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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고 편안한’ 과거의 향수를 쫓는 ‘키덜트족’의 등장

[TK_201507_NWY1707] 2015 키덜트 족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과거 취미에 대한 관심도
    2. 대중들이 옛 것을 그리워하는 이유
    3. 과거에 대한 전반적 인식
    4. 키덜트족 인지 여부
    5. 키덜트족 이미지 평가
    6. 키덜트족 해당 여부 평가
    7. 키덜트족 관련 상품 구매 경험
    8. 키덜트족 인기 상품 평가

‘익숙하고 편안한’ 과거의 향수를 쫓는 ‘키덜트족’의 등장
전체 15.9%가 스스로를 ‘키덜트족’이라고 평가
특히 ‘2030’ 청년세대에서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

 

 

- 전체 15.9%가 자신을 ‘키덜트족’이라고 평가, 젊은 층과 미혼자, 1인가구에서 두드러져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키덜트족’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5.9%가 자기 스스로를 키덜트족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유년시절의 장난감 등 과거의 향수를 쫓는 소비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을 일컫는 키덜트족은 특히 젊은 층일수록(20대 26.2%, 30대 21.6%, 40대 10.2%, 50대 5.4%)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미혼자(24.6%)가 기혼자(자녀 없음 16.6%, 자녀 있음 8.6%)보다는 키덜트 성향을 많이 보였으며, 다른 가족형태에 비해 1인 가구(21.4%)가 스스로를 키덜트족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특징이 두드러졌다. 다만 생활수준(자가계층 상 20.9%, 중상 18%, 중하 14.7%, 하상 17%, 하하 11.7%)에 따라 이런 취미생활의 가능여부가 달라지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다.

 

 

-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키덜트족’ 관련 상품은 ‘캐릭터 생활소품’과 ‘레고’, ‘캐릭터 장난감’

→ 스스로를 키덜트족이라고 인식하지는 않더라도 키덜트족 관련 상품을 구입한 경험은 상당수(76.6%)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많이 구입해 본 키덜트족 관련 상품은 휴대폰 케이스 등의 캐릭터 생활소품(48%, 중복응답)이었으며, 레고(37.9%)와 캐릭터 장난감(28.8%), 인형(27.4%)의 구입경험도 많은 편이었다. 그 다음으로 피규어(17%), 종이블록(15.2%), 리모트컨트롤 자동차(15%), 건담 등 프라모델(14.4%)를 구매해봤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캐릭터 생활소품(52.2%)과 인형(34.8%), 30대는 캐릭터 장난감(37.4%), 40대는 레고(41%)의 구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또한 인형은 남성(16.7%)보다 여성(38%)이 많이 구입한 데 비해, 리모트컨트롤 자동차(남성 21.3%, 여성 8.7%)와 프라모델(남성 20.3%, 여성 8.5%)은 남성의 구입비중이 훨씬 높은 성별 차이도 나타났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23.4%는 키덜트족 관련 상품들을 직접 구매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키덜트 상품 구매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남성(21.8%)보다 여성(24.9%), 그리고 고연령층일수록(20대 16.4%, 30대 21.6%, 40대 24.2%, 50대 31.2%) 많았다. 그만큼 남성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키덜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도 해석해볼 수 있다.

 

 

- 키덜트족 이미지는? ‘동심이 살아있는’, ‘순수한’, ‘재미있는’ 순, 젊은 층에서 긍정평가가 많아

→ 사람들이 키덜트족에 대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동심이 살아있는’ 사람(54%, 중복응답)이었다. 또한 순수한(43.9%), 재미있는(37.7%), 독특한(32.9%), 색다른(24.9%) 등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거나, 개인의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였다. 그에 비해 외로움을 타고(22.8%), 마음이 여리고(21.2%), 철없는(13%) 사람이라는 평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특히 키덜트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0대가 키덜트족에 대해 동심이 살아있고(60.6%), 순수하며(48.6%), 재미있는(43.8%)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하였다. 그에 비해 50대는 대체로 외로움을 타고(27.8%), 마음이 여리며(26.4%), 철이 없다(14.4%)는 부정적인 평가가 상대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였다. 키덜트족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상품으로는 건담 등 프라모델(55.7%, 중복응답)과 피규어(54.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레고(43.7%)와 캐릭터 장난감(42.4%), RC 자동차(31.5%), RC 헬리콥터(26.5%), 인형(24.8%), 드론(20.4%)을 키덜트족이 좋아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편이었다.

 

 

- 73.3% “힘든 과거의 기억도 현재의 삶에 활력을 준다”

→ 최근 키덜트족이 많이 등장하는 것은 결국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과 캐릭터로 대표되는 ‘과거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과거와 옛 것을 그리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이 그리운 것(63.9%, 중복응답)이라고 응답했다. 동시에 현실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56.4%) 과거를 떠올리는 것이라는 시각도 많았다. 결국 힘들고 여유 없는 삶이 사람들로 하여금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장난감 등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찾게 만들고 있다고 해석해볼 수 있다. 과거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도 대부분(92.4%)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과거보다 팍팍해진 것 같다고 바라봤으며, 과거에 비해 보다 여유로워진 삶을 살아간다는 의견(31%)은 소수에 불과했다. 다만 과거에 비해 문화적으로 보다 다양해진 삶을 살고 있다는 의견(80.8%)이 많은 것처럼, 보다 넓고 다양해진 문화의 토양이 ‘키덜트족’을 하나의 하위문화로 받아들이게끔 한다고도 해석해볼 수 있다. 힘든 과거의 기억도 현재의 삶에 활력을 준다는 의견이 73.3%에 달한다는 점에서 이렇게 과거의 좋은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장난감과 캐릭터 상품들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져볼 수 있다.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되돌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전체 23.7%(중복응답)가 ‘취미’라고 응답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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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유통/쇼핑-마케팅
  • 조사기간 2015-07-21~2015-07-24
  • 샘플수 2000
  • 보고서 페이지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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