

[TK_202505_TRY10000] 2025 정치(인) 및 제21대 대선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정치 및 선거 관련 전반적 관심도

1) 2017년 19대 조기 대선 VS 2025년 21대 조기 대선

2) 성 및 연령별          

2. 투표 성향 및 지지 후보(정당) 관련 인식 평가

3. 제21대 대선 관심도

4. 제21대 대선 출마 후보 인지 여부

5. 제21대 대선 출마 후보의 정보 탐색 여부

5-1. (홈페이지, 모바일 등에 게시된) 선거 관련 정보 만족도

6. 출마 후보의 정보 평가

1) 가장 영향력이 큰 정보

2) 가장 영향력이 작은 정보

7. 최종 투표권 행사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

7-1.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2017년 19대 조기 대선 VS 2025년 21대 조기 대선

2) 성 및 연령별

8. 제21대 대선 투표 의향

8-1. 제21대 대선 투표 의향이 있는 이유

9. 제21대 대선 결과 관심도

1) 2017년 19대 조기 대선 VS 2025년 21대 조기 대선

2) 성 및 연령별

10. 제21대 대선 결과가 미치는 영향력 및 지지 의향

11. 선출직 공무원과 국가·개인의 상호관계 평가

12. 청년 세대의 정치 참여 관련 인식 평가

- ‘제21대 대선’ 관심도, ‘17년 조기 대선 대비 소폭 감소
- ‘정당’보다는 ‘후보자’의 중요성 높게 평가
- 10명 중 9명, ‘제21대 대선’ 투표 의향 밝혀
- 최종 투표 시 고려 사항, ‘공약 현실성·실천력’ 주로 꼽아
- 80.9%, “이번 선거만큼은 제대로 된 인물 뽑고 싶어”
- 68.7%, “어떤 대통령이냐에 따라 민주주의 퇴보할 수 있어”

 

 

- ‘제21대 대선’ 관심도, ‘17년 조기 대선 대비 소폭 감소
- ‘정당’보다는 ‘후보자’의 중요성 높게 평가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025년 5월 22일부터 5월 23일까지 만 19~69세 유권자 1,250명을 대상으로 ‘정치(인) 및 제21대 대선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제대로 된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열망이 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이번 대선은 ‘전대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졌던 제19대 대선과 유사한 배경 속에서 열리지만 정권 교체의 필요성은 소폭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 2017년(제19대 대선), 2022년(제20대 대선) 조사는 20~50대 대상(1,000명 base)으로 실시된 조사로, 이번 2025년(제21대 대선)과 과거 대선 조사를 비교하는 전체 데이터는 60대를 제외한 데이터(1,000명 base)를 별도로 산출해 분석했습니다.

 

 우선, 2025년 6월 3일에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관심도는 지난 2017년 조기 대선으로 치뤄진 제19대 대선 대비 소폭 낮아진 결과를 보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88.7%(2017) → 80.9%(2025)). 특히 그동안 정치 무관심층으로 여겨졌던 20대, 그리고 60대가 각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대선 관심도를 보인 점이 주목할만하다. 대체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87.0%, 동의율)는 태도가 뚜렷하고, 합법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행동은 선거참여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70.3%)는 인식이 높은 만큼, 경제적, 사회적 변화에 대한 니즈가 선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다른 때에 비해 나라에 대한 염려가 늘고(77.5%, 동의율),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68.9%)고 밝혀, 많은 유권자들이 정치적 변화의 필요성과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유권자들은 지지하는 ‘정당’보다는 ‘후보’를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음에 드는 후보가 나오면 지지하는 정당이 아니더라도 그 후보자에게 투표하겠다(64.2%, 동의율)는 의지가 강한 모습을 보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원칙을 어긴다면 언제든 지지를 철회할 것(71.9%)이란 태도를 보이는 등 정당에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었다. 이 때문인지 출마한 후보에 대해 정보를 찾아보는 비율도 제19대 대선 대비 소폭 증가(60.9%(2017) → 68.9%(2025))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후보자의 스캔들 등 주요 이슈(40.7%(2017) → 52.1%(2025))나 후보자의 전과/범죄 여부(24.0%(2017) → 45.9%(2025))를 탐색해 본 경우가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모습을 보인 점이 눈에 띄었다. 최근 정치권의 각종 의혹과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유권자들이 ‘정치적 신뢰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후보자의 개인적 이력과 도덕성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 10명 중 9명, ‘제21대 대선’ 투표 의향 밝혀
- 최종 투표 시 고려 사항, ‘공약 현실성·실천력’ 주로 꼽아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89.2%)가 투표 의향을 밝힐 만큼, 선거 참여에 대한 의지가 뚜렷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또한 제19대 대선 대비 소폭 감소한 결과를 보였지만(92.8%(2017) → 89.0%(2025)), 유권자들은 정치적 변화에 대한 관심을 내비치며 적극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투표 의향을 밝힌 이유로는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66.4%, 중복응답)라는 점을 단연 최우선으로 꼽았고, 투표를 해야 세상이 달라지고(47.6%), 합법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46.6%)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0대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이번 만큼은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20대 41.2%, 30대 34.8%, 40대 39.2%, 50대 38.0%, 60대 36.9%), 나의 미래(20대 41.2%, 30대 37.4%, 40대 29.3%, 50대 23.9%, 60대 24.9%)와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20대 29.8%, 30대 23.8%, 40대 23.0%, 50대 22.5%, 60대 18.2%)이란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이들 세대가 선거 참여를 단순한 ‘투표 행위’로 보지 않고, 자신의 삶과 직결된 현실적 고민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졌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불안정한 경제·사회적 환경에서 청년층이 변화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종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때는 후보의 ‘공약이나 정책 현실성 및 구체성’(45.6%, 중복응답)을 고려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실천력’(38.9%), ‘신뢰감’(32.9%)이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할 때 정치인들의 정책과 실행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투표한다(57.0%, 동의율)는 체감도도 높은 편이었다. 반면, 정치인의 이미지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59.0%, 동의율)는 점을 지적하는 경우도 많아, 투표권 행사 시 정책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시하면서도 개인적인 호감도에 흔들릴 가능성 역시 높아 보였다. 단, 2017년 제19대 대선 대비 우리나라 유권자들이 대의 명분을 위해 투표한다(30.8%(2017) → 37.5%(2025))는 인식이 한층 높아진 모습을 보인 점은 특징적이었다. 계엄령 선포 등으로 정치적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정치적 참여’가 개인의 목소리를 넘어 공동체를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었다.

 


- 80.9%, “이번 선거만큼은 제대로 된 인물 뽑고 싶어”
- 68.7%, “어떤 대통령이냐에 따라 민주주의 퇴보할 수 있어”

 → 사회 전반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만큼은 제대로 된 인물을 뽑고 싶다(81.2%, 동의율)는 열망이 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제19대 대선과 비교할 때, 정권 교체에 대한 니즈는 한층 낮아진 결과를 보였고, 대통령 선출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단 그래프 참조). 이는 탄핵 이후 정치권 전반에 대한 불신과 사회적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정권 교체 자체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대선 결과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은 제19대 대선 대비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지만(42.3%(2017) → 57.5%(2025)), 어떤 대통령이 집권하느냐에 따라 절차적 민주주의가 퇴보할 수 있다(62.4%(2017) → 66.7%(2025))는 인식이 높은 만큼, 불안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저연령층의 경우 대통령선거가 자신의 일상생활(20대 51.2%, 30대 48.4%, 40대 45.2%, 50대 43.2%, 60대 42.0%)과 인생에 미치는 영향력을 타 연령층 대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보니(20대 52.0%, 30대 45.2%, 40대 38.0%, 50대 40.0%, 60대 34.0%), 선거 결과에 대한 두려움도 상대적으로 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20대 52.0%, 30대 43.6%, 40대 40.0%, 50대 40.4%, 60대 44.4%). 결국 이번 대선은 변화의 필요성과 함께, 그 변화가 가져올 불안정성까지 냉철하게 따져보려는 유권자들의 복합적인 마음이 반영된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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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5-05-22~2025-05-23
  • 샘플수 1250
  • 보고서 페이지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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