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머나먼 ‘일과 가정의 양립’, 아이와 직장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여성 직장인들

[TK_201701_NWY3161] 2017 직장인 여성의 자녀 출산 및 육아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現 근무 회사 내 복지 혜택

     2. 現 근무 회사 분위기 평가

         1) 나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대체로 정시에 퇴근하는 편이다

         2) 나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내가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휴가를 낼 수 있다

         3) 내가 다니는 회사는 출산 휴가를 신청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4) 내가 다니는 회사는 육아 휴직을 신청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5) 내가 다니는 회사는 직장 내 보육시설이 갖춰져 있는 편이다

         6) 내가 다니는 회사는 대체로 가족 같은 분위기의 회사이다

         7) 내가 다니는 회사는 위계질서를 중요시 하는 분위기의 회사이다

         8) 나는 업무 때문이 아니라 상사 및 동기의 눈치가 보여서  야근하는 적이 종종 있다

         9) 나는 돈 문제만 아니면 지금이라도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

     3. [출산·육아 휴직 및 양육] 관련 조직문화 평가

     4. [육아 휴직] 사용 경험 및 미사용 이유

     5. 향후 자녀 출산 계획 관련 평가

     6. 직장 여성이 일과 가정의 병행이 어려운 이유

     7. 한국 사회의 저출산 현상 심각도 및 관련성 평가

          7-1.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이유

     8. 저출산으로 야기되는 사회 문제 예상

     9. 기업이 지원했으면 하는 출산 장려 정책

   10. 저출산 현상에 대한 전반적 인식 평가

          1) 한국 사회에서는 육아와 사회 생활을 병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2) 출산휴가/육아휴직을 보장한다 하더라도 눈치가 보여서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

          3) 최근 육아와 사회 생활 병행을 위한 환경 등이 조금씩 갖춰지는 것 같다

          4) 직장 내 출산휴가/육아휴직이 자유롭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이해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5) 기업들이 출산휴가/육아휴직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6)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장 문화부터 유연하게 바뀌어야 한다

          7) 직장 내 어린이집의 설치 및 운영을 제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8) 높은 연봉보다는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이 직장 선택에 있어 더 중요한 요소이다

          9) 육아휴직 후 저조한 복직률이 육아휴직 보장의 큰 걸림돌이다

       10) 처음부터 복직할 의도가 없으면서 육아 휴직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많은 것 같다

머나먼 ‘일과 가정의 양립’, 아이와 직장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여성 직장인들
직장인 여성 27.6%만이 “회사에 출산 및 양육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있다”
유자녀 기혼여성의 63.9% “출산 후 육아휴직 사용하지 못했었다”
직장인 여성의 77.1%가 “한국사회에서 육아와 사회생활의 병행은 거의 불가능”
10명 중 7명 “연봉보다는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한 요소”

 

 

- 직장인 여성의 27.6%만이 “현재 회사에 출산 및 양육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44세 직장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여성의 ‘출산’ 및 ‘양육’과 관련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전히 한국사회는 출산과 양육을 배려하는 직장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지 않았으며, ‘일과 가정의 양립’ 또한 어려운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출산 및 양육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 여성은 전체 27.6%에 불과했다. 출산에 대한 고려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30대 여성 직장인(20대 28.5%, 30대 25.8%, 40대 초반 29.5%)과 미혼자(미혼 26.3%, 무자녀 기혼자 27.9%, 유자녀 기혼자 31%)에게서는 이런 시각을 찾아보는 것이 더욱 어려웠다. 일반 회사원(24.8%)과는 달리 공무원과 교사(68.8%)는 출산과 양육 활동에 대한 별다른 제약이 없어 보이는 것도 특징이었다.

 

 

-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의 신청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응답 각각 45.3%, 33.7%에 불과

→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통해서도 여성의 출산과 양육을 배려하지 않는 우리사회의 직장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직장인 여성의 45.3%만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출산휴가의 신청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특히 결혼 및 출산을 앞두고 있는 20대(35.3%)와 미혼(39.6%) 여성이 회사에서 출산휴가의 신청을 받아들이기를 꺼려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회사에서 육아휴직의 신청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는 여성 직장인도 전체 33.7%에 불과했다. 마찬가지로 20대(29%)와 미혼(30.4%) 여성의 동의율이 낮은 편이었다. 전반적으로 국내 기업들이 여성들의 출산과 양육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결국 많은 직장 여성들이 회사의 눈치를 보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다만 일반 회사원에 비해 공무원/교사는 상대적으로 출산휴가(일반 회사원 42.9%, 공무원/교사 79.7%)와 육아휴직(일반 회사원 30.7%, 공무원/교사 78.1%)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직장인 여성의 육아활동을 도울 수 있는 직장 내 보육시설도 대체로 잘 갖춰져 있지 않았다. 현재 다니는 회사에 직장 내 보육시설이 갖춰져 있는 편이라는 응답은 단 7.3%에 불과했다.

 

 

- 실제 육아휴직 사용도 어려운 모습, 유자녀 기혼여성의 63.9% “출산 후 육아휴직 사용하지 못했었다”

→ 실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여성 직장인들도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여성의 절반 가량(51.8%)이 현재 직장에서 출산 후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선후배 및 동기들이 없는 편(별로 없다 25.6%, 전혀 없다 26.2%)이라고 응답한 것이다. 역시 공무원/교사보다는 일반 직장인 여성이 육아휴직을 쓰는 동료가 별로 없거나(일반 회사원 27%, 공무원/교사 4.7%), 전혀 없다(일반 회사원 27.2%, 공무원/교사 10.9%)고 느끼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또한 현재 자녀가 있는 기혼자의 63.9%는 출산 후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했었던 것으로도 조사되었다. 여성 기혼자의 상당수가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해 회사를 그만두거나, 아이의 양육을 다른 사람의 손에 맡겨야만 했던 경험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주로 회사에 인력이 부족하고(25.5%, 중복응답), 일을 쉬면 경제적으로 어렵다(24.2%)는 점을 꼽는 유자녀 기혼자들이 많았다. 이와 함께 회사 사정상 육아휴직 급여를 받기 어렵고(18%), 업무 특성상 대체 인력이 부족하다(16.1%)는 응답도 상당한 수준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회사차원의 문제와 개인의 경제적 문제가 함께 뒤섞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자녀 출산계획도 낮은 수준, 무자녀 기혼여성의 30.2%, 유자녀 기혼여성의 5.2%만 “구체적인 자녀 출산 계획”

→ 이런 현실들을 반영하듯 기혼여성들의 자녀 출산계획은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우선 현재 자녀가 없는 기혼여성 중에서는 10명 중 3명(30.2%)만이 향후 구체적인 자녀 출산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나 출산의향은 있다는 응답(41.9%)이 가장 많은 가운데, 아예 출산계획이 없다는 무자녀 기혼여성도 27.9%에 이르렀다. 현재 자녀가 있는 기혼여성은 출산계획을 가진 경우가 더욱 드물었다. 단 5.2%만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을 뿐, 유자녀 기혼자의 74.2%는 아예 추가 출산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계획은 없으나 출산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20.6%에 그쳤다. 자녀 출산의향이 있는 무자녀 기혼자는 향후 1명(38.7%) 내지 2명(48.4%)의 자녀를 가질 계획이었으며, 유자녀 기혼자는 대부분 많아야 1명(87.7%)만을 더 나을 생각이었다. 한편 향후 자녀 출산계획이 없는 기혼여성들은 아이를 더 낳아 키우고는 싶지만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다(54.5%,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또한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고(33.7%),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으며(31%), 아이 양육으로 직장을 그만두게 될 것 같다(24.6%)는 우려가 높은 것도 출산에 대한 의지를 꺾는 주요 배경원인이었다.

 

 

- 직장인 여성의 77.1% “한국사회에서는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매우 강하였다. 전체 응답자의 77.1%가 한국사회에서는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바라본 것으로, 특히 연령이 낮고(20대 82.8%, 30대 77%, 40대 초반 66%), 아직 미혼이거나 자녀가 없는 경우(미혼 81.9%, 무자녀 기혼자 73.3%, 유자녀 기혼자 65.9%)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더욱 어렵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최근 육아와 사회생활의 병행을 위한 환경이 조금씩 갖춰지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직장인 여성은 전체 29.7%에 그쳤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데 동의하지 못하는 의견 역시 젊은 여성층(20대 20.5%, 30대 28.3%, 40대 초반 51%)과 미혼 여성(미혼 25.1%, 무자녀 기혼자 37.2%, 유자녀 기혼자 39.3%)에게서 보다 뚜렷했다.

 

 

- 일과 가정의 병행 어려운 이유는? “여성이 육아를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 여전하고, 출산 및 육아 휴직이 자유롭지 못해”

→ 일과 가정의 병행이 어려운 이유로는 앞서 살펴본 직장문화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인식의 한계와 국가의 지원 부족 문제도 함께 거론되었다. 여성이 육아를 모두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회 인식이 여전하고(57.4%, 중복응답), 출산 및 육아 휴직으로 눈치를 주는 회사 분위기가 존재하며(48.4%),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한 국가의 경제적 지원이 부족해서(43.2%) 일과 가정의 병행이 어렵다고 대부분 바라본 것이다. 다만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이 육아를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에 대한 문제 제기(20대 52.3%, 30대 59.3%, 40대 초반 64%)를 많이 하는 반면 젊은 여성층은 출산 및 육아 휴직에 눈치를 주는 회사 분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20대 57%, 30대 47.3%, 40대 초반 33.5%)가 높아, 각 세대별 인식 차이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밖에 출산 및 육아휴직의 보장을 정부측에서 관리하지 않고(35.4%), 개인보다는 기업의 이익이 우선이라는 인식이 존재하며(26.3%), 양육과 보육시설이 부족하다(23.8%)는 점을 일과 가정의 병행이 어려운 이유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 10명 중 7명 “높은 연봉보다는 아이를 잘 돌 볼 수 있는 환경이 직장선택에 있어서 더 중요한 요소이다”

→ 직장인 여성 10명 중 7명(71.1%)은 높은 연봉보다는 아이를 잘 돌 볼 수 있는 환경이 직장선택에 있어서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만큼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직장문화를 바라는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특히 40대 초반 여성(20대 65.3%, 30대 72.5%, 40대 초반 80%)과 기혼 여성(미혼 65.9%, 무자녀 기혼자 79.1%, 유자녀 기혼자 82.1%)의 이런 인식이 뚜렷했다. 대부분 직장 내 ‘어린이 집’의 설치 및 운영을 제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88.3%)는데 동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데도 이견이 없었다. 직장인 여성의 97%가 직장 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이 자유롭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상호간 이해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바라봤으며, 기업들이 출산휴가/육아휴직을 보장하도록 정부가 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데도 96.8%가 동의한 것이다. 다만 전체 10명 중 7명(71.1%)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이 보장된다고 하더라도 눈치가 보여서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으며, 육아휴직 후의 저조한 복직률이 육아휴직의 보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의견(69.6%)도 상당수였다.

 

 

- 전체 74.5%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것 같다”, 다만 “나와도 관련이 있는 문제”라는 시각(50.2%)은 다소 낮은 수준

→ 출산과 양육을 배려하는 직장문화가 부족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쉽지 않은 현실은 저출산 문제의 중요한 배경이기도 했다. 거의 모든 여성 직장인(96.1%)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장문화부터 유연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서 이런 인식을 읽어볼 수 있다. 최근 커다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과 관련해서 대부분은 문제의 심각성을 잘 인식하고 있었다. 직장인 여성의 74.5%가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상황인 것 같다고 바라본 것으로, 연령(20대 74%, 30대 75%, 40대 초반 74.5%)과 결혼 여부(미혼 73.1%, 무자녀 기혼자 75.6%, 유자녀 기혼자 77.8%)에 관계 없이 저출산 현상에 대한 우려는 비슷했다. 반면 심각하다고 평가할 정도는 아닐 것 같다는 인식(17.8%)은 적은 수준이었다. 다만 저출산 현상이 자신과도 관련이 있는 문제라는 인식은 2명 중 1명 꼴(50.2%)로, 저출산 현상이 심각하다는 태도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저출산 문제를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바라보는 태도는 특히 30대 여성(53.5%)에게서 두드러졌다.

 

 

-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배경에는 ‘경제적 부담감’과 함께 사회인식과 정부정책, 기업문화의 문제점도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어

→ 우리사회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감’을 꼽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 내가 먹고 사는 것도 버거운데다가(77.8%, 중복응답), 양육비와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커서(71.4%) 출산을 주저하는 여성들이 많은 현실인 것이다. 특히 30대 여성이 먹고 살기 어려운 현실(81.3%)과 양육비용과 교육비용에 대한 부담감(75.5%)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이유로 바라보는 태도가 가장 뚜렷했다. 또한 아직도 여성이 육아를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크고(52.7%),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국가의 경제적 지원이 부족하며(52.2%), 출산 및 육아 휴직으로 눈치를 주는 회사분위기가 여전하다(47.6%)는 지적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육아에 대한 개인의 인식 변화는 물론 국가의 정책적 지원과 직장문화의 개선이 뒷받침되어야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가 조금은 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대체로 미혼자가 많은 20대 젊은 세대가 여성이 육아를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53.5%)과 국가의 지원 부족(58.3%), 출산 및 육아 휴직이 자유롭지 않은 기업문화(54.5%)에 대한 불만을 많이 토로한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그밖에 출산 및 육아휴직의 보장에 대한 정부의 관리가 부족하고(46.8%), 비혼 및 독신주의자가 증가해서(43.2%)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문제로는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생산가능인구의 부족’을 많이 꼽아

→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야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회문제로는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83%, 중복응답)이 가장 많이 꼽혔다. 초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인구구조의 불균형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는 모든 연령대(20대 83%, 30대 82%, 40대 초반 85%)에서 공통적이었다. 또한 생산가능인구가 부족해지면서(56.7%), 국가재정이 악화되고(39.7%), 사회보장 비용이 증가할 것(38.7%)이라는 우려도 상당했다. 저출산 현상으로 인한 생산 가능인구의 감소가 국가경제와 사회보장체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바라보는 것이다. 특히 40대 초반 여성이 국가재정 악화(45.5%)와 사회보장 비용증가(47%)에 대한 우려를 많이 드러냈다. 그밖에 개인주의가 심화되고(33.6%), 자녀시대의 결혼율이 감소하고(32.2%), 소비가 위축되며(26.4%), 세대갈등이 발생할 것(18.7%)이라는 의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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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17-01-19~2017-01-25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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