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교육

디지털 기기에 밀린 ‘책 읽기’, 그러나 여전히 필요성 크게 느껴

[TK_201604_NWY2792] 2016 독서 행태 및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전자책(e-book) 인지율 및 구입 경험

    2. 전자책(e-book) 이용 경험 평가

        1) 구입 VS 장기 대여 선호도

        2) 1년 간 구입 권 수 및 월 평균 구입 비용

        3) 구입한 전자책 장르

        4) 전자책 장점 평가

        5) 구입 만족도 및 재구매 의향

    3. 집중이 잘 될 것 같은 전자책(e-book) 리더기(device)

    4. 종이책 이용 경험 및 구입 VS 대여 비중

    5. 종이책 이용 경험 평가

        1) 1년 간 구입 권 수 및 월 평균 구입 비용

        2) 구입한 종이책 장르

        3) 종이책 장점 평가

        4) 구입 만족도 및 재구매 의향

    6. 전자책과 어울리는 장르 평가

    7. 종이책과 어울리는 장르 평가

    8. 구입하고 싶은 책 종류

    9. 읽고 싶은 책 종류

  10. 책 홍보 효과 평가

        1) 책의 내용이 TV에서 다루어지는 것은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

        2) 책의 베스트셀러 순위 정보는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

        3) 책의 내용이 요약/소개된 책 홍보 동영상은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

        4) 일반 독자들의 독서후기는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

        5) 저자의 유명세와 관계없이 책의 내용이 좋은 것이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

        6) 책의 저자가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가 하는 것은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

        7) 책의 서평이 종이신문에 소개 되는 것은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

        8) 책의 저자가 직접 하는 강의를 하는 것은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

        9)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팟캐스트(Podcast)는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

      10) 책 광고가 종이신문에 나오는 것은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

  11. 독서의 필요성 및 열독자 이미지 평가

        1) 내 인생에서 독서는 꼭 필요하다

        2) 책은 읽어야 하는 사람들만 읽으면 된다

        3) 요즘 세상에 책 읽는 사람은 희귀한 존재다

        4) 책을 읽는 사람은 매력 있어 보인다

        5) 책을 읽는 사람은 똑똑해 보인다

        6)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고액 연봉자로 보인다

        7) 책을 읽는 사람은 고지식해 보인다/융통성이 없어 보인다

        8) 책을 읽는 사람은 재미없어 보인다

        9) 책을 읽는 사람은 괴짜같아 보인다

  12. 독서가 삶에 미치는 영향력 평가

        1) 한국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2) 책을 많이 읽어야 인생에 성공한다

        3) 돈을 많이 버는 것과 책을 많이 읽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4) 독서력과 높은 연봉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다

        5) 외국에서는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

        6) 한국에서는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

        7) 책을 많이 읽지 않아도 해외유학을 가서 잘 적응할 수 있다

        8) 책을 전혀 읽지 않아도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9) 책을 많이 읽는 것과 행복하게 사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10) 책을 읽지 않아도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디지털 기기에 밀린 ‘책 읽기’, 그러나 여전히 필요성 크게 느껴
전체 10명 중 8명 “내 인생에서 독서는 꼭 필요하다”
“책을 읽는 사람은 매력 있어 보인다”는 시각도 84.7%에 이르러
반면 “책은 읽어야 하는 사람들만 읽으면 된다”는 시각은 12.4%에 그쳐

 

 

- 10명 중 8명 “내 인생에서 독서는 꼭 필요하다”, 반면 “책은 읽어야 하는 사람들만 읽으면 된다” 12.4%에 그쳐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독서’의 필요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10명 중 8명(79.7%)이 자신의 인생에서 독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전히 독서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여성(남성 75.6%, 여성 83.8%)과 고연령층(20대 75.6%, 30대 80%, 40대 81.2%, 50대 82%)이 독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평소 더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평소 독서량이 많을수록 독서의 필요성을 오히려 많이 느끼는 특징(독서량 적음 72%, 보통 89.6%, 많음 91.6%)도 발견할 수 있었다. 반면 책은 읽어야 하는 사람들만 읽으면 된다는 생각은 전체 12.4%에 그쳤다. 그만큼 독서활동이 우리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다. 전체 절반 정도(51.9%)는 한국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도 바라봤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20대 42%, 30대 52%, 40대 56%, 50대 57.6%) 독서를 성공의 열쇠로 바라보는 시각이 뚜렷했다. 다만 돈을 많이 버는 것과 책을 많이 읽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인식(66.6%)이 강한 편이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부의 축적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독서력과 높은 연봉이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다는 시각(21.4%)도 드물었다.

 

 

- 58.7% “책을 읽지 않아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 없다”, 20대와 평소 독서량 적은 사람들의 이런 생각 많은 편

→ 물론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해서 사는데 지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다. 전체 10명 중 6명(58.7%)이 책을 읽지 않아도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데 동의한 것으로, 이런 인식은 20대 젊은 층(64.4%)과 평소 독서량이 적은 사람들(독서량 적음 62.2%, 보통 54.9%, 많음 51.4%)에게서 보다 많이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준비 차원에서는 책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좀 더 우세했다. 먼저 책을 많이 읽는 것과 행복하게 사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는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42.6%)이 동의하는 의견(38.2%)보다 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책을 읽지 않아도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는 인식이 10명 중 3명(30.5%)에 그쳤다. 이는 비동의 의견(49.8%)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결과이다. 당장의 삶에 독서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더라도,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서는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 및 지식확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 전체 84.7%가 “책을 읽는 사람은 매력 있어 보인다”, 반면 “고지식해 보인다”는 6.5%에 그쳐

→ 책을 읽는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84.7%가 책을 읽는 사람은 매력 있어 보인다고 응답한 것이다. 연령과 무관하게 이런 인식(20대 84.8%, 30대 85.2%, 40대 84.4%, 50대 84.4%)은 비슷했으며, 남성(80.8%)보다는 여성(88.6%)이 책 읽는 모습에 보다 큰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뇌섹남’, ‘뇌섹녀’라는 표현처럼 책을 읽는 사람에게 지적인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책을 읽는 사람이 똑똑해 보인다는 의견도 전체 77%에 이르렀다. 반면 책을 읽는 사람이 고지식해 보인다는 시각은 6.5%에 불과했다. 또한 책을 읽는 사람이 재미 없어 보이거나(5.8%), 괴짜 같아 보인다(3.3%)는 부정적인 인식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다만 평소 독서량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오히려 자신처럼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을 고지식해 보이고(13.1%), 재미 없으며(12.1%), 괴짜 같아 보인다(9.3%)고 생각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했다. 요즘 세상에 책을 읽는 사람은 희귀한 존재라고 보는 시각도 21.5%에 그쳤다. 과거에 비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그렇다고 독서활동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가장 효과적이라고 평가되는 책 홍보 전략은 ‘TV에서의 책 내용 소개’와 ‘베스트셀러 순위’

→ 한편 출판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 대중들은 ‘TV매체’와 ‘베스트렐러 순위’의 영향력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 홍보효과 관련 인식평가 결과, 먼저 전체 86.8%가 책의 내용이 TV에서 다루어진 것이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고 바라봤다. 또한 베스트셀러 순위 정보가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83%에 이르렀다. TV에서의 책 소개가 홍보에 도움이 된다는 시각은 중/장년층(20대 82.4%, 30대 86.8%, 40대 90%, 50대 88%)에게서, 베스트셀러 순위 정보가 도움이 된다는 시각은 젊은 세대(20대 86%, 30대 86.4%, 40대 80.8%, 50대 78.8%)에게서 좀 더 많이 발견된다는 점에서 각 연령에 맞는 홍보 방안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TV와 베스트셀러 순위 다음으로는 책의 내용이 요약 및 소개된 책 홍보 동영상(81.7%)과 일반 독자들의 독서 후기(76.3%), 책의 내용(74.8%), 저자가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74.7%)가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는데 공감하는 시각이 많았다. 종이신문에 소개되는 책의 서평이 판매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시각은 10명 중 7명(71%)으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고연령층(20대 61.6%, 30대 68%, 40대 74.4%, 50대 80%)에게는 좀 더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저자의 관련 강의(68.3%)와 팟캐스트 소개(67.9%), 종이신문 광고(60.8%)가 책의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은 다소 적은 편이었다.

 

 

- 돈을 주고 구입하고 싶은 책은 ‘능력 계발’과 관련된 책과 ‘삶에 대한 통찰’을 다룬 책

→ 평소 ‘구입하고 싶은’ 책과 ‘읽고 싶은’ 책의 종류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돈을 주고 구입하고 싶은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는 것과 관련된 책(51%, 중복응답)과 인생이나 삶에 대한 통찰에 대한 책(50%)을 주로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재미있는 소설과 이야기에 관한 책(40.7%), 깊이 있는 이론이나 원리를 설명하는 책(30.2%)을 구입하고 싶다는 응답도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재미있는 이야기(52.8%), 30대는 자기계발(55.2%), 40대와 50대는 삶의 통찰(40대 57.6%, 50대 59.2%)에 관한 책들을 구입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모습이었다. 반면 구입여부와 상관 없이 그저 읽고 싶은 책을 묻는 질문에는 재미있는 소설이나 이야기(63.8%, 중복응답)를 다룬 책을 첫 손에 꼽았다. 그 다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는 것과 관련한 책(44.9%)과 인생이나 삶에 대한 통찰에 관한 책(36.8%), 세상 돌아가는 사건이나 사회문제와 관련한 책(34.9%)을 읽고 싶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 전체 87.3%가 최근 1년 내 ‘종이책’을 읽은 경험, 2014년과 비슷한 수준, 구입경험은 전체 75.9%

→ 과거에 비해 독서활동이 줄어들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단순 독서경험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87.3%가 최근 1년 내 ‘종이책’을 읽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이는 2014년(88%)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남성(82.6%)보다는 여성(92%), 중/장년층(40대 84%, 50대 82%)보다는 젊은 층(20대 91.2%, 30대 92%)이 종이책을 읽은 경험이 좀 더 많았다. 최근 1년 내 종이책을 구입한 경험은 전체 75.9%가 가지고 있었다. 구입한 종이책은 보통 6권 이하(1~2권 22.7%, 3~4권 29.1%, 5~6권 21.3%)였으며, 월 평균 구입 비용은 1~2만원(39.5%)에서 2~3만원(19.6%) 정도였다. 가장 많이 구입한 종이책의 장르는 소설(56.7%, 중복응답)로, 특히 20대(63.5%)의 구입이 많은 장르였다. 그 다음으로는 자기계발(46.1%)과 인문(40.2%), 외국어(20.3%), 경제/경영(19.9%) 분야의 서적을 구입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소설(남성 50.3%, 여성 62.4%)과 외국어 서적(남성 16.7%, 여성 23.6%)을, 남성은 자기계발서(남성 51.1%, 여성 41.6%)와 경제/경영 서적(남성 28.6%, 여성 12%)을 다른 이성에 비해 많이 구입하는 편이었다.

 

 

- 종이책의 장점으로는 ‘높은 소장가치’와 ‘높은 집중도’ 꼽아, 종이책 구입자의 84.5%가 “만족하는 편”

→ 종이책 구입자들이 평가한 종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소장가치(63.2%, 중복응답)였다. 또한 전자책에 비해 책에 집중이 잘 되고(61.7%), 종이책을 읽으면 마음이 안정된다(58.2%)는 것도 중요한 장점이었다. 특히 종이책을 읽으면 마음이 안정된다는 의견이 2014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14년 28.1%→16년 58.2%) 변화를 보였다. 젊은 층일수록 책에 집중할 수 있고(20대 72.5%, 30대 65.5%, 40대 54.3%, 50대 52.6%), 마음이 안정된다(20대 64.5%, 30대 63%, 40대 53.7%, 50대 50.3%)는 점을 장점으로 많이 꼽는 것도 특징이었다. 그밖에 전자책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할 수 있고(28.9%),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좋다(27.8%)는 의견도 많았다. 구입한 종이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구입경험자의 84.5%가 만족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2014년(78.9%)보다 종이책 구입에 따른 만족도는 좀 더 높아졌다. 성별(남성 82.2%, 여성 86.5%)과 연령(20대 82.5%, 30대 84.5%, 40대 86.7%, 50대 84.2%)과 독서량(적음 83.7%, 보통 86.1%, 많음 83%)에 따른 만족도의 차이는 없었다. 종이책 구입 경험자의 83.7%가 향후에도 종이책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도 높은 만족도를 뒷받침해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남성(78.1%)보다는 여성(88.7%), 그리고 40대(90.4%)의 재 구매 의향이 높았다.

 

 

- 전자책은 98.4%가 인지, 다만 인지자의 26.9%만이 최근 1년 내 구입 경험, 젊은 층일수록 구입경험 많아

→ 최근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전자책(e-book)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98.4%가 전자책을 인지하고 있었으며(어떤 형태인지 알고 있고, 직접 읽어 본 적이 있다 50.1%, 어떤 형태인지 알고 있으나, 직접 읽어 본 적은 없다 48.3%), 처음 들어봤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다만 실제 전자책을 직접 이용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적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다. 전자책 인지자의 26.9%만이 최근 1년 내 전자책을 구입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힌 것이다. 2014년(26.2%)과 비교했을 때도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젊은 층일수록 전자책을 구입한 경험이 많다(20대 34.7%, 30대 31%, 40대 25.3%, 50대 16.5%)는 점은 향후 전자책 이용자의 증가를 예상하게 만드는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전자책 이용 경험자(N=265)가 최근 1년 동안 구입한 전자책은 보통 1~2권(35.5%) 또는 3~4권(30.2%)이었으며, 월 평균 전자책 구입비용은 1만원 미만(45.7%) 내지 1~2만원(36.6%)이었다. 전자책으로 구입한 도서 장르는 소설(65.7%, 중복응답)과 자기계발(34%), 인문(26.4%) 서적 순으로 일반 종이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만화책(23.4%)의 구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눈에 띄는 점이었다.

 

 

- 전자책의 최대 장점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읽을 수 있다”, 구입자의 57%가 “만족하는 편”

→ 전자책 구입자들이 생각하는 전자책의 최대 장점은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읽을 수 있으며(68.7%, 중복응답),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읽을 수 있다(64.2%)는 점이었다. 내가 원할 때라면 언제든지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또한 책을 두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49.4%), 종이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47.2%), 수십 권의 책을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27.5%)는 점도 전자책의 장점으로 꼽혔다. 전자책의 이용 만족도는 보통 수준이었다. 구입자의 57%가 만족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2014년(58.8%)과 비슷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20대 61.2%, 30대 57.1%, 40대 55.6%, 50대 50%)와 평소 독서량이 많은 사람들(독서량 적음 53%, 보통 58.2%, 많음 62.8%)이 전자책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전자책을 다시 구매 할 의향은 기존 구매자의 55.8%가 가지고 있었으며, 역시 독서량이 많은 사람들(적음 49%, 보통 59% 많음 62.8%)의 재 구매 의향이 좀 더 높았다.

 

 

- 전자책에 어울리는 장르는 ‘만화’와 ‘소설’, ‘잡지’, 반면 종이책에 어울리는 장르로는 ‘인문’, ‘소설’, ‘자기계발’ 많이 꼽아

→ 한편 전자책을 보는데 있어서 가장 집중이 잘 될 것 같은 디바이스로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24.2%)와 태블릿PC(24.2%)를 주로 꼽았다. 스마트폰(14.7%)이 전자책을 보는데 집중이 잘 될 것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으며, 전체 12.3%는 어떤 기기든 비슷할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전체 12.4%는 어떤 종류의 디바이스로 보든 집중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전자책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장르는 만화(58%, 중복응답)와 소설(53.8%), 잡지(37.8%) 등 주로 쉽게 읽혀지는 종류의 책들이었다. 종이책과 잘 어울리는 장르로 인문(57.7%, 중복응답), 소설(56.6%), 자기계발(43.7%), 경제/경영(38.6%), 정치/사회(34.2%) 관련 서적을 꼽은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향후에는 어떤 장르의 책인지에 따라서 전자책과 종이책을 선택해서 보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한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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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문화-학습/교육
  • 조사기간 2016-04-27~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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