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놀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숙박시설’의 중요성, 새로운 만남과 경험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찾는 여행자 많아져

[TK_201804_NWY4509] 2018 숙박시설 및 게스트하우스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최근 여행 경험의 긍정적 영향 평가

          1) 나는 여행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린 경험이 즐거웠다

          2) 나는 여행을 하면서 사람들간의 정(情)을 느낄 수 있었다

          3) 나는 여행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4) 나는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

          5) 나는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피곤함을 잊을 수 있었다

          6) 나는 여행을 하면서 여행 전에 비해 행복함을 느꼈다

          7) 나는 여행을 하면서 여행 전에 비해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된 것을 느꼈다

          8) 나는 여행을 하면서 여행 전에 비해 우울감이 줄었다

          9) 나는 여행을 하면서 좀더 발전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10) 나는 여행을 하면서 여행 전에 비해 나 자신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

     2. 국내 여행 시 주요 고려 요인

     3. 여행에서 [숙박 경험]이 차지하는 의미

          1) 숙박 경험도 여행의 일부이다

          2) 선택한 숙박시설 하나로 여행 경험이 더 특별해질 수 있다

          3) 나는 여행할 때 다른 무엇보다 잠자리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편이다

          4) 우리나라에는 특별한 테마로 꾸며진 숙박 시설을 찾기 어렵다

          5) 여행할 때 숙박시설은 대게 잠만 자는 공간일 뿐이다

          6) 숙박 업소를 할인 혜택 없이 정가에 이용하는 것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7) 나는 여행할 때 잠자리에 돈을 쓰기 보다 먹고 보는데 더 돈을 쓰는 편이다

          8) 장기간 여행 시 숙박에 경비를 많이 들이는 것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9) 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다른 사람이 이용했다는 생각이 들면 어쩐지 찝찝하다

        10) 나는 숙박시설 이용 시 세면도구(어매니티) 등을 집으로 챙겨오는 편이다

     4. 숙박시설 결정 시 주요 고려 요인

     5. 숙박시설 결정 시 주 고려 부대시설

     6. 숙박시설 결정 시 주 고려 대상

     7. 최근 3년 기준 이용경험 숙박시설

          7-1. 숙박시설별 이용 지역

          7-2. 숙박시설별 이용 이유

          7-3. 숙박시설별 이용 만족도

     8. 게스트 하우스 인지도 및 이용자 이미지

     9. 최근 게스트 하우스 범죄 이슈 인지 및 관련 의견

   10. 게스트 하우스 이미지 및 향후 이용 의향

   11. 게스트 하우스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새로운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것은 게스트 하우스만의 장점이다

          2) 게스트 하우스는 새로운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숙박시설 중 하나이다

          3) 게스트 하우스는 게스트 하우스만의 낭만과 분위기가 있다

          4)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면 외국인 여행객을 사귈 수 있을 것 같다

          5) 게스트 하우스는 여행의 설렘을 높여주는 매력 있는 곳이다

          6)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면 왠지 청춘남녀의 새로운 로맨스가 있을 것만 같다

          7) 최근 게스트 하우스 이용은 여행의 한 트렌드가 된 것 같다

          8) 게스트 하우스는 나홀로 여행객에겐 안성맞춤의 숙박시설이다

          9) 앞으로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점점 더 많아질 것 같다

        10) 게스트 하우스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11) 게스트 하우스는 여성들이 이용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숙박 시설이다

        12) 국내 게스트 하우스는 왠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 많을 것 같다

        13) 게스트 하우스는 도난, 성추행 등의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곳이다

        14) 게스트 하우스에서 열리는 다양한 파티는 어느 정도 규제가 필요하다

        15) 게스트 하우스도 일반 숙박업소처럼 관리감독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16) 국내 게스트 하우스에도 안전 등급제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숙박시설’의 중요성, 새로운 만남과 경험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찾는 여행자 많아져
국내여행 시 주변 볼거리만큼이나 ‘숙박시설’도 중요하게 고려, 다만 20대 여성은 숙박시설 고려도가 낮아
대부분 “숙박 경험도 여행의 일부이며(95.9%), 숙박시설 하나로 여행경험이 더욱 특별해질 수 있다(89.6%)”
숙박시설 결정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인은 ‘가격’과 ‘객실 청결 상태’
여행자 4명 중 1명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 본 경험, 특히 20대 젊은 층의 이용경험이 많아
83.2%가 “새로운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게스트하우스만의 장점”이라고 바라봐
여행자 10명 중 7명(68.1%)이 향후 ‘게스트하우스’ 이용 의향을 밝혀
다만 “도난 및 성추행 등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곳”(70.4%)이라는 경계의 목소리도 높아

 

 

- 국내여행 시 주변 볼거리만큼이나 ‘숙박시설’도 중요하게 고려해, 40대의 숙박시설 고려도 높은 반면 20대 여성의 고려도가 가장 낮아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3년 이내 1박 이상 ‘국내 여행’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이용 및 ‘게스트하우스’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여행자들이 여행지에서 머무르게 되는 숙박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운데, 다양한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여행지의 볼거리만큼이나 ‘숙박시설’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여행자들의 태도가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여행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 관광명소와 같은 주변 볼거리(64.4%, 중복응답) 다음으로 숙박시설(50.7%)을 꼽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그만큼 여행지에서 편히 쉬고, 잘 수 있는 숙박시설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국내 여행시 숙박시설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연령대는 40대(남성 58.4%, 여성 57.6%)였다. 반면 20대 여성의 숙박시설 고려도(36%)가 가장 낮은 모습이었다. 볼거리와 숙박시설 다음으로는 먹을 거리/맛집(50.3%)과 여행경비(46.4%)도 많이 고려했으며, 자연환경(27%)과 교통편(22%)을 고려하는 여행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 중 자연환경은 40대(남성 37.6%, 여성 32%)와 50대(남성 38.4%, 여성 40.8%) 중장년층에게 중요한 고려대상이었다.

 

 

- 전체 10명 중 9명 “숙박시설 하나로 여행경험이 더욱 특별해질 수 있다”, 다만 82%가 “숙박시설을 할인혜택 없이 정가에 이용하는 것은 아까워”

→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숙박시설을 그저 ‘잠을 자는 공간’으로만 여기지 않고, 여행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95.9%가 숙박 경험도 여행의 일부라고 바라봤으며, 선택한 숙박시설 하나로 여행경험이 더욱 특별해질 수 있다는데 10명 중 9명(89.6%)이 공감했다. 숙박시설에서 쉬거나 머무르는 시간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강한 것으로, 어떤 숙박시설에서 머무느냐가 여행을 보다 특별한 경험으로 이끌어준다는 생각의 경우 남성(85.6%)보다는 여성(93.6%)이 많이 하고 있었다. 또한 전체 62.5%가 여행할 때 다른 무엇보다 잠자리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편이라는데 동의할 만큼 여행시 숙박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반면 여행할 때 숙박시설은 대개 잠만 자는 공간일 뿐이라는 시각은 3명 중 1명(33.9%)만이 가지고 있었을 뿐으로, 상대적으로 20대 여성이 숙박시설은 잠만 자는 공간이라는 생각(40.8%)을 좀 더 많이 드러냈다. 하지만 숙박시설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숙박시설의 ‘가격’에 대해서는 상당히 민감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큰 특징이었다. 전체 82%가 숙박업소를 할인혜택 없이 정가에 이용하는 것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장기간 여행시에는 숙박에 경비를 많이 들이는 것이 아깝다는 의견에 60.8%가 동의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여행을 할 때 숙박시설에 돈을 쓰기보다는 먹고 보는 경험을 하는데 더 돈을 쓰는 편이라는 응답자도 10명 6명(62.1%)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비록 숙박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이왕이면 먹고, 즐기는데 더 많이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으로, 20대(남성 70.4%, 여성 67.2%)에서 이런 생각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 숙박시설 결정시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가격’과 ‘객실 청결 상태’, 미혼자는 ‘본인’ 위주로, 기혼자는 ‘자녀’와 ‘배우자’를 고려하는 경향도

→ 국내여행 시 숙박시설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비용/가격(63.5%, 중복응답)으로, 다른 연령에 비해 20대(남성 74.4%, 여성 68.8%)가 숙박시설의 가격에 민감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숙박시설의 가격만큼이나 객실 청결 및 위생 상태(51.6%)에 대한 고려도도 높았는데, 남성(46.4%)보다는 여성(56.8%), 그 중에서도 20~30대 젊은 여성(20대 여성 57.6%, 30대 여성 64.8%)이 객실의 청결상태를 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다음으로 객실 내부의 쾌적함(43.2%)과 교통 편리성(30.8%), 주변 볼거리(29.3%) 및 자연환경(23.1%)을 고려하는 여행자들도 많은 편이었다. 이 중 교통편리성은 20대 여성(46.4%)이, 주변 자연환경은 50대 남성(44%)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였다. 숙박시설을 결정할 때 주로 많이 고려하는 ‘부대시설’은 취사가 가능한 조리시설(39.7%, 중복응답)과 바비큐 시설(33.5%), 그리고 스파(31.9%)였다. 다만 특별히 부대시설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여행자(22.7%)도 상당히 많은 편으로, 부대시설의 중요도가 숙박시설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는 아닐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었다. 숙박시설을 결정할 때 ‘누구’를 주로 고려해서 결정하는지를 살펴보면, 미혼자의 경우에는 ‘본인’(46.9%)의 생각이 단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자녀가 있는 기혼자는 자녀(32.9%)와 배우자(30.5%)를, 자녀가 없는 기혼자는 배우자(53.8%)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숙박시설을 결정하는 모습이었다.

 

 

- 국내여행 시 가장 많이 이용해본 숙박시설은 ‘호텔’, ‘콘도/리조트’, ‘일반 펜션’ 순, 4명 중 1명은 ‘게스트하우스’ 이용 경험 있어

→ 최근 3년 이내의 국내여행 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해본 숙박시설은 호텔(58.2%, 중복응답)이었으며, 콘도/리조트(52.5%)와 일반형 펜션(50.3%), 모텔(47.2%), 독채형 펜션(32.8%)의 이용경험이 그 뒤를 이었다. 호텔은 30대 남성(70.4%)과 20대 여성(65.6%)이 주로 많이 이용했으며, 콘도/리조트는 남성(20대 39.2%, 30대 62.4%, 40대 64%, 50대 62.4%)과 여성(20대 37.6%, 30대 46.4%, 40대 54.4%, 50대 53.6%) 모두 중장년층의 이용경험이 많은 특징을 보였다. 모텔은 20대(남성 62.4%, 여성 60.8%)가 주로 많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이었다. 한편 4명 중 1명(25.2%)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히 20대(남성 40.8%, 여성 56.8%)가 국내여행 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한 경험이 단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유형의 숙박시설을 주로 많이 이용한 여행지를 살펴보면, 먼저 호텔의 경우는 제주도(35.7%, 중복응답)와 서울(27.7%), 그리고 부산(22%)에 머무를 때 주로 많이 이용하는 모습이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게스트하우스도 역시 제주(39.7%)와 서울(18.7%), 부산(17.9%)을 여행할 때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 그에 비해 콘도/리조트는 강원도(49.5%) 여행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숙박시설이었으며, 펜션은 일반형 펜션(강원 26.2%, 경기 22.1%, 제주 17.7%)과 독채형 펜션(강원 24.4%, 경기 22.9%, 제주 18.6%) 모두 강원과 경기, 제주로 여행을 갔을 때 많이 이용되었다. 모텔은 서울(30.9%)과 부산(22.5%), 경기(21.6%)에서의 이용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 호텔은 객실상태 좋고, 잠자리 편하다는 이유로 많이 찾아, 그에 비해 콘도/리조트 및 펜션은 가족과 이용하기 좋고, 자연환경이 좋은 것이 장점

→ 각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이유에는 조금씩 뚜렷한 차이가 존재했다. 호텔 이용객들은 객실상태가 좋고(49.7%, 중복응답), 잠자리가 편하다(42.1%)는 점을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고급스럽고(31.1%),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 좋으며(24.6%),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23%)는 이유로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반면 콘도/리조트와 펜션은 공통적으로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 좋고(콘도/리조트 55.8%, 일반형 펜션 37.6%, 독채형 펜션 49.1%, 중복응답),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 위치해서(콘도/리조트 42.5%, 일반형 펜션 41.6%, 독채형 펜션 46.6%) 이용했다는 응답이 많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가족 단위의 이용자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했다. 모텔과 게스트하우스의 경우에는 가격이 저렴하고(모텔 58.9%, 게스트하우스 58.3%, 중복응답), 가성비가 좋다(모텔 50.2%, 게스트하우스 54%)는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 다만 게스트하우스는 단지 가격 측면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고(24.6%), 혼자 이용하기에 적절하다(21%)는 점 때문에 숙박시설로 이용하는 여행자들도 많은 특징을 보였다. 숙박시설 중 이용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시설은 풀빌라(“만족하는 편이다” 86%)였으며, 호텔(82.5%)과 콘도/리조트(81.3%), 독채형 펜션(81.1%)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다. 일반형 펜션(71.4%)과 게스트하우스(60.3%)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수준이었으며, 민박(46.3%)과 모텔(46.6%)의 이용만족도가 낮은 편이었다. 대체로 숙박시설의 유형에 상관없이 ‘불만족’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청결하지 않은 시설(36%, 중복응답) 때문이었다. 그밖에 시설이 좋지 않고(12.7%), 방음이 잘 안되며(11.3%), 시설이 낙후됐다(8.7%)는 이유로 불만족스러웠다는 응답이 뒤를 따랐다.

 

 

-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가장 뚜렷한 이미지는 ‘젊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또래 여행자를 만날 수 있고’, ‘새로운 만남이 있는’ 숙박시설

→ 한편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여행지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관련한 조사를 실시해본 결과, 실제 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69.2%, 중복응답) 숙박시설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용경험자들의 이런 시각이 크다(이용경험 있음 75%, 없음 67.2%)는 점에서 어느 정도 사실이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또래 여행자를 만날 수 있고(50.8%), 새로운 만남이 있는(50.6%) 숙박시설이라고 바라보는 시각도 많았는데, 20대 젊은 층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또래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고(20대 68%, 30대 50.8%, 40대 45.2%, 50대 39.2%), 새로운 만남이 있을 것 같다(20대 61.2%, 30대 56%, 40대 42%, 50대 43.2%)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밖에 한번쯤 이용해보고 싶은 숙박시설(40.1%)로, 외국인들이 이용하고(36%),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다(34.6%)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게스트하우스 이용자에 대해서는 배낭여행객(71.2%, 중복응답)과 ‘나 홀로’ 여행객(67.8%)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강했으며, 20대(65.5%)와 대학생(58.6%),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객(51.1%), 그리고 외국인(43.3%)을 떠올리는 경우도 많았다.

 

 

- 79.7% “게스트하우스는 새로운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83.2% “새로운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게스트하우스만의 장점”

→ 게스트하우스는 무엇보다도 다른 숙박시설에 비해 진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주로 높게 평가되는 모습이었다. 먼저 전체 79.7%가 게스트하우스는 새로운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숙박시설 중 하나라고 평가했으며, 게스트하우스만의 ‘낭만’과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는데도 10명 중 7명(71.6%)이 동의했다. 게스트하우스 이용경험이 있는 경우에 게스트하우스가 새로운 여행의 추억을 만들기 좋고(이용경험 있음 86.5%, 없음 77.4%), 특유의 낭만과 분위기가 있다(이용경험 있음 77.8%, 없음 69.5%)는데 더욱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도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여행자’를 만날 수 있는 부분을 장점으로 평가하는 시각이 많았다. 전체 83.2%가 새로운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게스트하우스만의 장점이라고 바라봤으며, 외국인 여행객을 사귈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진 응답자도 66.1%에 이르렀다. 다른 연령대보다도 20대 젊은 층이 새로운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나고(86.8%),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70.8%) 기회로 게스트하우스 이용을 바라보는 시각이 강했다. 다른 한편으로 여행의 설렘을 높여주는 매력이 있는 곳(62.4%)으로, 왠지 젊은 청춘 남녀의 새로운 썸과 로맨스가 있을 것만 같다(53.4%)는 기대감도 적지 않았다.

 

 

- 61.4%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바라봐, 실제 10명 중 7명이 향후 게스트하우스 이용의향을 나타내

→ 게스트하우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도 많았다. 10명 중 7명(70.8%)이 최근 게스트하우스의 이용이 하나의 여행 트렌드가 된 것 같다는데 동의한 것으로, 여성(남성 64.4%, 여성 77.2%)과 20대 및 50대(20대 75.6%, 30대 68.4%, 40대 66.4%, 50대 72.8%),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이용경험자(이용경험 있음 77.4%, 없음 68.6%)가 최근 게스트하우스가 여행 트렌드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을 좀 더 많이 체감하고 있었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나 홀로 여행객’에게 게스트하우스가 안성맞춤의 숙박시설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68.1%에 달했다. 젊은 세대와 나 홀로 여행객을 중심으로 향후 게스트하우스가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하는 결과들로, 실제 전체 응답자의 61.4%가 앞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점점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바라보고 있었다. 직접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보고 싶어하는 의향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10명 중 7명(68.1%)이 향후 게스트하우스를 (재)이용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역시 20대(76.8%)의 이용의향이 가장 높았으나, 30대 이상(30대 64%, 40대 64.8%, 50대 66.8%)에서도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상당히 강한 편이었다.

 

 

- 하지만 25.1%만이 “게스트하우스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70.4%가 “도난 및 성추행 등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곳”이라고 바라봐

→ 다만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는 보기 어려웠으며, 범죄가능성에 대해 경계하는 목소리도 큰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25.1%만이 게스트하우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라고 바라봤으며, 여성들이 이용하기에 적절하지 않는 숙박시설이라는데 동의하는 응답자(46.2%)가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21.7%)보다 훨씬 많았다. 또한 10명 중 7명(70.4%)이 게스트하우스는 도난 및 성추행 등의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왠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 많은 것 같다는 의심도 절반 이상(52.1%)이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최근 제주도 지역에서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범죄가 이런 부정적인 인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는데, 실제 10명 중 7명(68%)이 해당내용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런 게스트하우스 범죄에 대해서는 일부 게스트하우스만의 문제로 보는 시각(36.8%)보다는 대다수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발생할만한 일이라고 바라보는 시각(57.5%)이 훨씬 우세했다. 특히 여성(남성 53.2%, 여성 61.8%)과 20대 및 50대(20대 62.8%, 30대 57.2%, 40대 49.6%, 50대 60.4%)가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에도 비슷한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 드러냈다. 당연히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거의 대부분 게스트하우스도 일반 숙박업소처럼 관리감독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고(91.6%), 안전등급제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91.7%)는데 공감한 것이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많이 열리는 다양한 파티에 대한 규제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시각을 가진 응답자도 10명 중 7명(72.6%)에 달했다.

 

 

- 전체 88.4% “여행을 통해 삶을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 여행을 하면서 좀 더 발전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소회도 61.8%가 밝혀

→ 한편 ‘여행’은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뿐만 아니라, 개인의 태도와 감정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여행자 대부분이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었고(88.4%), 잠시나마 일상의 피곤함을 잊을 수 있었던(87.3%)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바쁘고, 지친 일상에 찌들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여행이 기운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는 것으로, 연령에 따른 차이 없이 여행이 삶에 활력을 주고(20대 87.2%, 30대 87.2%, 40대 86.4%, 50대 92.8%), 일상의 피곤함을 잊게 해주는(20대 87.2%, 30대 87.2%, 40대 84.4%, 50대 90.4%) 중요한 활동이라는데 모두 공감했다. 또한 여행을 하면서 여행 전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는 응답자가 전체 85.8%에 달할 만큼 여행은 개인의 감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이었다. 여행을 하면서 여행 전보다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된 것을 느끼고(83.8%), 우울감이 줄어 들었다(76.3%)고 말하는 여행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10명 중 6명은 여행을 통해 좀 더 발전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고(61.8%), 자기 자신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56.7%)고 밝히기도 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여행 중에 자신의 발전한 모습을 발견하고(남성 56%, 여성 67.6%), 자신을 더 신뢰하게 된(남성 53%, 여성 60.4%) 경험이 많은 모습이었다. 다른 한편으로 여행을 통해 사람들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을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하는 여행자(64.7%)도 많은 편이었는데, 주로 중장년층(20대 60%, 30대 58%, 40대 65.6%, 50대 75.2%)이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겁게 바라보는 듯했다. 그에 비해 여행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43.7%)는 소회는 주로 20대 젊은 층(20대 54.8%, 30대 40.4%, 40대 36%, 50대 43.6%)이 많이 밝히고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여가/외식-여가/놀이
  • 조사기간 2018-04-20~2018-04-25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6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통계테이블
  •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