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득상승’ 및 ‘부의 창출’에 대한 기대감 옅은 한국사회, 소비 및 투자 심리는 한껏 움츠러들어

[TK_201808_TRY4468] 2018 가계소득 및 투자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경제 수준 불안도 및 가계소득 관련 인식 평가

               1. 일상생활 만족도 및 스트레스 평가

               2. 2018년 전반적 소비생활 평가

                    1) 가장 부담스러웠던 소비 항목

                    2) 작년 대비 지출 감소한 소비 항목

                    3) 작년 대비 지출 증가한 소비 항목

               3. 現 경제적 수준에 대한 불안감 평가

               4. 2018년 경제적/저축 어려움 평가

               5. 내년도(2019년) 총소득 & 실질소득 변화 평가

               6. 한국 사회 내 만족할만한 소득을 얻을 가능성 평가

               7. 향후 부(富)의 증대 가능성 평가

                    1)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2) 경제적인 이유로 상대적 박탈감을 겪은 적이 있다

                    3) 우리나라에서는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한 현재의 삶의 수준에서 벗어나기는 힘들다

                    4) 우리나라에서는 로또에 당첨되어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는 것 같다

                    5) 우리나라에서는 직장생활만 열심히 해도 큰 돈을 모을 수 있다

                    6) 한국사회에서 부자가 될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7) 열심히 노력하면 우리나라에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

                    8)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9) 어차피 돈을 모으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보다는 돈을 잘 쓰는데 집중하고 싶다

               8. 최소한의 자산 수준 및 해당 자산으로 하고 싶은 것

 

PART B. 재테크 및 투자방향 관련 인식 조사

              1. 2019년 재테크 계획

              2. 향후 10년 후 수익이 가장 높을 것 같은 투자 형태

                   2-1. 수익 기대도가 높은 부동산 투자 분야

                   2-2. 부동산 외 수익 기대도가 높은 투자 분야

              3. 투자 방향성 및 투자 관련 인식 평가

                   1) 현재 우리나라의 부자들이 내는 세금은 지금 보다 높아져야 한다

                   2) 주식투자도 결국 돈이 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경제활동이다

                   3) 우리나라에서의 다양한 투자형태에 따라 매겨지는 세금은 지금 보다 높아져야 한다

                   4) 현재 여윳돈이 있다면 집을 사고 싶다

                   5) 현재 여윳돈이 있다면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다

                   6) 현재 여윳돈이 있다면 주식에 투자하고 싶다

                   7) 현재 여윳돈이 있다면 로또를 사고 싶다

                   8) 현재 여윳돈이 있다면 고가의 미술작품이나 예술품을 사고 싶다

                   9) 현재 여윳돈이 있다면 카지노나 도박을 하고 싶다

              4. ‘재물(돈)’과 ‘노동(일)’에 대한 인식 평가

                   1) 돈이 많이 있다는 것은 결국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뜻이다

                   2) 돈을 잃으면 자유를 잃는다

                   3) 인간은 무엇을 하든지 간에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돈이다

                   4) 돈은 보이는 신(神)이다

                   5) 돈은 사람의 일부분이기에 돈이 있으면 그 사람도 사랑하게 된다

                   6) 어떤 일이든 한가지만 열심히 하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7) 아이는 자기 먹을 밥그릇은 가지고 태어난다

                   8) 돈이 있다면 전혀 일하고 싶지 않다

                   9) 나는 내가 일을 열심히 해서 생산한 것을 직접 소비할 수 없다

                 10) 나는 가능하면 육체노동은 피하고 싶다

                 11) 나는 가능하면 사람을 자주 접해야 하는 서비스노동은 피하고 싶다

‘소득상승’ 및 ‘부의 창출’에 대한 기대감 옅은 한국사회
전체 63%가 “현재 내 경제적 상태는 불안한 편이다”
올 한해 가장 부담스러웠던 지출은 ‘외식비’와 ‘여행비’
소비자 30.5%만이 “내년 가계소득 증가할 것”
전체 66.3% “향후에도 만족할만한 수준의 돈을 벌지 못할 것”
내년 재테크 계획, ‘기존 자산 유지’와 ‘빚 줄이기’ 꼽아

 

 

- 지속되는 소비자들의 ‘경제적 불안감’

- 전체 63%가 “현재 나의 경제적 상태 불안한 편이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계 소득’ 및 ‘투자’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적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소비심리와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있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은 낮은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63%가 현재 자신의 경제적 상태 및 수준이 불안한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남성(60.2%)보다는 여성(65.8%), 그리고 30대 소비자(20대 61.6%, 30대 67.2%, 40대 60%, 50대 63.2%)의 경제적 불안감이 더욱 커 보였다. 지난 조사에 비해서는 경제적 불안감을 느낀다는 소비자가 소폭 감소(15년 69.1%→16년 71.3%→17년 65.3%→18년 63%) 했으나, 여전히 경제적 불안감이 높은 수준에서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경제적으로 걱정되는 것이 거의 또는 전혀 없다고 말하는 소비자(12.8%)는 소수에 불과했다. 소비자 2명 중 1명(48.4%)은 작년에 비해 올해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했다고 바라보기도 했는데, 특히 프리랜서(54%)와 자영업자(53.8%)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예년보다 가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체 절반 이상(56.4%)이 작년보다 올해 저축을 하기가 힘들었다는 소회를 밝혔으며, 앞으로도 저축을 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시각도 10명 중 4명(39.4%)에 달했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 응답자의 68.8%가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여성(남성 64.4%, 여성 73.2%) 및 30대 소비자(20대 68.8%, 30대 74.8%, 40대 64%, 50대 67.6%)의 경험이 더욱 많은 편이었다.

 

 

- 올 한해 가장 부담스럽게 느낀 지출 항목은 ‘외식비’와 ‘여행비’

→ 2018년 올 한해 소비자들이 가장 부담스럽게 느껴온 지출 항목은 외식비(38.7%, 중복응답)와 여행비(3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문화의 발달과 여행의 대중화 속에 해당 분야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소비에 대한 부담감도 커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외식비(20대 45.6%, 30대 47.2%, 40대 36.8%, 50대 25.2%)와 여행비(20대 38%, 30대 38.4%, 40대 32.4%, 50대 19.6%)의 지출에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병원비(28.6%)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보험료(27%)와 대출원금 상환(26.5%), 부식과 간식을 포함한 주식비(26.3%), 대출이자(26.1%) 등 ‘고정지출비용’에 대한 부담감도 큰 해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이 중 ‘대출원금 상환’의 경우 그 부담감이 매년 증가하는(15년 22%→16년 23.2%→17년 26%→18년 26.5%) 추세였으며, 미혼자보다는 기혼자들이 대출원금 상환(미혼 18.7%, 무자녀 기혼자 35.5%, 유자녀 기혼자 32.8%)과 대출이자(미혼 16.3%, 무자녀 기혼자 35.5%, 유자녀 기혼자 34.3%)를 더욱 부담스러워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 10명 중 3명(30.5%)만이 “내년 가계소득 증가할 것”

- '가계 실질소득’, 증가(24.1%)보다 감소(28.6%)를 많이 예상

→ 가계소득의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낮은 편이었다. 내년 가계 총소득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예상하는 소비자가 10명 중 3명(30.5%)에 그친 것으로, 중장년층일수록 가계 총소득이 증가할 것 같다는 기대감(20대 36.8%, 30대 38.4%, 30대 24.8%, 50대 22%)이 더욱 적은 모습이었다. 소비자 절반 가량(46.9%)은 가계소득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바라봤으며, 오히려 줄어들 것 같다고 생각하는 소비자(14.3%)도 적지 않았다. ‘실질소득’에 대한 전망은 더욱 암울해 보였다. 고정비용 등을 제외하고 실제 소비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실질 소득이 내년에는 늘어날 것 같다고 예상하는 소비자(24.1%)가 줄어들 것 같다고 예상하는 소비자(28.6%)보다도 적은 것이다. 물가인상과 고정지출비용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큰 것으로, 특히 자영업자가 내년에 실질소득이 줄어들 것 같다는 예상(43.6%)을 많이 하고 있었다.

 

 

- ‘소득 상승’에 대한 기대감 거의 없어

- 단 8%만이 “향후 만족할 만큼 충분한 돈을 벌 수 있다”

→ 앞으로의 ‘소득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찾아보기 어려웠다. 향후 한국사회에서 만족할만한 만큼 충분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단 8%에 그친 것이다. 향후 소득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66.3%는 향후에도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앞으로도 부의 창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은 성별(남성 63.8%, 여성 68.8%)과 연령(20대 64% 30대 66.4%, 40대 69.2%, 50대 65.6%)에 관계 없이 비슷했으나, 다른 직업군에 비해 직장인들이 만족할만한 소득을 얻을 가능성이 없다는 생각(직장인 71.3%, 공무원/교사 64.7%, 전문직 64.7%, 프리랜서 56%, 자영업자 55.1%)을 많이 하는 특징이 뚜렷했다.

 

 

- ‘충분한 여윳돈’으로 10억~15억을 가장 많이 꼽아

- 여유로운 생활비와 여행, 내 집 마련 순으로 사용의향 높아

→ 실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로또’라도 되어야 경제적으로 여유를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경제활동을 한다는 전제 아래 통장에 얼마 정도 있으면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를 살펴본 결과, 10억~15억(19.5%)을 말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이다. 그 다음으로 5억~10억(14.9%) 내지 3억~5억(13.2%) 정도는 현금성 자산으로 가지고 있어야 ‘돈’ 걱정을 하지 않고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일반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로또는 되어야지만 가질 수 있는 수준의 큰 돈으로, 돈이 없어도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0.8%)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심리적으로 편안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충분한 여윳돈이 있을 경우에는 주로 여유로운 생활비(65%, 중복응답)를 위해 사용할 것 같다는 소비자가 단연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여행(58.7%)과 내 집 마련(49.4%)을 위해서도 많이 사용할 것 같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여행은 중장년층(20대 47.9%, 30대 56.7%, 40대 63.5%, 50대 66.4%)이, 내 집 마련은 젊은 층(20대 68.8%, 30대 60.1%, 40대 36.9%, 50대 32.8%)의 바람이 현재 상당히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밖에 여윳돈이 있으며 취미생활을 하거나(35.2%), 집 이외의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28.9%), 자동차를 구매할 것(21.5%) 같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 재테크 방향은 보수적인 기조 강해

- 소비자 대부분 내년에 ‘기존 자산 유지’와 ‘빚 줄이기’ 목표

→ 이렇게 경제적 불안감이 지속되고, 소득 수준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은 적다 보니, 재테크의 방향이 ‘보수적’인 기조로 흘러가는 것은 당연해 보였다. 2019년 재테크 계획을 묻는 질문에 기존 자산을 유지하거나 아끼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38.7%)이라고 말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여성(남성 34.4%, 여성 43%) 및 20대~30대 젊은 소비자(20대 46.4%, 30대 38.4%, 40대 36%, 50대 34%)가 뚜렷한 투자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현재의 자산을 지키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또한 빚 줄이기(25.9%)를 2019년의 재테크 방향으로 꼽는 소비자들도 많았는데, 특히 30대 소비자(33.6%)의 당면과제로 보여졌다. 이처럼 기존 자산을 유지하거나(15년 39.7%→16년 39.8%→17년 38.3%→18년 38.7%), 빚을 줄이는 것(15년 28%→16년 27.6%→17년 27.1%→18년 25.9%)이 재테크 전략의 핵심인 분위기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그만큼 요즘 소비자들이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끔 한다. 10명 중 1명(12.2%)은 아예 재테크 전략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다양한 방식의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릴 계획이라고 말하는 소비자는 17.9%에 그쳤으며, 상대적으로 남성(남성 21.4%, 여성 14.4%)과 중장년층(20대 15.6%, 30대 16%, 40대 20%, 50대 20%)이 보다 적극적인 투자계획을 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 향후 가장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형태로 ‘부동산’을 꼽아

- 부동산 중에서도 ‘아파트’ 투자가치가 가장 높을 것

→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향후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익이 날 것 같은 투자형태로는 ‘부동산’ 투자(48.5%)를 단연 가장 많이 꼽았다. 부동산 투자의 고수익을 예상하는 시각은 예년에 비해서도 훨씬 증가(15년 27%→16년 30.8%→18년 48.5%)한 것으로, 최근 고공행진 중인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각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의 수익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예상은 성별(남성 50.2%, 여성 46.8%)과 연령(20대 45.6%, 30대 49.6%, 40대 47.2%, 50대 51.6%)에 관계 없이 비슷했으나, 다른 지역보다는 서울 거주자들이 그 가능성을 더욱 높게 평가하는(서울 53.5%, 인천/경기 48%, 인천 제외 5대 광역시 44.6%, 기타 지방도시 45%) 태도가 뚜렷했다. 부동산 다음으로는 주식과 펀드 등의 직접/간접 투자(9.9%)와 정기예금/적금(8.9%), 개인 능력개발을 위한 투자(7.9%), 사업분야 투자(6.4%)의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모두 지난 조사에 비해서는 줄어든 결과였다. 부동산 분야 중에서도 향후 10년 동안 가장 수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대상은 아파트(34.8%, 중복응답)였다. 아파트의 투자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예전보다 크게 증가했다(15년 17.3%→16년 20.7%→18년 34.8%)는 점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의 광풍에는 결국 ‘아파트’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부동산 분야 중 아파트의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 역시 서울 거주자(서울 43.4%, 인천/경기 32.3%, 인천 제외 5대 광역시 38.3%, 기타 지방 도시 20%)에서 강한 편이었다. 아파트 다음으로는 토지(32.1%), 수익형 임대주택(19.8%), 수익형 임대상가(18.8%)의 수익성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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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금융/부동산-부동산
  • 조사기간 2018-08-07~2018-08-10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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