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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올해도”, 스스로에게 격려와 위로의 선물 건네는 ‘셀프 기프팅’ 증가

[TK_201712_NWY4680] 2017 선물(나, 타인)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올해 ‘타인’과 ‘나’에게 선물한 경험

     2. 선물 품목 평가

          1) ‘타인’에게 선물한 품목

          2) ‘나’에게 선물한 품목

     3. 선물을 한 이유

          1) ‘타인’에게 선물을 한 이유

          2) ‘나’에게 선물을 한 이유

     4. 주로 선물하는 시기

          4-1. 올해 연말(크리스마스 등)/연초(신년) 선물 계획

     5. 선물 주구매 장소

     6. 선물 선택 시 주 고려 요인

     7. 선물 선택 시 ‘시간’, ‘노력’ 투자 정도

     8. 타인의 선물 준비 시 나를 위한 선물 고려 정도

     9. ‘타인’을 위한 선물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나는 기왕이면 누군가에게 `센스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다

          2) 선물은 상대방의 취향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할 때는 행복한 마음이 든다

          4) 선물은 준비하는 사람이 알아서 정성껏 하는 것이 편하다

          5) 상대방 취향이 아니더라도 선물을 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                         

          6) 선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언제나 부담이 된다

          7) 상대방에게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질문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8) 나는 선물을 고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9) 요즘은 정성보다 돈으로 선물의 가치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10) 상대방이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물어오면 선뜻 답하기가 어렵다

   10. ‘나’를 위한 선물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나에게 주는 선물]은 스스로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다

          2) [나에게 주는 선물]은 사도 후회가 없을 것 같다

          3) [나에게 주는 선물]이란 명목으로 구매를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4) 나는 앞으로 나에게 종종 선물을 해주고 싶다

          5) 요즘은 [나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 트렌드인 것 같다

          6) 소득이 적더라도 [나를 위한 소비]는 줄이고 싶지 않다

   11. 종이 다이어리/플래너 사용 여부 및 구매 의향

   12. 종이 다이어리/플래너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다이어리/플래너는 선물하기에 좋은 품목인 것 같다

          2) 다이어리를 누가 선물해주는 것은 좋지만 굳이 내 돈 주고 사고 싶지는 않다       

          3) 연말/연초에 다이어리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는 왠지 참여해보고 싶다

          4) 사용을 잘 안할 것 같아도 왠지 다이어리는 있어야 할 것 같다

          5) 시대가 변했어도 종이로 된 다이어리/플래너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6) 내 주변에는 다이어리/플래너를 쓰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7) 앞으로 다이어리/플래너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다

“수고했어 올해도”, 스스로에게 격려와 위로의 선물 건네는 ‘셀프 기프팅’ 증가
전체 58.5%가 “나에게 선물을 한 경험 있다”, 여성 및 젊은 세대에서 두드러져
10명 중 8명(81.9%)이 “나를 위한 선물이 스스로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다”는데 공감해
대부분(92.3%) 올해 누군가에게 선물한 경험, 가장 많이 선물을 전한 대상은 ‘어머니’
전체 10명 중 9명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할 때는 행복한 마음이 든다”
다만 “돈으로 선물의 가치를 평가하는 경우 많다”(67.4%)는 지적도 상당해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선물을 고려하는 대상은 ‘애인/배우자’, ‘어머니’, ‘자기 자신’ 순

 

 

- 대부분(92.3%) 올해 한번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한 경험 있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물을 전한 대상은 ‘어머니’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선물’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누군가에게 다양한 의미를 담아 선물을 전하는 일이 일상생활에서 매우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92.3%가 올해 타인에게 선물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특히 여성(95.2%) 및 30대(96.4%)가 누군가에게 선물을 준 경험이 매우 많은 모습이었다. 사람들이 올해 선물을 가장 많이 전한 대상은 어머니(53.2%, 중복응답)였다. 물론 애인 및 배우자(48.9%)와 친구(44.9%), 형제/자매/남매(41.7%), 아버지(37.4%), 자녀(36.7%)에게도 선물을 하는 일이 많았지만, 누구에게보다 마음을 전할 일이 많았던 대상은 어머니였던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 공통적인 이유는 생일 축하를 위한 것(어머니 57.4%, 애인/배우자 49.4%, 친구 51.2%, 형제/자매/남매 52.2%, 아버지 56.2%, 자녀 58.1%, 중복응답)이었지만, 각 대상에 따라서 선물을 하는 이유가 조금씩 다른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다. 부모님에게는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어머니 52.1%, 아버지 45.2%), 애인 및 배우자에게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55.4%), 기분전환을 위한 목적으로(33.3%), 그리고 자녀에게는 응원과 격려, 위로의 차원에서(41%) 선물을 주는 경우도 많았던 것이다. 주로 하는 선물 품목을 보면, 부모님과 형제에게는 현금(어머니 56.4%, 아버지 53.6%, 형제/자매/남매 36.1%, 중복응답)으로 선물을 대체하는 경우가 단연 많았으며, 애인/배우자 및 자녀에게는 의류(애인/배우자 40.4%, 자녀 41.6%)를, 친구에게는 화장품/향수(27.5%)를 가장 많이 선물하는 편이었다.

 

 

- 전체 10명 중 9명(90.3%)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할 때는 행복한 마음이 든다”

→ 선물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선물을 전하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매개체였다. 선물 관련 전반적인 인식평가 결과, 전체 10명 중 9명(90.3%)이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할 때는 행복한 마음이 든다고 응답한 것이다. 성별(남성 90.6%, 여성 90%)과 연령(20대 89.2%, 30대 90.4%, 40대 87.6%, 50대 94%)에 관계 없이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함에 모두가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대부분 기왕이면 누군가에게 센스 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어하는 마음(95.6%)과 선물은 상대방의 취향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95.1%)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반면 상대방의 취향이 아니더라도 선물을 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는 생각(36.2%)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만큼 선물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하지만 53.2% “선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언제나 부담”, “돈으로 선물의 가치를 평가하는 경우 많다”는 지적(67.4%)도 상당해

→ 하지만 선물을 선택하는 과정은 그리 쉽지만은 않아 보였다. 소비자 절반 이상이 선물을 고르는 것이 어렵고 느껴지고(61.8%), 선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언제나 부담이 된다(53.2%)는데 동의할 만큼 ‘선물’은 선택과 결정에 상당한 부담감을 주는 대상이었다. 게다가 상대방에게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를 질문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57.7%)는 것도 고민거리였다. 선물을 받는 입장에서도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물어오면 선뜻 답하기가 어렵고(75.3%),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알아서 정성껏 준비해주는 것이 편하다(72.1%)는 의견이 많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선물의 가격으로 마음을 재단하는 사회풍토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전체 67.4%가 요즘은 정성보다는 돈으로 선물의 가치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바라본 것으로, 이 역시 선물에 부담감을 주는 요소라고 말할 수 있다. 선물의 가격이 가치로 평가되는 사례가 많은 것 같다는 의견은 연령이 높을수록(20대 53.6%, 30대 60.8%, 40대 76.4%, 50대 78.8%) 많았다.

 

 

- 선물문화로 자리잡는 ‘셀프 기프팅’? 전체 58.5%가 “나에게 선물을 한 경험이 있다”, 여성 및 젊은 세대에서 두드러져

→ 주목해볼 부분은 선물의 대상이 ‘타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나’에게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체 10명 중 6명(58.5%)이 스스로에게 선물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힐 만큼 ‘셀프 기프팅’이 하나의 선물문화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이다. 남성(47.8%)보다는 여성(69.2%), 그리고 젊은 세대(20대 70%, 30대 69.6%, 40대 52.8%, 50대 41.6%)와 미혼자(유자녀 기혼자 48.4%, 무자녀 기혼자 65.3%, 미혼자 70.7%)가 자기 자신을 위해 선물을 구입한 경험이 많은 특징이 매우 뚜렷했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많이 건네는 선물은 의류(40.5%, 중복응답)로, 모든 연령대(20대 40.6%, 30대 41.4%, 40대 40.2%, 50대 39.4%)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의류와 함께 패션잡화(30.6%)와 화장품/향수(28.5%), 해외여행(23.6%), 서적/책(23.6%), 외식(19%)도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많이 꼽혔다. 이 중 해외여행과 외식, 의류의 경우 ‘가치소비’나 ‘욜로’와 같은 최근 소비트렌드에서도 부각되는 소비품목으로, 점점 자신의 만족을 위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이유는 “기분 전환을 하고 싶고, 스스로를 응원 및 위로해주고 싶어서”

→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분전환(59.5%, 중복응답)을 위한 목적 때문이었다.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선물이 작은 활력소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특히 20대(65.1%)가 기분전환을 위해 자신에게 선물을 많이 했다. 또한 스스로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위로해주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44.8%) 선물을 구입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칭찬과 위로에 인색한 사회문화와도 관련 있어 보인다. 자신을 응원/격려/위로하려는 목적의 선물 구입이 중장년층(20대 41.7%, 30대 39.7%, 40대 49.2%, 50대 52.9%)에서 더욱 많은 것도 눈에 띄는 결과이다. 또한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고 싶고(29.4%), 힘들고 어려운 일을 잘 견뎌낸 것이 기특해서(21%) 자신에게 선물을 하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물론 너무 갖고 싶은 것이 생겼다는 이유(34.2%)로 소비를 합리화하는 경우도 적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는 심리적인 위안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에게 선물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81.9%가 “나를 위한 선물이 스스로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다”고 공감, 경험자(93.7%)의 동의율 매우 높아

→ 실제 ‘나에 대한 선물’과 관련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전체 81.9%가 자신을 위한 선물이 스스로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다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셀프 기프팅이 충분한 의미를 지니는 소비행동이라고 바라보는 것으로, 남성(75.6%)보다는 여성(88.2%), 그리고 젊은 세대(20대 85.2%, 30대 88%, 40대 79.6%, 50대 74.8%)가 나에게 주는 선물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자신에게 선물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공감대가 훨씬 크다(경험자 93.7%, 비경험자 65.3%)는 점에서, 자신을 위한 선물이 효과가 있다는 해석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10명 중 6명(57.3%)은 나에게 주는 선물은 사도 후회가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는데, 역시 자신에게 선물을 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 이런 생각(경험자 69.2%, 비경험자 40.5%)이 강했다. 물론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구매를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는 의견(55.2%)도 절반 이상에 달했지만, 전반적으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2명 중 1명(48.5%)은 요즘 자신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인 것 같다고도 바라봤다. 셀프 기프팅은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3.1%가 앞으로 나에게 종종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현재 경험자(58.5%)에 비해 자신에게 선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한다. 향후 스스로에게 가끔씩은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은 여성(남성 64.8%, 여성 81.4%)과 젊은 층(20대 81.2%, 30대 80.4%, 40대 68%, 50대 62.8%), 그리고 기존 경험자(경험자 90.9%, 비경험자 48%)가 훨씬 많이 가지고 있었다.

 

 

- 10명 중 7명 “선물을 고를 때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투여된다”, 선물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는 ‘실용성’

→ 한편 일반적으로 선물을 고르는 과정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투여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68.2%가 타인에게 줄 선물을 고를 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여성(남성 64%, 여성 72.4%)과 20~30대 젊은 층(20대 70%, 30대 73.2%, 40대 66.4%, 50대 63.2%)이 선물을 고르는데 보다 많이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 이는 ‘나’를 위한 선물을 선택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선물을 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73%가 선물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평소 선물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려요인은 선물이 실용적인지 여부였다. 타인과 나를 위한 선물 모두 선물이 주는 즐거움/유희성(타인을 위한 선물 27.5%, 나를 위한 선물 26%)과 소장가치(타인 17.1%, 나 17.3%)보다는 실용성/효용성(타인 55.4%, 나 56.8%)을 고려하는 비중이 훨씬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타인을 위한 선물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나를 위한 선물은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

→ 다만 타인을 위한 선물과 나를 위한 선물은 구매하는 장소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우선 타인의 선물을 구입할 경우에는 오프라인 구입비중(45.7%)이 온라인(38.8%) 및 모바일(15.6%) 구입비중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를 위한 선물을 구입할 때는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비중(51.3%)이 오프라인(40.8%)에 비해 높았으며, 모바일 구입 비중(7.9%)은 적은 수준이었다.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구입할 때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꼼꼼하게 살펴보는 반면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잘 알고 있는 나에 대한 선물은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50대의 경우에만 타인과 나를 위한 선물 모두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비중(타인 54.5%, 나 50.9%)이 가장 높은 특징을 보였다. 또한 타인을 위한 선물을 구입할 때는 모바일 구매 비중이 높은 것은 최근 모바일 상품권 및 쿠폰으로 가볍게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연관 지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선물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대상은 ‘애인 및 배우자’, 27.1%는 ‘나’에게 주겠다고 밝혀

→ 크리스마스와 연말, 신년이 몰려 있는 12월말에 선물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는 대상은 애인 및 배우자(45.2%, 중복응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만큼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 사랑을 표현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어머니(36.8%)와 자녀(33%)에게 선물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자 하는 사람(27.1%)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초에 자신에게 선물을 하려는 사람들 역시 여성(남성 23%, 여성 31.2%)과 젊은 층(20대 38%, 30대 27.2%, 40대 24.4%, 50대 18.8%)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주로 부모님에게는 현금(어머니 60.1%, 아버지 59.8%, 중복응답)을, 자녀 및 애인/배우자에게는 현금(자녀 33.3%, 애인/배우자 29.2%)과 의류(자녀 28.2%, 애인/배우자 31.9%)를 선물로 많이 고려하는 모습이었다. 그에 비해 나를 위한 연말 선물로는 의류(28%)와 함께 해외여행(22.9%) 또는 국내여행(17.3%)을 많이 고려하는 특징이 두드러졌다.

 

 

- 한편 여전히 절반 이상(53.4%)이 종이로 된 다이어리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만 향후 이용 의향(38.6%)은 낮은 수준

→ 한편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연말연초에는 다이어리나 플래너로 일정 및 계획을 많이 세우기도 하는데, 여전히 종이로 된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모습이었다. 절반 이상(53.4%)이 현재 종이 다이어리/플래너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대체로 연령이 높을수록(20대 47.2%, 30대 52.8%, 40대 53.2%, 50대 60.4%) 종이 다이어리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었다. 종이 다이어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로 스마트폰 APP을 활용한 모바일 플래너(60.6%)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다만 내년(2018년)에는 종이 다이어리 및 플래너의 사용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다. 10명 중 4명 정도(38.6%)만이 내년도 종이 다이어리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현재 사용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앞으로 다이어리/플래너를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다고 바라보는 시각도 전체 응답자의 26.3%에 불과했다. 그러나 다이어리 사용여부와 관계 없이 다이어리를 가지고는 있어야만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아 보였다. 전체 58.5%가 사용을 잘 안 하더라도 왠지 다이어리는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다. 또한 다이어리를 선물 받는 것은 좋지만, 굳이 내 돈을 줘서 사고 싶지는 않고(61.9%), 다이어리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는 왠지 참여해보고 싶다(65.1%)는 의견이 적지 않아, 다이어리에 비용을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하는 태도도 엿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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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사기간 2017-12-22~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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