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쇼핑

무엇이든 많이 주면 좋다고? ‘너무 많은 양’에 거부감 느끼는 소비자들

[TK_201607_TRY2800] 2016 소용량 · 소포장 식품 이용 관련 조사(일부 TRK)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식품 구입 장소
    2. 식품 구매 시 고려 요인
    3. 소용량 식품 구입 경험 여부
        3-1. 소용량 식품 구입 이유
        3-2. 구입한 소용량 식품 종류
        3-3. 소용량 식품 구입 장소
        3-4. 소용량 식품 구입 후 만족도
    4. 소용량 식품 필요도 평가
    5. 소용량 니즈가 높은 식품
    6. 대용량으로 인한 식품 구입 보류 경험
        6-1. 구입 보류 경험 대용량 식품
    7. 대용량 니즈가 높은 식품
    8. 가격 VS 식품 양 중요도 평가
    9. 소비성향 평가

 

무엇이든 많이 주면 좋다고? ‘너무 많은 양’에 거부감 느끼는 소비자들
10명 중 9명 “소용량 식품이 필요한 것 같다”, 1인가구가 필요성 많이 느껴
‘소용량 식품’의 구입 경험도 1년 사이 크게 증가(15년 66.7%→16년 77%)
소용량 식품 만족도도 매우 높아, 구매자 83.9%가 “만족스러운 편’

 

 

-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소용량 식품’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특히 1인가구의 니즈가 강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1~2개월 동안 식품을 직접 구입해 본 경험이 있는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소용량, 소포장 식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9명(90.4%)은 소용량 식품이 필요하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29.9%,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60.5%였다. 이 중 소용량 식품이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은 특히 1인가구 소비자(1인가구 44%, 2인가구 36.8%, 3인 이상 가구 26.9%)에게서 많았다. 혼자 살기 때문에 아무래도 소비량이 적을 수밖에 없는 1인가구 소비자가 소용량 식품의 니즈가 가장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소용량 식품이 별로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은 6.2%, 전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은 0.3%에 불과했다. 소비자들이 생각하기에 소용량 포장이 가장 필요한 식품은 채소/야채류(48.4%, 중복응답)와 과일류(43.7%)였다. 그밖에 김치/반찬/장류(38.2%), 축산 식품류(35.5%), 수산 식품류(33.3%), 완전/반조리 식품류(30.5%), 냉동/냉장 식품류(24.9%), 쌀/잡곡/혼합곡류(24.8%), 계란/두부류(23.8%)에 소용량, 소포장 제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1인가구는 채소/야채(64%)와 김치/반찬/장류(47%)를, 2인가구는 과일(54.9%)을 소용량으로 구입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상대적으로 큰 특징도 살펴볼 수 있었다.

 

 

- 소용량, 소포장 식품의 구입 경험(2015년 66.7%→2016년 77%)도 작년보다 많이 증가해

→ 실제 소용량 식품의 구매는 과거에 비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7%가 소용량 식품을 구입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2015년 조사(66.7%)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그만큼 소용량 식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남성(74.4%)보다는 여성(79.6%), 그리고 30대 소비자(20대 78.4%, 30대 83.2%, 40대 74.8%, 50대 71.6%)의 구입 경험이 보다 많은 편이었다. 다만 가구 형태별 소용량 식품 구입경험(1인가구 78%, 2인가구 78.2%, 3인 이상 가구 76.7%)에는 차이가 없어, 1인가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가정에서 소용량 제품에 대한 고려도가 높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소용량 식품을 구입한 이유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양이 많으면 못 먹고 버릴 것 같아서”

→ 소용량 식품을 구입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주로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고(53.4%, 중복응답), 양이 많으면 어차피 다 못 먹고 버릴 것 같아서(47.7%) 소용량 식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존 식품의 ‘많은 양’ 때문에 음식을 남기거나, 버려야 하는 등 불편을 겪다 보니 소용량 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남김 없이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고(남성 46.5%, 여성 59.8%), 양이 많으면 다 못 먹고 버릴 것 같다(남성 40.1%, 여성 54.8%)는 이유로 소용량 식품을 찾는 발걸음이 더 많았다. 그때 그때 음식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46.6%)도 중요한 이유였으며, 간단하고(41.3%), 부담 없이(36.1%) 먹을 수 있어서 소용량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은 편이었다. 1인가구 소비자의 경우에는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다(60.3%)는 이유와 함께, 혼자 먹을 것이라서(69.2%) 소용량 식품을 구입하는 특징이 매우 뚜렷했다. 반면 소용량 식품의 구입경험이 없는 소비자들은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46.1%, 중복응답)는 점을 구입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또한 생각보다 양이 너무 적다(43.9%)는 의견도 많았으며, 함께 나눠 먹을 사람이 많거나(24.8%), 자주 구매하는 것이 귀찮아서(19.1%) 구입하지 않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 가장 구입 경험이 많은 소용량 식품은 ‘과일류’, 소용량 식품 만족도 매우 높아, 구입경험자의 83.9%가 “만족스러운 편”

→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해 본 소용량 식품은 과일류(57.1%, 중복응답)였다. 또한 채소/야채류(44.8%)와 김치/반찬/장류(42.9%)의 구입경험도 많았으며, 계란/두부류(38.6%), 유제품(36.9%), 쌀/잡곡/혼합곡류(35.3%), 빵/베이커리(33.5%), 과자/간식류(33.2%), 면류(29.6%)도 많이 구입한 소용량 식품들이었다. 1인가구의 경우에는 김치/반찬/장류(56.4%)와 계란/두부류(42.3%) 같은 반찬 종류를 소용량으로 구입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소용량 식품을 주로 많이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마트(73.6%, 중복응답)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슈퍼마켓(37.9%)과 동네 소규모 식품점(35.2%), 편의점(31.4%), 대형할인마트 온라인쇼핑몰(14%), 재래시장(12.9%) 순으로 소용량 식품의 구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 중 편의점은 특히 20대(41.3%)와 1인가구(39.7%) 소비자가 소용량 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많이 찾는 쇼핑채널이었다. 소용량 식품의 구입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구입해본 소비자의 83.9%가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특히 30대(87.5%)와 1인가구(87.2%) 소비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다만 성별(남성 82.8%, 여성 84.9%)에 따른 만족도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에 비해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않은 편이었다는 의견은 전체 11.3%에 머물렀다.

 

 

- 양이 너무 많아서 식품 구입을 꺼려본 경험도 크게 증가(15년 63.6%→16년 82.8%), ‘채소/야채류’와 ‘수산 식품류’가 대표적

→ 한편 식품의 양이 너무 많을 경우 제품의 구입을 꺼려하게 되는 성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2.8%가 너무 양이 많아서 식품의 구입을 꺼린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여성(남성 77.6%, 여성 88%)과 30대(20대 79.6%, 30대 88%, 40대 80.8%, 50대 82.8%), 1~2인 가구(1인가구 89%, 2인가구 87.2%, 3인 이상 가구 81.2%) 소비자에게서 보다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대용량 제품의 구매를 꺼려본 경험은 2015년(63.6%)에 비해 훨씬 많아진 것으로, 같은 기간 소용량 제품의 구입이 크게 증가한(15년 66.7%→16년 77%) 이유를 잘 보여주는 결과로도 해석해볼 수 있다. 구입을 주저한 경험이 많은 대용량 식품은 채소/야채류(40.8%, 중복응답)와 수산 식품류(33.6%), 과일류(32.1%), 냉동/냉장 식품류(28.3%), 쌀/잡곡/혼합곡류(26.4%), 축산 식품류(25.4%) 순이었다. 반면 대용량의 필요성을 높게 바라보는 식품은 면류(35.3%, 중복응답)와 과자/간식류(34.6%), 생수/음료/커피/차 종류(34.1%), 냉동/냉장 식품류(30.8%), 쌀/잡곡/혼합곡류(23.8%), 통조림/캔류(21.4%), 주류(18.5%) 등이었다. 대체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나, 유통기한이 긴 제품들에 대한 대용량 수요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 그러나 ‘가격’만 싸다면 양이 많은 것을 선호하는 모습 뚜렷해, 2명 중 1명이 “양이 많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 원해”

→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이 ‘너무 많은 양’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저렴한 가격’이라는 전제조건 아래에서는 다시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의 가격과 양의 중요도를 비교 평가해본 결과, 소비자 2명 중 1명(50.2%)이 양이 많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을 원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반면 양이 적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는 22.2%로, 가격이 저렴할 경우에는 이왕이면 소용량 제품보다는 대용량 제품을 구입할 개연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결국 소용량 제품의 정착을 위해서는 가격 부분이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한다. 그밖에 21.5%는 가격은 좀 비싸도 양이 많지 않고, 적당한 제품을 원했으며, 가격이 비싸도 양이 많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6.1%에 머물렀다.

 

 

- 식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은 ‘가격’, ‘유통기한’, ‘맛’ 순, 주로 많이 구입하는 장소는 단연 ‘대형할인마트’

→ 식품 구매 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려 요인도 가격(67.3%, 중복응답)이었다. 가격 다음으로는 유통기한(57.6%)과 맛(54.9%)에 대한 고려도가 높았다. 가격은 20대(70.4%), 유통기한은 50대(64%)가 가장 많이 고려하였으며, 맛은 연령이 낮을수록(20대 58.4%, 30대 58.4% 40대 53.6%, 50대 49.2%)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그 밖에 위생상태(38.3%)와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지 여부(29.1%), 원산지(26%), 매장 접근성(24.2%), 제조사/브랜드(22.6%), 가격 대비 양이 많은지(22.5%) 등도 많이 고려하는 요인들이었다. 한편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마트(86.5%, 중복응답)였으며, 동네 소규모 식품점(52.7%)과 슈퍼마켓(51.7%), 재래시장(39.7%), 편의점(34.9%)에서의 식품 구매가 그 뒤를 이었다. 2015년에 비해 동네 소규모 식품점(15년 65%→16년 52.7%)과 슈퍼마켓(15년 56.8%→16년 51.7%), 재래시장(15년 47.9%→16년 39.7%)에서의 식품구매는 감소한 반면 대형할인마트(15년 83.9%→16년 86.5%)와 편의점(15년 31.9%→16년 34.9%)에서의 식품구매는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래시장은 고연령층(20대 28.4%, 30대 30%, 40대 43.2%, 50대 57.2%)이, 편의점은 젊은 세대(20대 59.6%, 30대 36.4%, 40대 24.8%, 50대 18.8%)가 식품구매를 위해 많이 찾는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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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사기간 2016-07-20~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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