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외식

국산 맥주에 대한 개선요구 많아, 73.8% “종류가 보다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60.3% “맛이 개선되어야”

[TK_201501_NWY1428] 2015 맥주 음용 및 수제맥주 관련 인식 조사

목차


Ⅰ. Research Overview 1. 조사 개요 2. 응답자 특성 Ⅱ. Research Summary Ⅲ. Research Finding 1. 맥주 음용 경험 평가 2. 선호 맥주 평가 3. 맥주 주 음용 장소 및 각 장소 별 음용 맥주 4. 맥주/소주 이미지 비교 평가 5. 다른 술/맥주 선호도 비교 및 맥주 음용 상황 6. 혼합주[맥주+다른 술(음료)] 음용 경험 및 음용 이유 7. 맥주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8. 수제맥주 인지 여부 9. 수제맥주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 직장인 50% “계절에 상관없이 맥주 습관적으로 찾아”, 78.9% “가볍게 마시기에 부담 없는 술”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3개월 이내 맥주를 마신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맥주와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을 평가한 결과, 직장인 2명 중 1명은 계절에 상관없이 맥주를 습관적으로 찾는 편(5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상적으로 맥주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으로 성별(남성 52.8%, 여성 47.2%), 연령별(20대 50.8%, 30대 54.8%, 40대 52.8%, 50대 41.6%)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다른 주류에 비해 낮은 알코올 도수로 인해 맥주 음용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10명 중 8명(78.9%)은 맥주는 가볍게 마시기에 부담이 없는 술이라고 바라보고 있었다.

 

 

 

 

 

- 22.8% 아예 “맥주를 술보다는 음료수에 가깝다”고 생각, 특히 20대(32.4%)의 이런 인식 높아

→ 맥주는 시간대에 상관없이 마시기 좋은 술이고(62.8%), 혼자 마시기에도 좋은 술(65.2%)이라는 인식도 상당히 많았다. 전체 22.8%는 아예 맥주를 술이라기보다는 음료수에 가깝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특히 20대 직장인이 맥주를 음료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비중(32.4%)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또한 맥주를 다른 술이나 음료와 섞어 마시기 위한 용도로 마시는 편이라는 직장인도 15.3%로 적지 않아, ‘소맥’과 같은 혼합주를 즐겨 마시는 직장인들도 상당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국산 맥주 개선요구 많아, 73.8% “종류가 보다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60.3% “맛이 개선되어야”

→ 향후에도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직장인 10명 중 6명(57.8%)은 앞으로 맥주 소비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으며, 특히 남성(54.6%)보다 여성(61%)이 맥주소비 증가를 많이 예상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국산 맥주의 개선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상당했다. 전체 73.8%가 국산 맥주의 종류가 보다 다양해졌으면 좋겠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60.3%는 국산 맥주의 맛이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국산 맥주의 ‘맛’에 대한 문제제기는 연령이 낮을수록(20대 69.6%, 30대 64%, 40대 53.6%, 50대 54%) 많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 다른 주류보다 맥주 선호도 높아, 절반 이상이 맥주를 가장 좋아하거나(21.1%), 좀 더 좋아해(35.3%)

→ 다른 주류와 비교했을 때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절반 이상(56.4%)이 모든 술에서 맥주를 가장 좋아하거나(21.1%), 다른 술에 비해 좋아한다(35.3%)고 밝혔으며, 특히 30대 직장인의 선호도(가장 좋아함 23.2%, 다른 술에 비해 좋아함 41.2%)가 가장 높았다. 그에 비해 다른 술에 비해 맥주를 좋아하지 않거나(9.2%) 모든 술 중에서 맥주를 가장 좋아하지 않는다(0.9%)는 응답은 10명 중 1명꼴에 지나지 않았다. 다른 주류와 비슷하게 선호한다는 의견은 33.5%였다.

 

 

 

 

 

- 맥주와 소주 비교, 맥주는 ‘젊은 층이 즐기고 배부른’ 술 vs. 소주는 ‘중년층이 즐기고 숙취 심한’ 술

→ 한국인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맥주와 소주의 비교평가에서는 소비자의 맥주와 소주에 대한 인식이 매우 뚜렷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맥주는 소주에 비해 보다 고급스럽고(맥주 92.6% vs. 소주 7.4%), 젊은 연령층이 즐기며(맥주 86.8% vs. 소주 13.2%), 살이 좀 더 많이 찌게 되는(맥주 82.7% vs. 소주 17.3%) 술로 많이 인식되고 있었다. 반면 소주는 많이 마시기 힘들며(맥주 27.9% vs. 소주 72.1%), 숙취에 안 좋고(맥주 20.4% vs. 소주 79.6%), 중년층이 즐기며(맥주 18.3% vs. 소주 81.7%), 맛이 없다(맥주 17% vs. 소주 83%)는 평가가 높았다. 맥주는 주로 젊은 층이 즐기고, 배부름을 동반하는 술인데 비해, 소주는 중년층 이상이 즐기고 숙취에 좋지 않은 술이라는 이미지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맥주 55.1% vs. 소주 44.9%), 보다 깔끔한 술(맥주 48.1% vs. 소주 51.9%)이라는 평가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10명 중 7명 “맥주를 다른 술이나 음료와 혼합해 마신 경험”, 대부분 소주와 섞어 ‘소맥’ 즐겨

→ 10명 중 7명(69.1%)은 맥주를 다른 술이나 음료와 혼합하여 음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주로 섞어 마시는 술은 단연 소주(96.8%, 중복응답)로, 그만큼 ‘소맥’을 마시는 직장인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맥주를 탄산음료(34.4%)나 양주(33.7%)와 혼합해 마시는 경우도 많은 편이었으며, 홍초(15.2%), 이온음료(11.7%), 에너지 음료(11.1%), 막걸리(7.4%)를 섞어 마신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소맥’은 보통 술자리의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44.2%, 중복응답), 같이 마시는 사람의 권유가 있고(42.9%), 술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41.4%) 많이 즐기고 있었다.

 

 

- 직장인 10명 중 6명이 1주일에 한 번 이상 맥주를 마실 만큼 맥주 소비는 습관적으로 이뤄져

→ 직장인들은 평소 주 2~3회(28.9%) 내지 1회(25.6%) 정도는 맥주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 4~5회(5.2%) 또는 거의 매일(2.1%) 마시는 직장인까지 고려하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이 1주일에 한 번 이상 맥주를 마실 만큼 맥주 소비가 습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밖에 2주에 1번(17.4%), 월 1회(12.7%) 마신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직접 마셔본 경험이 많은 맥주의 종류는 국내 브랜드 맥주(95.4%, 중복응답)와 생맥주(80.1%), 해외 브랜드 맥주(77.7%), 크림맥주(42.5%), 수제맥주(17.9%) 순이었다.

 

 

- 국산 맥주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찾고, 수입 맥주는 ‘맛’과 ‘다양성’ 때문에 선호해

→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맥주 종류는 국내 브랜드 맥주(65.9%, 중복응답)와 해외 브랜드 맥주(56.3%)였으며, 생맥주(46.9%)와 크림맥주(16.2%), 수제맥주(6%)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브랜드 맥주는 가격이 저렴하고(63.6%, 중복응답), 할인 판매가 많아서(32.6%) 찾는다는 소비자가 특히 많았다. 국산 맥주의 소비에는 맛보다는 ‘가격’ 요인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반면 해외 브랜드 맥주의 경우는 맛이 좋고(72.5%), 원산지 별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고(48.8%), 종류가 다양하다(44.9%)는 이유로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수입맥주의 가파른 성장세의 동력이 결국 맥주의 맛과 그 다양성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밖에 생맥주는 맛이 좋고(63.8%), 가격이 저렴하며(43.5%), 함께 먹는 음식과의 궁합이 좋아(42.9%) 많이 선호되고 있었으며, 크림맥주와 수제맥주는 맛이 좋고(크림 80.9%, 수제 70%), 독특해서(크림 41.4%, 수제 51.7%) 선호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 직장인들이 맥주를 마시는 가장 일반적인 상황은 “가볍게 즐기며 놀고 싶을 때”(57.9%)

→ 직장인들이 맥주를 마시는 가장 일반적인 상황은 가볍게 즐기며 놀고 싶을 때(57.9%, 중복응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남성(52.8%)보다 여성(63%), 그리고 젊은 직장인(20대 67.6%, 30대 58.8%, 40대 52.4%, 50대 52.8%)이 상대적으로 맥주를 가볍게 마시면서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 다음으로 맥주를 자주 마시는 상황은 기분전환을 하고 싶거나(38.6%),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마시고 싶을 때(37.1%), 집에서 혼자 편하게 술을 마시고 싶을 때(34.7%) 순이었다. 그밖에 누군가와의 깊은 대화(33.2%) 또는 스트레스 해소(32.6%)를 위해 맥주를 많이 찾는 편이었다.

 

 

 

 

 

- 맥주 마시는 장소는 술집과 집, 맥주전문점, 음식점 순, 맥주전문점에서는 ‘수입맥주’ 주로 찾아

→ 맥주를 주로 마시는 장소는 술집(73.1%, 중복응답)과 집(68.7%), 맥주전문점(63.1%), 음식점(61.1%)이었으며, 편의점(9.3%)과 클럽/나이트(6%), 포장마차(5.3%)에서 마신다는 응답도 적게나마 있었다. 각 장소마다 찾게 되는 맥주의 종류는 다소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술집과 집, 음식점에서는 국내 브랜드 맥주(술집 55.8%, 집 64.8%, 음식점 90.7%)를 마시는 비중이 단연 높았지만, 맥주 전문점에서는 해외 브랜드 맥주(45%)를 국내 브랜드 맥주(22.7%)보다 많이 찾은 것이다. 또한 편의점(국내 브랜드 53.8%, 해외 브랜드 44.1%)과 클럽/나이트(국내 50%, 해외 41.7%)에서는 국내 맥주와 수입 맥주의 비중이 비슷하였다.

 

 

- 전체 17.9%가 ‘수제맥주’ 마셔본 경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독특해서 마신다”

→ 최근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수제 맥주(마셔본 경험, 전체 17.9%)의 경우 30대 직장인(남성 23.2%, 여성 24.8%)과 40대 남성 직장인(28%)들이 비교적 마신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제맥주를 마시는 이유로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고(50.3%, 중복응답), 다른 맥주보다 독특하며(46.4%), 지인이 추천해서(37.4%)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밖에 다른 맥주보다 향이 좋고(25.1%), 다른 맥주보다 맛있다(24.6%)는 응답도 많아, 기존의 브랜드 맥주와의 ‘차별화’된 맛과 다양성이 수제맥주를 찾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73.5% “아직까지 수제맥주는 일부 마니아 층만 즐겨”, 81.5% “수제맥주 파는 곳 흔치 않아”

→ 아직까지 수제맥주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다. 직장인 2명 중 1명(51%)만이 수제맥주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이다. 수제맥주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평가에서도 직장인 상당수가 아직까지 수제맥주를 파는 곳이 흔하지 않은 것 같고(81.5%), 일부 마니아 층만 즐기는 주류(73.5%)라고 바라봤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수제맥주가 흔하지 않고(20대 76.8%, 30대 78.4%, 40대 82%, 50대 88.8%), 마니아 타깃(20대 66.4%, 30대 66.8%, 40대 76.8%, 50대 84%)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수제맥주가 젊은 층이 즐길만한 주류라는 데 동의하는 의견(55.2%)에 비해 중년층이 즐길만한 주류라고 생각하는 직장인(26%)은 적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맥주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 향후 수제맥주를 마셔볼 의향이 있는 직장인이 74.2%, 수제맥주의 시장전망 밝을 것으로 예상

→ 하지만 연령에 관계없이 직장인 대다수(전체 74.2%, 20대 77.2%, 30대 76%, 40대 72.4%, 50대 71.2%)가 향후 수제맥주를 마셔볼 의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제맥주의 시장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수제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의견에도 10명 중 6명(59.3%)이 동의하였다. 다만 수제맥주는 가격이 비싸거나 비쌀 것 같다는 인식(83.6%)이 많고, 수제맥주를 믿고 마실 수 있다는 데 동의하는 의견(34.6%)은 적어, 수제맥주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가격’과 ‘위생’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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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식음료/외식
  • 조사기간 2015-01-13~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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