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질주하는 도로 위 무법자들, ‘로드 레이지’와 함께 역행하는 ‘운전문화’

[TK_201704_TRY3312] 2017 로드 레이지(Road Rage) 및 운전문화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평소 운전 습관 평가

     2. 운전 중 차량 내 행동/습관 평가

     3. 운전 중 감정 상태 평가

          1) 나는 방향 지시등(깜빡이)을 켜지 않는 운전자를 보면 화가 난다

          2) 내가 차선 끼어들기를 했는데 뒤에서 경적을 울리면 화가 난다

          3) 나는 개념없이 차량이 끼워들었다고 생각되면 경적을 울리는 편이다

          4) 나는 무리하게 끼어드는 자동차는 끼어들지 못하도록 방해할 때가 있다

          5) 나는 방향 지시등(깜빡이)을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6) 나는 앞 차가 느리면 참지 못하고 추월하는 편이다

          7) 나는 과속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8) 나는 운전을 하면 성격이 다소 급해지는 경향이 있다

          9) 나는 복잡한 도로에서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앞차가 조금 지체를 하게 되면 화가 난다

        10) 나는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게 경적을 울리는 편이다

        11) 나는 운전 중에 욕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2) 나는 느리게 운전하는 운전자를 보면 화가 난다

        13) 나는 평소 운전을 하면서 흥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4) 나는 운전이 거칠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15) 다른 차가 내 차를 추월하면 화가 난다

        16) 나는 가끔 지정구역이 아닌 곳에서 유턴(U턴)을 할 때가 있다

        17) 나는 빨리 가기 위해 차선을 자주 변경하며 운전을 하는 편이다

        18) 나는 가끔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할 때가 있다

        19) 나는 술을 마셔도 평상시만큼 운전을 잘 할 자신이 있다

        20) 나는 가끔 음주운전을 할 때가 있다

     4. 로드 레이지(Road Rage) 목격 경험 평가

     5. (가해운전자 기준) 상대 운전자의 ‘미안함 표시’가 있을 때 행동 변화 정도

     6. 운전 중 ‘미안함/고마움’ 표시 방법 평가

     7. 운전자 이미지 평가

          1) 나보다 나이 어린 운전자

          2) 나보다 나이 많은 운전자

          3) 외국인 운전자

          4) 여성 운전자

          5) 외제 소형 자동차 운전자

          6) 외제 중대형 자동차 운전자

          7) 국산 소형 자동차 운전자

          8) 국산 중대형 자동차 운전자

          9) 트럭, 화물차 운전자

        10)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

        11) 신형 자동차 운전자

     8. 음주 운전 및 국내 운전문화 관련 인식 평가

          1) 우리나라는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

          2)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은 운전할 자격이 없다

          3) 우리 나라 도로문화는 문제가 있다

          4) 요즘 도로위에는 지킬 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5) 도로 위에는 강자와 약자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6) 고속도로에서 규정 속도 이하로만 달리는 것은 융통성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7) 교통사고는 운전이 미숙한 사람들로 인해 발생된다

          8) 주변의 운전자들은 나를 과속 운전하도록 만든다(압력을 넣는다)

          9) 교통위반 단속은 운이 나쁘기 때문에 걸리는 것이다

        10) 대형 교통사고는 나와 관련 없는 일이다

     9. 한국사회 계급 인식과 운전문화간 관련성 평가

          1)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경향이 있다

          2) 한국사회는 약해 보이면(만만해 보이면) 손해본다

          3) 한국 사회에서는 고급차를 몰아야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지 않는다

          4) 한국에는 화풀이를 해도 되는 사람들이 있다

          5) 사람들은 자동차를 타고 있으면, 평소와는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6) 한국 사람들은 운전대만 잡으면 감정을 참지 못한다

          7)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자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난폭하게 운전하는 것 같다

          8) 사람들은 자동차를 타고 있으면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9)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못 알아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질주하는 도로 위 무법자들, ‘로드 레이지’와 함께 역행하는 ‘운전문화’
운전자 10명 중 3명은 “보복 및 위협 운전 당해봤다”
“우리나라 ‘도로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 증가(14년 68.1%→17년 71.7%)
운전자 55.8% “자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난폭하게 운전하는 것 같다”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87.2%)도 매우 커

 

 

- 운전자 10명 중 4명 “도로 위 운전자의 난폭 행동 및 보복 운전을 뜻하는 ‘로드 레이지’ 자주 보게 된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월 평균 1회 이상 직접 운전을 하는 전국 만 19세~59세 운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로드 레이지’와 ‘운전문화’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로 위 운전자의 난폭 행동 및 보복 운전을 뜻하는 ‘로드 레이지(Road Rage)’의 사례가 적지 않은 가운데, 한국사회의 운전문화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상당히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로드 레이지’라는 용어에 대한 인지도(21.8%)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실제 운전 중에 난폭 운전과 보복 운전을 목격하는 일은 잦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10명 중 4명이 ‘로드 레이지’ 운전자를 매우 자주(1.9%) 또는 종종 보게 된다(37.1%)고 밝혔으며, 보통 수준이라는 의견(27.2%)도 상당했다. 운전자 대부분이 도로 위에서 가끔씩은 로드 레이지 사례를 목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로드 레이지 운전자를 별로 보지 못했다거나(30%), 전혀 본 적이 없다(3.8%)는 운전자는 적은 편이었다.

 

 

- 전체 31.2%가 “보복 및 위협 운전 당해봤다”, 10.6%는 직접 ‘로드 레이지’를 해봤다고 밝혀

→ 실제 직접 로드 레이지를 당해 본 경험도 적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31.2%가 보복 및 위협 운전을 당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상대적으로 운전 경험이 많은 남성(남성 34.3%, 여성 26.5%)과 중장년층(20대 20%, 30대 30%, 40대 36%, 50대 38.8%)에게서 로드 레이지 경험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운전자 10명 중 1명(10.6%)은 자신이 보복 운전이나, 위협 운전을 해봤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역시 남성(남성 13.5%, 여성 6.3%)과 중장년층(20대 7.2%, 30대 6.8%, 40대 14.8%, 50대 13.6%)의 좋지 않은 운전 경험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굳이 ‘로드 레이지’라고 표현하지 않더라도 운전자들 간의 다툼과 언쟁은 상당히 자주 일어나고 있는 듯했다. 전체 운전자의 63.6%가 운전 중에 시비가 붙어서 싸우는 차량을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손가락으로 삿대질을 하면서 욕을 하는 운전자를 본 적이 있다는 운전자가 61.6%에 이르렀다. 다수의 운전자가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운전자들 간의 다툼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운전 중에 다른 운전자로부터 욕설을 들어본 경험이 있는 운전자도 10명 중 4명(40.8%)으로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이었으며, 운전 중에 욕을 해본 경험이 있다는 운전자가 58.6%에 달했다. 또한 23.5%는 운전 중에 성차별 발언을 들어본 것으로도 나타났는데, 아무래도 여성(40.5%)이 성차별적 발언을 들은 피해사례가 많았다. 다만 스스로가 운전 중에 시비로 다른 운전자와 다툰 적이 있다(6.8%)는 운전자는 별로 없었다

 

 

- 보복 및 위협 운전을 해본 운전자의 85.8% “상대방 운전자가 ‘미안함’을 표현했다면 보복 및 위협 운전 안 했을 것”

→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욕을 하는 행위들은 운전 중에 발생한 과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여졌다. 로드 레이지 경험자와 운전 중 다툰 경험이 있는 운전자, 욕을 해 본 운전자를 대상으로 상대방 운전자가 미안함을 표현했다면 행동이 어떻게 달라졌을 것인가를 물어본 결과, 대부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응답한 것이다. 우선 보복 및 위협 운전자의 85.8%가 상대방이 미안하다는 표현을 했으면, 자신도 보복 운전이나, 위협 운전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운전자와 다퉈본 경험이 있는 운전자의 89.7%, 운전 중 욕을 해본 적이 있는 운전자의 89.8%가 ‘미안함’의 표현만 있었다면 상대와 다투지 않았거나, 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운전자들은 운전 중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할 때 주로 비상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안한 마음을 표현할 때는 64.8%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때는 68.3%가 비상들을 켜고 있었다. 또한 손을 들어 감정을 표현하는 운전자(미안함 표현할 때 28.1%, 고마움 표현할 때 20.5%)도 적지 않았다. 이렇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다른 운전자에게 표현하는 방법은 대부분 운전 중에 배우게 되는 모습이었다. 운전자의 67.3%가 따로 배웠다기보다는 다른 운전자들의 행동을 보고 알게 되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운전문화가 정착되어야 하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다만 운전면허증을 딸 때 배웠다고 기억하는 운전자(8.4%)가 드물고, 아예 배우거나 들어본 적이 없다는 운전자(24.3%)가 적지 않아, 기본적인 운전 예절 교육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 운전자 10명 중 7명 “우리나라의 도로문화는 문제가 있고, 요즘 도로 위에서 지킬 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너무 많아”

→ 한국사회의 전반적인 운전문화에 문제점이 많다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전체 10명 중 7명(71.7%)이 우리나라의 도로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30대 운전자(79.6%)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도로 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가 가장 강했다. 또한 과거 같은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이런 인식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14년 68.1%→15년 71.2%→17년 71.7%)을 통해서, 운전문화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운전예절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요즘 도로 위에는 지킬 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바라보는 운전자가 전체 71.2%에 이른 것으로, 남성(67.5%)보다는 여성(76.8%), 그리고 30대 운전자(20대 71.2%, 30대 77.6%, 40대 68%, 50대 68%)가 운전예절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 절반 이상 “도로 위에 강자와 약자가 존재”, 또한 “고급차를 몰아야 무시당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70.5%에 달해

→ 상호간의 배려와 예절이 부족한 운전문화는 ‘힘의 논리’에 의해서 설명이 가능했다. 운전자 절반 이상(55.2%)이 도로 위에는 강자와 약자가 존재한다고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소유한 차량이나 운전자의 성별 등에 따라 도로 위에서 보이지 않는 힘의 논리가 적용된다는데 공감하는 운전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여성(남성 50%, 여성 63%)과 30~40대(20대 47.6%, 30대 62.4%, 40대 60.8%, 50대 50%)의 공감도가 더욱 높았다. 한국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는 약한 경향이 있고(81.6%), 만만해 보이면 손해를 본다(77%)는 일반적인 인식들이 도로 위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운전자 10명 중 7명(70.5%)은 한국사회에서는 고급차를 몰아야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 운전자 55.8%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자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난폭하게 운전하는 것 같다”

→ 다른 한편으로 자동차에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행동을 하는 운전자들의 태도에 대한 우려도 높은 수준이었다. 절반 이상(53.9%)이 사람들은 자동차를 타고 있으면,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바라봤으며,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자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난폭하게 운전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가진 응답자도 55.8%에 달했다. 사람들은 자동차를 타고 있으면, 평소와는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습관이 있다는 데도 10명 중 6명(59.9%)이 동의했다. 자동차에 숨어서 평소와는 다르게 행동하는 태도가 난폭운전이나 교통질서 위반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쌓인 분노와 감정을 도로 위에서 표출하는 것 같다는 지적이 많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57.6%가 한국 사람들은 운전대만 잡으면 감정을 참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결국 일상의 감정을 ‘익명성’에 기대어 도로 위에서 풀고 있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 운전자의 87.2%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 지난 조사보다 더욱 증가(15년 81.6%→17년 87.2%)

→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87.2%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은 운전할 자격이 없다는 의견에도 86.5%가 공감한 것이다. 음주운전이 위험하다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는 것으로,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하고(14년 84.7%→15년 81.6%→17년 87.2%), 음주운전자는 운전할 자격이 없다(14년 81.5%→15년 80.3%→17년 86.5%)는 인식을 내비치고 있었다. 아무래도 최근 들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들의 음주 운전 사례가 자주 노출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분노와 경각심이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설문에 참여한 운전자 스스로는 자신은 ‘음주운전’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강조했다. 전체 10명 중 9명이 조금이라도 술을 마시면 운전을 하지 않고(90.7%), 술을 마실 것 같으면 차를 두고 가는 편(90.7%)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10.2%만이 대형 교통사고는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교통사고가 운전이 미숙한 사람들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라는 의견이 30.8%에 불과했다. 특히 과거에 비해 대형 교통사고가 자신과는 관련이 없고(14년 11.2%→15년 10.6%→17년 10.2%), 운전이 미숙한 사람들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한다(14년 34%→15년 33.6%→17년 30.8%)는 인식이 낮아지고 있어, 교통사고의 발생위험을 염두에 두고 있는 운전자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 다만 대부분의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습관은 높게 평가, 전체 84.3% “나는 평소 안전운전을 한다”

→ 한편 한국사회의 운전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적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신의 운전 습관 및 태도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84.3%가 자신이 평소 안전운전을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부분 운전을 할 때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93.5%), 주행 속도나 신호 등을 잘 지키고 있었으며(78.8%),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 속도를 지킨다(75.2%)면서, 자신의 운전 습관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반면 운전이 거칠다는 말을 종종 듣고(10.2%), 운전을 하면서 흥분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17.1%), 평소 운전을 하면 성격이 다소 급해지는 경향이 있다(25.9%)는 운전자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가끔씩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주행을 한다는 운전자(5.8%)도 거의 없었다. 자신은 도로 위에서 다른 운전자에게 배려하는 습관이 강하다고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10명 중 8~9명이 평소 상대 운전자에게 예의를 지키고(89.7%), 운전 중에 실수를 하는 경우 미안하다는 표시를 꼭 하며(85.5%), 상대방이 미안하다는 표시를 하면 마음이 누그러진다(89.1%)고 응답한 것이다. 이와 함께 웬만하면 경적을 잘 울이지 않고(83.5%), 차선을 끼어들 때는 충분히 양해를 구하며(82.7%), 다른 차량이 끼어들 때는 많이 양보한다(66.4%)는 응답을 대부분의 운전자에게서 찾아볼 수 있었다. 다만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는 운전자를 보면 화가 난다는 데는 운전자의 상당수(62.4%)가 공감했다. 스스로가 방향 지시등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운전자는 단 4.2%에 불과했으나, 평소 도로 위에는 방향 지시등을 잘 켜지 않는 운전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이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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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자동차
  • 조사기간 2017-04-17~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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