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SNS 활동

[TK_201507_NWY1608] 2015 사회적 관계에서의 나에 대한 의미 및 SNS 이용 평가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사회적 의미에서의 자기 평가

1. 평소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지 여부

2. 타인에게 비춰지고 싶은 나의 모습 평가

3. 실제 타인에게 비춰지는 나의 모습 평가

4. 타인 또는 나를 알기 위해 필요한 최소 만남 횟수

(2) SNS 상의 ‘나’의 모습

1. SNS 활동 관련 전반적 인식

2. SNS 게시물 평가

3. [SNS 자기 과시]에 대한 인식 평가

4. SNS 열성 이용자 이미지

5. SNS 활동 관련 평가

1) 주로 하는 SNS 활동

2) SNS 컨텐츠 활용 패턴

3) 주로 보는 컨텐츠

4) 주로 업로드 하는 컨텐츠

5) SNS를 통해 드러내고 싶은 ‘나’의 모습

6) SNS에서 보고 싶은 ‘타인’의 모습

6. SNS 이용 시 들었던 감정 및 생각

7. SNS 프로필 관련 전반적 인식

8. SNS 프로필 사진 관리 방법

9. 셀카 관련 평가

1) 셀카 찍는 빈도

2) 사람들이 셀카를 찍는 이유

(3) 세컨드 계정 속의 ‘나’의 모습

1. SNS 활동 투명성 평가

2. SNS 계정 운영 방식

3. 세컨드 계정 유무

4. 세컨드 계정 프로필 공개 여부

4-1. 세컨드 계정 프로필 비공개 이유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SNS 활동
61.2% “SNS에서는 모두 행복한 모습만을 보이고 싶어해”
“SNS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진짜 그 사람의 모습이다” 6.4%뿐

 

 

- “현대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SNS활동이 꼭 필요하다” 35.2%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SNS 사용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SNS 이용 관련 전반적인 인식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5.2%가 현대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SNS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명 중 1명 정도가 SNS의 필요성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젊은 세대보다는 중?장년층이 SNS의 활동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20대 33.8%, 30대 31.8%, 40대 35.6%, 50대 39.4%)에 좀 더 많이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SNS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왠지 이상해 보인다는 의견이 5.8%에 불과할 만큼 SNS 사용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시선이 훨씬 지배적이었다. 다만 누군가를 새로 알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SNS를 찾아본다는 이용자(55.1%)가 절반을 넘고 있어, SNS를 통해 타인의 일상을 관찰하려는 심리도 읽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20대 62%, 30대 56%, 40대 54.8%, 50대 47.6%)가 SNS를 통해 처음 만난 사람을 알아보고자 하는 욕망에 충실한 편이었다.

 

 

- 61.2% “SNS에서는 모두 행복한 모습만을 보이고 싶어해”, “SNS의 모습이 진짜 모습”이라는 의견 단 6.4%

→ SNS 활동은 결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10명 중 6명(61.2%)이 SNS에서는 모두들 자신의 행복한 모습만을 보이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다. 남성(53.1%)보다 여성(69.3%)의 이런 인식이 강했으며, 연령별 인식(20대 58.8%, 30대 62.8%, 40대 60.8%, 50대 62.4%)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전체 절반 이상(52%)은 요즘 사람들이 ‘리트윗’과 ‘좋아요’를 얻기 위해서 업로드 내용에 에너지를 많이 쓴다고도 바라봤다. 타인이 내리는 평가에 끊임 없이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견은 특히 여성(56.1%)과 20대(55.8%)가 많이 가지고 있었다. 10명 중 4명은 스스로가 가끔씩 다른 누군가에게 공감이나 위로를 받기 위해 SNS에 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으며(41.2%), SNS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말과 사진 등을 업로드 하는 편(39.6%)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자신이 이미 만들어 놓은 이미지 때문에 SNS에서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는데도 37.5%가 공감하였다. 전체 절반(50.9%)이 가끔씩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SNS에 공유하고 싶어하였지만, 실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SNS에 한다는 이용자는 35.8%에 그쳤다. 또한 SNS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라는 의견은 단 6.4%뿐이었다. 성별(남성 7.9%, 여성 4.8%)과 연령(20대 4.8%, 30대 5.8%, 40대 7.8%, 50대 7%)에 관계 없이 SNS에 비쳐진 사람들의 모습은 ‘거짓’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시각이었다.

 

 

- SNS 게시물의 성격은? 자기 과시 36.1% > 일상 기록 33.3% > 정보 공유 30.6%

→ SNS에 올라오는 게시물들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자기과시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보는 시각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SNS 게시물을 단순히 일상을 기록하거나(33.3%), 정보공유를 하기 위한(30.6%) 목적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자기 과시적인 것(36.1%)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좀 더 많은 것이다. 다만 젊은 층은 SNS 게시물이 자기 과시적인 성향이 크다(20대 40.3%, 30대 37.5%, 40대 36.6%, 50대 30.2%)고 많이 바라보는 반면 고연령층은 정보공유의 성격이 강하다(20대 28.1%, 30대 27.5%, 40대 30.3%, 50대 36.5%)는 의견이 많아, 세대별 SNS를 바라보는 시각차이도 살펴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81.6%가 요즘 SNS에는 ‘자기과시’를 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 같다고 느낄 만큼 자기과시적인 태도는 SNS를 설명하는 중요한 키워드임에 틀림없었다. 사람들이 SNS상에서 자기과시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을 어필하고 싶고(63.8%, 중복응답), 남들보다 눈에 띄고 싶으며(61.8%), 인정받고 싶어서(60.6%)라는 의견들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외롭고(30.7%), 남들보다 앞서나가고 싶은(29.9%) 마음과 함께 특정한 홍보 목적을 위해(25.1%) SNS에서 자기과시를 한다는 생각도 적지 않았다.

 

 

- SNS에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재미있는 이야기나 동영상을 보는 것’, 특히 20대가 많이 봐

→ 사람들이 SNS에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재미있는 이야기나 동영상을 보는 것(49.8%, 중복응답)이었다. SNS가 인맥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차원을 넘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보여주며, 특히 20대(59.8%)가 SNS에서 재미난 이야기나, 동영상을 많이 즐겨보고 있었다. 다음으로 좋은 글과 뉴스 등에 공감 및 관심을 표시하거나(44.5%), 뉴스나 속보를 보고(34.8%), 공감 및 관심이 필요한 글을 공유하며(33.3%), 나의 일상생활 관련 글과 사진을 올린다(31.7%)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그밖에 내가 찍은 사진을 올리고(29.2%), 내가 읽은 좋은 글과 뉴스를 공유하고(25.6%), 동호회 활동을 한다(24.5%)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공감 및 관심이 필요한 글을 공유하거나(20대 27.4%, 30대 30.2%, 40대 32.4%, 50대 43%), 동호회 활동(20대 11.6%, 30대 22.8%, 40대 29.6%, 50대 33.8%)을 많이 하였으며, 젊은 층은 일상생활과 관련한 글과 사진을 올리고(20대 33.8%, 30대 38%, 40대 30.4%, 50대 24.4%),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20대 32.6%, 30대 30.4%, 40대 26.6%, 50대 27%) 비중이 좀 더 높은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 SNS 이용 시 많이 드는 생각은 ‘재미있다’, ‘시간이 잘 간다’, ‘관심이 많이 간다’ 순

→ SNS를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드는 감정 및 생각은 ‘재미있다’(54.6%, 중복응답)였다. 그 다음으로 ‘시간이 잘 간다’(44.5%), ‘관심이 많이 간다’(35.2%), ‘도움이 된다’(34.2%), ‘시간을 많이 뺏긴다’(31.1%), ‘쓸데 없는 것 같다’(22.3%), ‘위로를 받는다’(18%) 등의 정서를 많이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가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50대(41.2%)에서 가장 많은 반면, 시간이 잘 간다는 평가는 20대(56.4%)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50대가 실용성에 초점을 많이 두고 SNS를 활용하는 데 비해, 20대는 어느 정도 시간 때우기 차원에서 SNS를 이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SNS 이용이 시간을 많이 뺏기고(20대 40.8%, 30대 26.4%, 40대 28.2%, 50대 29%), 쓸데 없는 것 같다며(20대 32.8%, 30대 19.6%, 40대 20.2%, 50대 16.6%)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에도 주목할만하다. 한편 SNS 사용량이 많은 헤비유저(Heavy User)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선과 부정적 시선이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35.3%, 중복응답)이자, 시간이 많은 한가한 사람(29.9%)이며, 오지랍이 넓다(29.5%)는 부정의 평가와 대단하다(34.2%), 사교성이 좋다(34.1%), 인맥이 넓다(32.4%)는 긍정의 평가가 엇갈렸다.

 

 

- SNS를 통해 작성한 글/사진 업로드 하기보다(24%) 남이 작성한 글/사진 보는(76%) 비중이 훨씬 높아

→ 사람들은 SNS를 통해 나의 일상을 기록하기보다는 타인의 일상을 지켜보는 활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SNS 활동을 자신이 직접 게시물을 올리는 활동과 타인이 올린 게시물을 보는 활동으로 나눠 살펴본 결과, 내가 작성한 글과 사진을 업로드 하는 비중(24%)보다는 남이 작성한 글과 사진을 보는 비중(76%)이 훨씬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글과 사진을 업로드 하는 활동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여성(26.2%)과 30대(26.1%)가 높은 편이었다. SNS에 주로 업로드하는 콘텐츠는 주로 일상생활 관련 사진(47.6%, 중복응답)과 맛있는 음식/음식점 사진(46.5%), 여행 사진(44.3%), 재미있는 글/유머/동영상(42.5%), 자연경관/풍경사진(39.3%)이었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은 일상생활 사진(20대 57.2%, 30대 55.6%, 40대 46.2%, 50대 31.6%)과 음식/음식점 사진(20대 54%, 30대 47.5%, 40대 45.7%, 50대 39.2%)을 많이 올렸으며, 중?장년층은 재미있는 게시물(20대 36.6%, 30대 36.5%, 40대 41.1%, 50대 55.9%)과 자연경관 및 풍경사진(20대 25.5%, 30대 31.9%, 40대 41.1%, 50대 58.1%)을 많이 올리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다음으로 좋은 글귀/명언(37.6%), 요즘 화제가 되는 이슈/트렌드(30.9%), 주변 친구/지인 사진(26.3%), 셀카(21.5%)를 많이 올리는 편이었다.

 

 

- SNS에서 주로 보는 콘텐츠는 ‘재미있는 글/유머/동영상’, ‘이슈/트렌드’, ‘맛있는 음식 사진’

→ 그에 비해 SNS에서 주로 보는 콘텐츠는 재미있는 글/유머/동영상(55.5%, 중복응답)과 요즘 화제가 되는 이슈/트렌드(51%), 맛있는 음식/음식점 사진(4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 친구/지인 사진(43.6%)과 여행 사진(39%) 등 인맥들이 올린 일상보다는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보고, 즐기는 행위가 SNS에서 더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 중 재미있는 글/유머/동영상은 남성(58.9%)이, 맛있는 음식/음식점 사진은 여성(52.4%)이 많이 즐겨보고 있었다. 또한 주변 친구 및 지인의 사진은 젊은 층(20대 48.4%, 30대 46.2%, 40대 44.2%, 50대 35.6%)이, 여행관련 사진은 고연령층(20대 31.1%, 30대 39.1%, 40대 38.6%, 50대 47%)이 주로 즐기는 경향도 살펴볼 수 있다.

 

 

- SNS를 통해 드러내고 싶은 나의 모습은 ‘여행경험’과 ‘취미생활’, ‘맛집 경험담’ 순

→ 사람들이 SNS를 통해 드러내고 싶은 ‘자신’의 모습은 주로 여행경험(40.4%, 중복응답)과 취미생활(39.2%)이었다. 여행경험을 알리고 싶어하는 마음은 50대(45.6%)가 가장 컸다. 맛집 경험담(31%)을 뽐내고 싶은 욕구도 강하였으나, 요리솜씨(13.7%)와 지적 취향(11.7%), 나만의 고민(10.6%)을 드러내고 싶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다른 이성에 비해 요리솜씨는 여성(남성 8.5%, 여성 18.9%)이, 지적 취향은 남성(남성 14.3%, 여성 9.1%)이 자랑하고자 하는 심리가 큰 특징도 보였다. SNS에서 보고 싶어하는 ‘타인’의 모습도 여행경험(43.2%, 중복응답)과 맛집 경험(39.8%), 취미생활(36.2%) 등으로 내가 드러내고 싶은 모습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타인의 요리솜씨(18.4%), 고민(13.1%), 지적 취향(13%)이 궁금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 전체 58.7% “SNS 프로필을 남들이 좋게 평가해줄 것 같은 사진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 SNS에 프로필 사진을 올릴 때도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SNS 프로필을 남들이 좋게 평가해줄 것 같은 사진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SNS사용자 10명 중 6명(58.7%)이 동의한 것이다. 여성(62.4%)과 20대(63.8%)가 타인의 평가를 좀 더 의식하는 모습이 강했다. 또한 스스로가 타인에 대한 의식을 많이 한다고 평가한 사용자(64.1%)가 의식 정도가 낮다고 평가한 사용자(44.3%)보다 남들이 좋게 평가할만한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하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남들이 부러워할 것 같은 사진으로 SNS 프로필을 설정할 때가 있다는 사용자도 38.1%로 적지 않은 수준이었다. 자기과시를 위한 목적으로 프로필 사진을 설정하는 사람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역시 여성(40.9%)과 20대(40%), 타인에 대한 의식이 높은 사용자(41.6%)의 응답률이 높았다.

 

 

- 주로 설정하는 프로필은 ‘자연풍경’과 ‘자기사진’, 고령층은 자연풍경 사진, 젊은 층은 자기 사진 많이 사용

→ SNS 프로필 사진을 자주 바꾸지는 않는 편이었다. 10명 중 2명(18.2%)만이 SNS 프로필 사진을 자주 바꾼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SNS프로필 사진에 아무것도 설정해 놓지 않는 사람을 보면 이상하단 생각이 든다거나(19%), 무슨 일이 있는지 왠지 걱정된다(22.7%)는 의견은 적어, 막상 타인의 SNS 프로필 사진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SNS 프로필에 자녀나 가족사진이 있으면 그 사람이 왠지 따뜻한 사람처럼 느껴진다는데 65.3%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진에 따라 사용자의 이미지가 어느 정도는 형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보통 가장 많이 설정하는 SNS 프로필 사진은 주로 자연풍경/사물 이미지(51.9%, 중복응답)와 자신의 사진(38.5%)이었다. 풍경이나 사물 이미지로 프로필을 설정하는 경향은 특히 고연령층에서(20대 40.6%, 30대 49.2%, 40대 56.2%, 50대 61.6%) 뚜렷했으며, 20대 젊은 층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는 것(20대 58.4%, 30대 32.4%, 40대 30%, 50대 33.2%)이 일반적이었다. 그밖에 자녀나 가족사진(28.8%), 좋은 글귀 및 명언(23.1%)을 프로필로 설정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으며, 11.1%는 아예 프로필 설정을 안 한다고 밝혔다.

 

 

- 26.1%가 SNS 세컨 계정 사용하고, 그 중 38.9%가 프로필 자신의 것으로 공개 안 해

→ 한편 최근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면서 SNS에서 2개 이상의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전체 26.1%가 소위 ‘세컨 계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남성 27.1%, 여성 25.1%)과 연령(20대 24.8%, 30대 24.8%, 40대 28.8%, 50대 26%)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이 중 38.9%는 프로필을 자신의 것으로 공개하지 않고, 대리인 및 별칭을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남성(34.3%)보다 여성(43.8%), 그리고 40대(42.4%)가 자신의 모습을 숨기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었다. SNS 세컨 계정을 사용하고, 프로필을 자신의 것으로 공개하지 않는 이용자들은 실제 내 모습을 드러내고 싶지 않다(48.3%,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또한 용도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고 싶고(34%), SNS에서 보여지는 나의 이미지를 조금 바꿔보고 싶으며(21.2%), 내 것을 숨기고 다른 사람의 SNS활동을 보고 싶어서(21.2%)라는 이유도 적지 않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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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15-07-14~2015-07-17
  • 샘플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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