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점점 더 강조되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중요성, 이제 운전자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TK_201902_TRY4919] 2019 차량용 블랙박스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차량용 블랙박스 필요성 및 이유

    2.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 유무 및 미장착 이유

    3. 차량용 블랙박스 보유 경로 및 장착 계기 평가

    4. 차량용 블랙박스 직접 구매 장소 및 정보 취득 경로

    5. 차량용 블랙박스 사용 시 불편 경험

    6. 차량용 블랙박스 OFF모드 주행 여부 및 주기적 포맷 여부

    7. 녹화영상 활용 경험 및 활용 목적

    8.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전반적 인식 평가

운전자 대부분 ‘블랙박스’의 필요성에 공감(95.3%)하고
실제 설치한 운전자(13년 38.2%→19년 88.9%) 크게 증가
운전자 10명 중 8명 “블랙박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운전자의 95.3%가 “차량용 블랙박스는 필요하다”

- ‘시시비비’를 가리고, 증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강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월 평균 1회 이상 직접 운전을 하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량용 블랙박스’와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전자 대부분이 차량용 블랙박스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고, 실제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운전자가 해마다 크게 증가할 만큼 차량용 블랙박스가 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운전자의 95.3%가 차량용 블랙박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할 만큼 차량용 블랙박스의 필요성에는 별다른 의문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차량용 블랙박스가 필요하다는 인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온(13년 84.2%→15년 91.5%→17년 93.2%→19년 95.3%) 것으로, 차량용 블랙박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혹시 생길지도 모를 ‘시시비비’를 가려야만 하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피해자가 누구인지 애매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잘잘못을 가리기가 쉽고(75%, 중복응답), 가해자가 잘못을 부인할 경우 증거자료가 될 수 있다(74.3%)는 이유로 차량용 블랙박스의 필요성을 느끼는 운전자가 단연 많았다. 이런 인식은 2015년과 2017년 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설치해야 한다는 생각이 훨씬 공고해졌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이와 함께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상대방이 스스로 잘못을 시인할 가능성이 크다(46.1%)는 생각도 많이 했으며, 교통문제 이외에 다양한 범죄나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예방하기 위해(44.7%) 블랙박스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 10명 중 8명 “운전자에게 블랙박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품”

- 반면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15년 58.1%→19년 48.7%)는 감소

→ 이렇게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블랙박스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이제는 블랙박스가 운전자에게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모습이었다. 운전자 10명 중 8명(81.7%)이 운전자라면 자동차 블랙박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품이라고 바라본 것으로, 특히 젊은 운전자들일수록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20대 84%, 30대 85.6%, 40대 80.4%, 50대 76.8%)가 강해 보였다. 또한 블랙박스를 설치한 운전자에게는 보험금 할인혜택을 주는 것이 정당하다는 주장에도 대부분(90%)이 동의했다. 더 나아가 아예 블랙박스를 의무적으로 장착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74.7%)도 매우 컸는데, 역시 연령이 낮을수록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에 찬성하는 입장(20대 82.8%, 30대 78%, 40대 71.2%, 50대 66.8%)을 많이 내비쳤다. 반면 블랙박스의 악용과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는 점점 사그라지고 있는 분위기였다. 블랙박스의 보급이 늘어날수록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고(15년 64.3%→17년 59%→19년 50.8%), 블랙박스가 악용될 소지가 있다(15년 58.1%→17년 57.1%→19년 48.7%)는 생각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박스가 우리사회의 불신수준을 나타내주는 바로미터라는 인식(15년 54%→17년 41.7%→19년 34.4%)도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블랙박스의 장착이 보편화되고 사용에 익숙해지면서, 블랙박스의 부정적인 영향에 무감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운전자 10명 중 8명(80.4%)이 블랙박스 동영상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고 주장할 만큼 부적절한 사용에 대한 경계심은 상당했다.

 

 

- 블랙박스를 장착한 운전자가 크게 증가(13년 38.2%→19년 88.9%)

→ 현재 운전하는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한 운전자도 전체 10명 중 9명(8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는 38.2%만이 차량용 블랙박스를 장착했다고 응답했으나, 불과 수년 사이에 대부분의 운전자가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13년 38.2%→15년 61.1%→17년 79.3%→19년 88.9%)하게 되었을 만큼 블랙박스가 차량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블랙박스의 장착률은 운전자의 성별(남성 88.2%, 여성 89.6%)과 연령(20대 89.2%, 30대 93.2%, 40대 88.8%, 50대 84.4%)에 따른 구분 없이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실제 블랙박스 녹화영상을 사용한 경험도 상당했다. 블랙박스를 보유한 운전자의 절반 이상(54.4%)이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주 5회 이상 운전을 자주하는 운전자(60.4%)와 20~30대 젊은 운전자(20대 56.5%, 30대 59.7%)의 블랙박스 영상 활용 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블랙박스 영상은 주로 본인 사고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한 목적(66.7%, 중복응답)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그만큼 최근 교통사고의 빈도가 잦고, 사고 증거로 블랙박스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반면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하지 않은 운전자는 매년 급감하는 추세(13년 61.8%→15년 38.9%→17년 20.7%→19년 11.1%)로, 블랙박스를 장착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비싼 가격(40.5%, 중복응답) 때문이었다. 이와 함께 지금 보유한 차량에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거나(38.7%), 조만간 신차 구입계획이 있어서(32.4%)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경우가 많은 편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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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자동차
  • 조사기간 2019-02-19~2019-02-22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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