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여전한 자동차 ‘소유욕’, ‘장기렌터카’ 통해 자동차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대여’로 바뀔 수 있을까?

[TK_201804_NWY4505] 2018 자동차 렌탈,리스 및 번호판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I. 現 보유 차량 및 향후 자동차 구매 의향 평가 

                  1. 차량 보유 및 운전 여부

                  2. 보유 차량 평가

                       1) 차량 종류 및 보유 기간

                       2) 이용 용도

                  3. 자동차 관련 평소 개인적 의견 평가

                       1) 가격할인이나 프로모션 등은 자동차 구매 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2) 자동차는 브랜드와 상관없이 안전한 차가 제일 좋은 차다

                       3) 나는 가격이 적당해도 브랜드 이미지가 안 좋으면 아예 구입 자체를 고려하지 않을 것 같다

                       4)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수입차가 운전자의 경제적 수준을 드러내준다

                       5) 자동차는 이왕이면 주변에서 많이들 알아봐주는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6) 나는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엔진 등의 기술적인 부분이 우수하다고 생각된다

                       7) 나는 럭셔리 브랜드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럽다

                       8) 나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차를 사고 싶다

                       9) 초기 자금이 부족해도 할부 등의 방법을 통해 자동차는 꼭 구매하고 싶다

                     10) 이왕이면 국산 브랜드보다는 수입산 브랜드를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11) 결혼을 한 가정이라면 차 한대쯤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

                     12) 요즘은 한 가구 한 대 차량이 기본이다

                     13) 요즘 주변에 차량을 2대 이상 가진 집들이 많은 것 같다

                     14) 나는 자동차로 여가생활을 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즐겁다

                     15)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다

                  4. 향후 차량 구매 의향 & 비용적 측면 핵심 고려 요인

                       4-1. 향후 차량 구매 계획 평가

    

     PART II. 리스, 렌탈 등의 자동차 구매 방법 평가

                   1. 향후 차량 구매 시 결제 고려 방법

                   2.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차량 구매 방법

                        1) 국산차

                        2) 수입차

                   3. 자동차 렌탈(장기렌터카), 리스 이용자 이미지

                   4. 자동차 렌탈(장기렌터카), 리스 차이 인지 여부

                   5. 하,허,호 번호판 인식

                   6. 자동차 렌탈, 리스를 통한 차량 구매 이유

                   7. TV 홈쇼핑 자동차 장기렌탈 상품(서비스) 시청 경험

                       7-1. TV 홈쇼핑 자동차 장기렌탈 상품(서비스) 시청 시 느낌

                   8. 자동차 렌탈 시장 관련 인식 및 향후 전망

                        1) 요즘은 모든 것에 할부란 개념이 익숙해진 것 같다

                        2) 요즘 사람들은 할부를 통한 소비 방식을 합리적인 것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3) 요즘은 신차를 할부로 구매하는 것 보다 렌트,리스에 관심을 많이 두는 것 같다

                        4) 앞으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렌탈화가 될 것 같다

                        5) 빠르게 변하는 하드웨어 시장에서 값비싼 제품을 한번에 구매해 소유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6) 현대 사회에 자동차는 꼭 필요하다

                        7) 자동차는 그래도 내 명의의 것이 있어야 한다

                        8) `자동차`라는 것은 응당 `소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9) 이제 자동차도 점점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 같다

여전한 자동차 ‘소유욕’, ‘장기렌터카’ 통해 자동차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대여’로 바뀔 수 있을까?
83.9% “현대사회에는 자동차가 꼭 필요”, 87.4% “한 가구마다 한 대의 차량은 기본”
 그러나 74.9%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내비쳐
운전면허증 소지자의 77.1%가 향후 자동차 구입의향, ‘렌탈’ 및 ‘리스’ 고려도 적지 않아
최근 ‘장기렌터카’ 및 ‘자동차 리스’ 이용이 증가하는 이유는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10명 중 6명 “요즘은 소비자들이 할부 구매보다 렌트와 리스에 관심 많이 두는 것 같다”고 느껴
전체 74.3% “앞으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렌탈화’가 될 것 같다”

 

 

- 전체 83.9% “현대사회에는 자동차가 꼭 필요하다”, 절반 이상(52.9%)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는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유와 렌탈 및 리스를 통한 자동차 구매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전히 자동차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예전에 비해 사용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도 커지면서 렌탈 및 리스를 통한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전체 83.9%가 현대사회에는 자동차가 꼭 필요하다고 바라봤으며, 요즘은 한 가구마다 한 대의 차량은 기본이라는 생각을 87.4%가 가지고 있었다. 또한 결혼을 한 가정이라면 차 한대쯤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대부분(86.7%)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생각은 결혼 여부(미혼 84.5%, 기혼 88.4%)나 연령(20대 84.4%, 30대 89.6%, 40대 88%, 50대 84.8%)에 관계 없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사회전반적으로 집집마다 한 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매우 뚜렷한 것으로, 한국사회의 자동차 소유욕이 얼마나 강한지를 새삼 느끼게 해준다. 10명 중 4명(40.1%)은 초기자금이 부족해도 할부 등의 방법을 통해 자동차를 꼭 구입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까지 나타냈다. 이왕이면 고급자동차와 수입자동차를 구입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쉽게 엿볼 수 있었다. 절반 가량이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는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고(52.9%), 럭셔리 브랜드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럽다(48%)는 생각을 드러낸 것이다. 또한 남들이 부러워하는 차를 사고 싶다(44.1%)는 욕망도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이었으며, 3명 중 1명(35.1%)은 이왕이면 수입브랜드를 사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수입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은 수입자동차가 국산자동차보다 엔진 등의 기술적인 부분이 우수하다는 생각(51.9%)만큼이나, 수입자동차가 운전자의 경제적 수준을 보여준다는 인식(68.2%)이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74.9%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라는 생각 가지고 있어, 중장년층 및 기혼자의 이런 생각이 뚜렷해

→ 물론 자동차의 ‘사용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모습이었다. 전체 74.9%가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라고 바라본 것으로, 여성(남성 71.8%, 여성 78%)과 중장년층(20대 61.6%, 30대 67.6%, 40대 84.4%, 50대 86%), 그리고 기혼자(미혼 65.2%, 기혼 83%)가 자동차의 사용가치에 훨씬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현재 차량 보유자(운전 하고 있음 77.7%, 운전 하지 않음 81.6%)가 비보유자(운전하고 있음 63.3%, 운전 하지 않음 67.7%)보다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 무조건 크고 좋은 차가 좋다고 생각하던 과거의 인식을 떠올려보면 상당히 의미 있는 변화로, 최근 자동차시장에서 실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차량이 인기를 모으는 모습과도 관련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자동차 구매 시에는 가격할인 여부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10명 중 8명(78.7%)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격할인이나, 프로모션 등이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데 공감한 것이다. 할인 및 프로모션이 자동차 구매에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은 젊은 층(20대 81.2%, 30대 82.8%, 40대 76.8%, 50대 74%)에서 보다 많이 찾을 수 있었다. 이왕이면 고급자동차를 소유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가격’ 요인에 의해 소비자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격이 적당해도 브랜드 이미지가 안 좋다면 아예 구입 자체를 고려하지 않을 것 같다는 소비자(70.3%)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 향후 자동차 구매 의향(77.1%) 높은 편, 주로 중형차 및 준중형차 구매의향이 높았으며, 대부분 신차 구입을 고려해

→ 향후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의향도 상당히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7.1%가 앞으로 차량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특히 남성(남성 80.6%, 여성 73.6%)과 20대 및 50대(20대 78%, 30대 75.6%, 40대 74.8%, 50대 80%)가 자동차를 새로 구입하거나, 교체할 계획을 좀 더 많이 내비쳤다. 평소 운전을 하고 있는 사람들(차량 보유 83.7%, 차량 비보유 80.5%)이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들(차량 보유 71.5%, 차량 비보유 59.1%)보다 자동차 구입의향이 높은 경향이 뚜렷한 것도 눈에 띈다. 차량 구입 의향이 있는 소비자들은 향후 1~2년(28.5%) 내지 2~3년(23.5%)을 구입 시기로 많이 내다봤으며, 차량의 크기는 주로 중형차(38.8%)와 준중형차(31.8%)를 많이 염두에 두고 있었다. 또한 중고차(14.1%)보다는 신차(80.7%)를 구입할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중고차 구입 의향의 경우 현재 차량 비보유자(운전 하고 있음 26.2%, 운전 안 하고 있음 34%) 및 소형차 구매의향자(28.9%)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 향후 차량 구입 시 가장 고려할 요인은 ‘연비’와 ‘차량가격’, 가장 고려하는 차량 구입방법은 ‘할부구매’, 다만 10명 중 3명은 ‘렌탈’ 및 ‘리스’ 고려

→ 만약 앞으로 차량을 구입하게 될 경우 고려할 것 같은 요인으로는 차량의 연비(81%, 중복응답)와 차량 가격(77.5%)을 꼽는 사람들이 단연 많았다. 자동차 구매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결국 ‘비용’인 셈이다. 이와 함께 차량 수리 및 관리 비용(53.1%)과 차량 판매조건(30.5%), 차량 등급에 따른 세금(18.6%) 및 보험료(17%)를 고려할 것 같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앞으로 차량을 구매하게 될 경우 고려할 것 같은 ‘결제 방식’으로는 신용카드 및 캐피털 상품을 이용한 할부 구매(74%, 중복응답) 방식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현금으로 구입(59.6%)하려는 생각을 가진 소비자들도 많은 편이었다. 다만 최근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장기렌터카(18.4%) 및 자동차 리스(13.9%) 방식으로 차량을 구입하고자 하는 생각도 결코 적어 보이지는 않았다. 장기렌터카는 중장년층(40대 21.2%, 50대 21.6%)과 현재 운전자(자동차 보유 18.9%, 비보유 21.9%)가, 자동차리스는 20대(16.8%) 및 50대(16%)의 이용의향이 좀 더 높았다.

 

 

- 최근 ‘장기렌터카’ 및 ‘자동차 리스’를 통한 구매가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 구입시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 최근 장기렌터카 및 자동차 리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소비자들은 해당 시장이 성장하는 가장 큰 이유로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45.3%, 중복응답)는 점을 많이 꼽았다. 취등록세 및 자동차세가 면제되는 등 자동차 구입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적다는 점 때문에 렌탈 및 리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법인 및 개인 사업자가 이용할 경우 경비처리로 인한 세금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고(35.4%), 차량관리도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이 적다(33.2%)는 점도 자동차 렌탈 및 리스의 장점으로 평가되었다. 이와 함께 자동차세와 자동차 보험에서 비교적 자유롭고(24.8%), 개인자산으로 평가되지 않아 건강보험료나 재산세 등 세금이 오르지 않는다(22.1%)는 의견도 많았다. 전반적으로 렌탈 및 리스를 통한 자동차 구입이 기존의 구입 방식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어가고, 신경을 적게 써도 된다는 생각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 소비자 10명 중 6명 “요즘은 소비자들이 신차를 할부로 구매하는 것보다 렌트와 리스에 관심 많이 두는 것 같다”고 느껴

→ 실제 렌탈 및 리스를 통한 자동차 구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6.4%가 이제 자동차도 점점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바라봤으며, 요즘은 소비자들이 신차를 할부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렌트와 리스에 관심을 많이 두는 것 같다는데 10명 중 6명(61.9%)이 동의한 것이다. 연령이 높을수록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일이 많아질 것 같고(20대 70.4%, 30대 74.4%, 40대 78.8%, 50대 82%), 렌트와 리스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 같다(20대 53.2%, 30대 59.2%, 40대 64.4%, 50대 70.8%)는데 공감하는 태도가 강했다. 그에 비해 자동차는 응당 ‘소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41.6%)거나, 내 명의의 것이 있어야 한다(43%)는 주장은 상대적으로 옅은 편이었다. 자동차를 ‘소유해야만 한다’는 인식이 예전보다는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소비에 대한 사회의 태도가 변한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요즘 사람들은 할부를 통한 소비방식을 합리적인 것으로 바라보는 것 같고(72.6%), 모든 것에 할부란 개념이 익숙해진 것 같다(87.2%)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생각이 자동차 렌탈 및 리스에 대한 인식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다. 전체 응답자의 74.3%는 앞으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렌탈화’가 될 것 같다고 바라보기도 했다.

 

 

- ‘장기렌터카’와 ‘자동차 리스’의 차이를 잘 구분 못하는 소비자 많아, 다만 장기렌터카보다는 ‘자동차 리스’에 다소 부정적 이미지 존재

→ 다만 아직까지는 장기렌터카와 자동차 리스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소비자들은 적은 편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18.3%만이 두 구입방식의 차이점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현재 운전자(차량 보유자 20.8%, 비보유자 18.8%)가 비운전자(차량 보유자 15.6%, 비보유자 12.8%)보다 인지율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10명 중 6명(60%)은 뚜렷하게 구분할 정도로 알지는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두 자동차 구입방식의 차이점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소비자(21.7%)도 적지 않았다. ‘하’, ‘허’, ‘호’의 특정 번호판을 사용해야 하고, 보험경력이 인정 안 되는 ‘장기렌터카’와 번호판 제한에서 자유롭지만, 개인이 자동차보험을 직접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리스’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차량구입방식이지만, 차량을 대여하고 초기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공통점 때문에 구분을 헷갈려 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구입방식을 이용한 소비자에 대한 이미지에도 조금은 차이가 있었다. 두 구입방식 모두 기업용/업무용이고, 기업가/사업가 및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할 것 같다는 이미지는 비슷했으나, 장기렌터카에 비해 자동차 리스 이용자에게는 ‘과시욕이 있고’, ‘돈이 없는 것 같다’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덧씌워져 있었다.

 

 

- 일반적으로 국산자동차보다는 수입자동차 구입 시에 ‘장기렌터카’ 및 ‘자동차 리스’를 이용할 것 같다는 인식이 좀 더 많아

→ 일반 대중의 시선으로 봤을 때 국산자동차보다는 수입자동차를 구입할 때 장기렌터카 및 자동차 리스를 주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모습이었다. 최근 소비자들이 국산자동차를 구입할 때 많이 이용하는 구입방식으로는 할부 구매(84%, 중복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현금 구매(41.6%)의 비중이 장기렌터카(31.7%)와 자동차 리스(23%)보다 높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반면 수입차를 구입할 때는 할부 구매(72%, 중복응답) 다음으로, 자동차 리스(41.2%)와 장기렌터카(40%)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시각이 강했다. 현금 구매(28.8%) 방식으로 수입자동차를 구입할 것 같다는 생각은 적은 편이었다. 차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 수입자동차의 경우 장기 렌트 및 리스를 통해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하’, ‘허’, ‘호’ 번호판인 경우 국산자동차와는 달리 수입자동차에 대해서는 ‘허세 부리는 것 같다’는 이미지가 많은 특징

→ 장기렌터카의 경우 최근 TV홈쇼핑의 효자상품으로 꼽힐 만큼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데, 전체 응답자의 45.3%가 해당 방송을 시청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렌터카 상품 방송을 보면서 느낀 점은 한번쯤 이용해보고 싶고(35.5%, 중복응답), 자동차 구매가 어렵지 않을 것 같다(34.4%)는 생각으로, 구입 의향을 높이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 보인다. 다만 뭔가 속임수가 있을 것 같고(31.1%), 상술이며(20.8%), 대리점보다 비쌀 것 같다(17.7%)는 부정적 이미지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한편 ‘장기렌터카’는 이용 시 차량 번호판이 ‘하’, ‘허’, ‘호’로 시작된다는 규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번호판을 바라보는 시각은 국산자동차와 수입자동차인지 여부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이었다. 평소 ‘하’, ‘허’, ‘호’ 번호판이 달린 국산자동차를 봤을 경우에는 주로 법인 차량(41.2%, 중복응답)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가운데, 개인사업자(29.6%)와 정말 필요해서 타는(27.5%), 요즘 자주 보이는(22.9%), 효율적인(20.8%), 합리적인(19.4%) 등의 이미지를 많이 떠올렸다. 그에 비해 ‘하’, ‘허’, ‘호’ 번호판이 달린 ‘수입자동차’에 대한 가장 뚜렷한 이미지는 ‘허세 부린다’(41.4%, 중복응답)는 것이었다. 법인차량(37.8%), 개인사업자(25.6%),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21.6%), 요즘 자주 보이는(20%)과 같은 이미지도 많이 연상했으나, 기본적으로는 장기대여를 하면서까지 비싼 수입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현재 차량보유자 중에서는 렌트 및 리스를 통한 구입경험 적어, 보유차량의 주 이용용도는 ‘여가용’이 아니라 ‘출퇴근 및 업무용’

→ 한편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70.8%가 현재 본인 명의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중고차 구입(29.7%)보다는 신차 구입(71.3%)의 비중이 훨씬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장기렌터카(1.4%)나 자동차 리스(1.4%)를 통한 구입경험은 현재 차량보유자 중에서는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대부분 국산자동차(90.5%)였으며, 수입자동차(7.1%)를 보유하고 있거나, 둘 다 가지고 있는 경우(2.4%)는 많지 않았다. 차량보유자 10명 중 2명(18.8%)이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보유한 차량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레저 및 여행 등의 여가 용도(42.5%)보다는 출퇴근 및 업무 용도(57.5%)로 사용하는 비중이 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의 주 이용용도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따른 차이가 두드러졌는데, 서울거주자는 여가 용도로 자동차를 사용하는 비중(서울 53.4%, 인천/경기 41.6%, 5대광역시 38.2%, 기타지방도시 29.4%)이 높은 반면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출퇴근 및 업무 목적의 자동차 사용 비중(서울 46.6%, 인천/경기 58.4%, 5대광역시 61.8%, 기타지방도시 70.6%)이 훨씬 높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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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자동차
  • 조사기간 2018-05-03~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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