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문화

TV방송과 연예인 위협하는 ‘인터넷 개인방송’과 ‘BJ’의 인기, 그 영향력에 대한 고민 필요해 보여

[TK_201807_TRY4489] 2018 인터넷 개인방송 및 유튜버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여유 시간을 보내는 패턴 및 방식

     2. 킬링타임용 주 소비 컨텐츠 및 디바이스

     3. [인터넷 개인방송] 인지율 및 관련 이미지

     4. [인터넷 개인방송] 관련 인식 변화 및 이유

     5. [인터넷 개인방송] 시청 경험 평가

         1) 시청 경험 및 주 이용 미디어

         2) 시청 이유

         3) 주 소비 컨텐츠

         4) 소통 적극성 정도

         5) 평소 SNS 이용 시 소통 적극성

     6. 소통 창구로서의 인터넷 개인방송 평가

     7. [인터넷 개인방송] 시청자 이미지 평가

         1) 인터넷 개인방송 주 시청자 예상 평가

         2) 인터넷 개인방송을 잘 활용할 것 같은 대상

         3) 인터넷 개인방송 시청이 염려되는 대상

     8. 인터넷 개인방송 시청 경험자의 덕후 성향 자가 평가

     9. [인터넷 개인방송] 장·단점 평가

   10. 일반인 BJ/유튜버 인기 이유

   11. BJ/유튜버에 대한 인식

          1) 인터넷 방송의 BJ도 하나의 직업이다

          2) 인기 BJ나 유튜버들은 연예인만큼이나 영향력이 크다

          3) 일반인이라고는 하지만 인기 BJ나 유튜버들은 준연예인이나 마찬가지이다

          4)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다

          5) 적당한 컨텐츠만 있다면 나도 인터넷 개인방송을 해보고 싶다

          6) 적당한 컨텐츠만 있다면 나도 인기 BJ나 유튜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7) 영상 제작이나 개인방송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다

   12. BJ/유투버의 마케팅 활동 관련 인식

   13. BJ/유튜버의 광고 및 홍보성 동영상에 대한 인식

   14. [인터넷 개인방송] 및 BJ/유튜버 관련 법적 규제 필요성 평가

          1) 주변에 인터넷 개인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2)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개인방송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3)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방송이 많아지는 것 같다

          4) 인터넷 개인방송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 같다

          5)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

          6) BJ나 유튜버들에 대한 방송 자격도 검증할 필요가 있다

          7) 인터넷 개인방송 자격증(BJ나 유튜버가 될 자격증) 제도가 필요하다

          8) 인터넷 개인방송의 시청 여부는 스스로가 판단해야 할 문제이다

          9) 인터넷 개인방송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충분히 보장해줘야 한다

        10) 인터넷 개인방송은 장려될 필요가 있다

TV방송과 연예인 위협하는 ‘인터넷 개인방송’과 ‘BJ’의 인기, 그 영향력에 대한 고민 필요해 보여
전체 59.2% “인터넷 개인방송이 TV프로그램 못지 않게 재미 있어”, 젊은 층일수록 이런 인식 강해
‘인터넷 개인방송’이 시청자의 다양한 욕망을 표출해주는 창구(65.7%)라는 평가도 많아
다만 10명 중 8명 “지나치게 자극적인 방송이 많아져서(79.8%), 법적인 규제도 필요하다(81%)”
2명 중 1명이 ‘인터넷 개인방송’ 시청경험, 10~20대가 많이 이용하고, ‘먹방’을 가장 많이 시청
전체 10명 중 7명 “인기 있는 BJ나 유튜버는 연예인만큼이나 영향력이 있는 것 같다”
소비자의 83.5%는 “인터넷 개인방송이 점점 돈을 버는 수단으로 변질되는 것 같다”는 우려도

 

 

-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해 “자극적이지만, 자유로운 소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해, 대표 콘텐츠로는 ‘먹방’을 가장 많이 꼽아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5세~59세 남녀 1,2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개인방송’과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 개인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인터넷 개인방송과 이를 진행하는 BJ의 영향력이 예전보다 강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조사 참여자 대부분(96.2%)이 인지하고 있을 만큼 ‘인터넷 개인방송’은 오늘날 사람들의 접근성이 높은 방송 콘텐츠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해 사람들이 주로 많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자극적이고(45.9%, 중복응답), 심심함을 달래주며(42.2%),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41.1%)는 것이었다. 다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과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형식’이 인터넷 개인방송의 특성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한 재미있고(38.6%), 무분별하며(35.9%), 법적 규제가 필요하고(33.2%), 돈을 쉽게 벌 수 있다(31.6%)는 긍·부정 평가가 공존했다. 인터넷 개인방송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콘텐츠는 단연 ‘먹방’(72.1%, 중복응답)이었다. BJ나 유튜버들의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먹방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면서 인터넷 개인방송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 온라인 게임(42.2%)과 헤어/메이크업 방송(33.1%), 요리하는 방송(쿡방)(30.6%), 성인방송(28.4%), 음악방송(26.2%), 일상생활을 담은 영상(23.8%)도 인터넷 개인방송의 주요 콘텐츠로 많이 바라봤다.

 

 

-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사람들(35.6%)이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사람들(19%)보다 많아
  긍정적으로 변한 이유 “신선한 콘텐츠 많이 나오고, 내용 및 형식의 질적 개선”, 부정적으로 변한 이유 “자극적인 콘텐츠의 무분별한 양산”

→ 인터넷 개인방송의 이미지는 예전에 비해 더욱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이미지가 약간 긍정적으로 변한 편이라는 응답자(35.6%)가 좀 더 부정적으로 변한 편이라는 응답자(19%)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3명 중 1명(36.3%)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예전과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는 주로 젊은 세대(10대 43.6%, 20대 38.4%, 30대 36%, 40대 29.2%, 50대 30.8%)를 중심으로 많이 뚜렷해진 모습이었다. 과거에 비해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이미지가 더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신선하고, 독특한 콘텐츠가 많이 나오고(51.9%, 중복응답), 콘텐츠의 내용과 형식이 질적으로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48.5%)이라는 점을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그만큼 인터넷 개인방송의 콘텐츠 경쟁력이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콘텐츠가 많아졌다(45.2%)는 평가도 많았다. 이와 함께 사람들의 인식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이미지가 커졌다(34.4%)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는데, 가령 최근 유명 BJ나 유튜버들이 지상파 TV에도 출연하는 등 유명세가 높아진 것(32.4%)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문가/지식인 집단의 이용(22.9%)과 연예인/유명인들의 이용(21.8%)이 많은 채널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반면 예전보다 인터넷 개인방송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사람들은 여전히 자극적인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양산되고 있고(74.4%, 중복응답), 음란물 및 폭력물에 대한 규제가 잘 이뤄지지 않으며(66%), 욕설이나 인격 모독 등의 언행이 너무 많다(61.3%)는 지적을 많이 했다.

 

 

- 개인방송의 좋은 점 “개인의 재능을 뽐낼 기회를 제공하고, 킬링타임용 콘텐츠로 좋다”, 우려되는 점 “청소년들이 욕설 및 음란물에 노출되기 쉽다”

→ 인터넷 개인방송의 장점과 단점이라고 평가되는 부분 역시 기본적으로는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먼저 인터넷 개인방송의 가장 좋은 점으로는 개인의 특별한 재능이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38.5%, 중복응답), 심심할 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좋다(38.2%)는 특성을 주로 많이 꼽았다. 누구나 제작자와 진행자로서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다가, 시청자 입장에서는 시간을 때울만한 콘텐츠가 많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는 것이다. 또한 개인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고(32.3%), 방송 도중에도 시청자의 의견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30.7%)는 쌍방향 소통의 특성과 함께 개인이 제작한 창작물을 대형에이전시를 통하지 않고도 유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29.8%)는 점을 인터넷 개인방송의 좋은 점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반면 인터넷 개인방송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청소년들이 별다른 제한 없이 이용해 욕설이나 음란물에 노출되기 쉽다(72.3%,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꼽았다. 그만큼 선정적인 콘텐츠에 대한 우려가 깊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성이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BJ와 유튜버들이 별 규제 없이 방송을 하기 쉽고(61.2%), 사실 여부가 검증되지 않을 정보가 방송될 수 있으며(45.7%), BJ와 유튜버의 주관적인 견해가 시청자의 가치관과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36.4%)고 걱정하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 전체 59.2% “인터넷 개인방송이 TV프로그램 못지 않게 재미있다”, 10명 중 8명 “혼자서도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가능하게 해”

→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인식을 좀 더 깊게 살펴본 결과, 인터넷 개인방송이 오늘날 인기를 모을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들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전체 10명 중 6명(59.2%)이 공감할 정도로 인터넷 개인방송이 TV프로그램 못지 않게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10대~20대 젊은 층(10대 74.8%, 20대 70%, 30대 54.8%, 40대 49.2%, 50대 47.2%)에서는 인터넷 개인방송 콘텐츠가 TV프로그램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으리라는 예상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실제 주변에 인터넷 개인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54%)는 응답이 저연령층일수록(10대 81.2%, 20대 65.2%, 30대 48.8%, 40대 41.2%, 50대 33.6%) 많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의 재미와 더불어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설명해주는 중요한 키워드는 ‘소통’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73.2%가 인터넷 개인방송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방송이라고 바라봤으며, 혼자서도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는데 10명 중 8명(78.5%)이 공감한 것이다. 20~50대를 기준으로 2015년 조사와 비교해보면, 인터넷 개인방송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고(15년 64.2%→18년 71.5%), 혼자서도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15년 67.4%→18년 76.1%)는 평가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인가구가 증가하고, 타인과의 관계가 옅어지는 현대사회에서 인터넷 개인방송이 어느 정도 ‘소통창구’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절반 이상(53.7%)이 인터넷 개인방송의 인기가 한국사회의 외로움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주로 연령이 높을수록(10대 37.6%, 20대 51.2%, 30대 52.8%, 40대 63.6%, 50대 63.2%) 이런 의견을 많이 내비쳤다. 전체 83.1%는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개인방송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 전체 65.7% “인터넷 개인방송은 시청자의 다양한 욕망을 표출해주는 창구”,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비슷한 생각

→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65.7%가 인터넷 개인방송은 시청자의 다양한 욕망을 표출해주는 창구라는데 동의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개인방송을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성별(남성 69%, 여성 62.4%)과 연령(10대 64%, 20대 70.4%, 30대 62%, 40대 67.2%, 50대 64.8%), 인터넷 개인방송 시청경험(시청경험 있음 70.2%, 없음 61.7%)에 따른 큰 차이 없이 인터넷 개인방송이 다양한 욕망을 대변해준다는 평가는 공통적이었다. 인터넷 개인방송을 보다 보면, 일면식도 없는 사람도 친근하게 느껴지고(동의 43.9%, 비동의 37.8%), 한 마디 곁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동의 38.2%, 비동의 43.8%)는 의견이 상당히 많은 것도 이런 인식들을 뒷받침 한다. 전체 절반 가량(49.2%)은 비록 인터넷상이지만 대화만 잘 통한다면, 실제로 친구가 될 수도 있다고 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그런 장소로써 ‘인터넷 개인방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해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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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미디어/문화
  • 조사기간 2018-06-29~2018-07-04
  • 샘플수 1250
  • 보고서 페이지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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