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외식

‘맛집’ 홍수의 시대, 진짜 맛집은 어디에 있나요?

[TK_201611_NWY3063] 2016 맛집 및 미슐랭 가이드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외식 패턴 관련 평가

          1) 외식 빈도

          2) 외식 상황

          3) 외식을 함께하는 사람

          4) 외식 장소 선택 시 고려 요소

          5) 주 외식 메뉴

     2. 음식 맛, 음식점 평가 시 주요 고려 요인

          1) 한끼 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음식의 맛만으로도 평가할 수 있다

          2) 서비스가 나빠도 음식 맛이 훌륭하면 용서가 된다

          3) 음식점을 선택하는데 있어 나만의 기준이 있다

          4) 음식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맛집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5) 음식점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SNS나 블로그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6) 음식점 선택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중요한 기준이다

          7)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점은 실패(후회)할 확률이 적다

          8) 나는 음식점을 선택할 때 블로그나 언론 등 외부의 평가를 고려하는 편이다

          9) 파워 블로거나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음식점은 가보고 싶어진다

        10) 파워 블로거나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곳은 신뢰가 간다

     3. 맛집 방문 경험 및 향후 이용 의향

     4. 맛집의 필요 조건

     5. [맛집 추천 서비스] 이용 경험 평가

     6. 맛집추천서비스 및 맛집 관련 전반적 인식

          1)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점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2) 한 집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한 집은 대게 맛집인 경우가 많다

          3)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음식점은 맛집이 아닐 확률이 높다

          4)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대부분의 음식점은 대게 이름값을 한다

          5) 맛집 추천 서비스에서 추천하는 음식점들은 믿을 만하다

          6) TV에 출연한 맛집은 믿을 수 있다

          7) 맛집 추천 서비스는 음식점들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있다

          8) 최근 맛집 소개가 너무 많아져서 진정한 맛집이 묻히고 있는 것 같다

          9)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음식점 대부분은 광고 및 홍보의 힘 덕분이다

        10) 요즘 맛집이라고 평가 받은 곳은 믿을 수 없다

        11) 맛집이라 소문난 곳은 사람이 많아서 왠지 가기가 꺼려진다

     7. [미슐랭 가이드] 인지 여부 및 해당 음식점 방문 경험

     8. 미슐랭 가이드 음식점 이미지

     9. 한국판 미슐랭 가이드 인지 여부 및 향후 참고 의향

‘맛집’ 홍수의 시대, 진짜 맛집은 어디에 있나요?
소비자 절반 이상 “요즘 맛집이라고 하는 곳은 믿을 수 없다”
전체 88.8% “맛집 소개가 너무 많아져서, 진정한 맛집이 묻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맛집’이라고 불리는 곳을 찾는 이유?
65.4%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점은 실패하거나, 후회할 확률이 적다”

 

 

- 10명 중 9명이 소위 ‘맛집’이라 불리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해본 경험 있어, 여성과 젊은 층의 경험이 좀 더 많아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3개월 기준 외식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맛집’ 및 ‘미슐랭가이드’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10명 중 9명(90.1%)은 소위 ‘맛집’이라고 불리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88%)보다 여성(92.2%), 그리고 20~30대 소비자(20대 90.4%, 30대 94.8%, 40대 87.6%, 50대 87.6%)가 맛집에서의 식사 경험이 좀 더 많은 편이었다. 맛집을 방문해본 사람들은 평소에도 꾸준히 맛집을 찾아 다니고 있었다. 음식점 선택 시 맛집 여부의 고려 정도를 살펴봤더니 10번 음식점을 방문할 때 그냥 주변에 가까운 음식점을 방문하는 비중이 6.32회, 일부러 맛집을 찾아가는 비중이 3.68회로 나타난 것이다. 맛집 방문자의 경우 10번 중 4번 정도는 일부러 맛집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역시 여성(남성 3.58회, 여성 3.78회)과 젊은 세대(20대 3.86회, 30대 3.72회, 40대 3.48회, 50대 3.66회)의 방문빈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일부로 맛집을 찾아가는 이유는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서”

→ 맛집을 일부러 찾아가는 이유는 결국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하고(68.3%, 중복응답), 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62%) 찾는 사람들이 단연 가장 많았다. 특히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가 궁금해서 일부러 찾아가보는 경향은 젊은 세대(20대 74%, 30대 72.3%, 40대 63.8%, 50대 62.7%)에게서 두드러졌다. 또한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될 것 같고(51%), 이왕이면 맛있는 것을 먹어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49.8%) 일부러 찾는다는 의견이 많아, 맛집의 음식이 일정수준의 맛을 보장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밖에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싶고(33.9%), 요즘 인기 있는 곳을 가보고 싶어서(28.3%) 맛집을 찾아간다는 의견이 뒤를 이뤘다. 다른 연령에 비해 20대가 맛집을 새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고(40.4%), 인기가 많은(36.3%) 장소라고 인식하는 태도가 보다 강한 것도 뚜렷한 특징이었다. 앞으로도 맛집에서 식사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87.6%가 향후 맛집에서 식사를 할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젊은 층의 의향(20대 90%, 30대 89.2%, 40대 87.2%, 50대 84%)이 좀 더 두드러졌다.

 

 

- 맛집으로 불리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할 조건은 단연 ‘음식의 맛’, 인지도나 언론노출은 나중 문제

→ 그렇다면 ‘맛집’이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갖춰져야 하는 것일까? 역시 소비자 대부분은 음식의 맛(83.9%, 중복응답)을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할 조건으로 바라봤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47.1%)과 음식재료의 품질(37%), 음식점의 위생(29.8%)도 맛집으로 평가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음식재료의 품질(20대 26.4%, 30대 36%, 40대 40.4%, 50대 45.2%)과 음식점 위생(20대 24.4%, 30대 31.2%, 40대 30%, 50대 33.6%)은 연령이 높을수록 중요하게 평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서비스(16.6%), 독특한 메뉴(16.2%), 음식점 분위기(14.2%), 매장의 대표 메뉴(13.6%) 등이 맛집이 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조건들로 꼽혔다. 그에 비해 TV출연 여부(1.1%), 음식점의 역사(7.5%), 블로그/카페/SNS의 추천(7.7%), 입소문 여부(8.3%), 음식점 인지도(11.6%) 등은 맛집이 갖춰야 할 우선 조건에서는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다. 결국 대중적인 인지도와 유명세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기본적인 음식의 맛과 합리적인 가격, 품질 등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진짜 맛집이라고 불릴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전체 절반 이상 “요즘 맛집이라고 하는 곳은 믿을 수 없다”, “TV에 소개된 맛집 믿을 수 있다”는 의견 15.5%뿐

→ 하지만 실제로는 진정한 맛집을 찾는 것이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맛집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결과, 소비자 절반 이상(52.6%)이 요즘은 맛집이라고 평가를 받는 곳을 믿을 수 없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은 25.1%에 그쳤다. 상당수 소비자들이 ‘맛집’이라고 포장된 음식점들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특히 다른 연령에 비해 30대가 맛집이라는 평가에 대한 불신(20대 52.4%, 30대 56.8%, 40대 51.6%, 50대 49.6%)을 많이 드러냈다. 그에 비해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대부분의 음식점은 대게 이름값을 한다는 의견은 10명 중 4명 정도(41.3%)에 머물렀으며, 상대적으로 50대(47.2%)의 신뢰도가 높은 모습이었다. 무엇보다도 TV에 소개된 맛집은 믿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전체 15.5%에 불과하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맛집에 대한 이런 전반적인 불신은 소셜미디어의 발달과 다양한 매체의 등장으로 인해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음식점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풀이된다. 실제 소비자 10명 중 7명(70.1%)이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음식점 대부분은 광고 및 홍보의 힘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제대로 된 맛집은 잘 알려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88.8%가 최근 맛집 소개가 너무 많아져서, 진정한 맛집이 묻히고 있는 것 같다고 바라본 것이다. 대체로 소비자들은 한 집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한 집은 대게 맛집인 경우가 많다(81.8%)고 생각하는 반면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음식점은 맛집이 아닐 확률이 높다(59.4%)고 평가하는 경향이 강했다.

 

 

- 그럼에도 맛집을 찾는 이유? 전체 65.4%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점은 실패하거나, 후회할 확률이 적다”

→ 그러나 이런 불신에도 불구하고 ‘맛집’을 많이 찾는 것은, 그래도 다수의 의견을 따르면 음식점 선택의 실패를 피할 수 있다는 믿음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소비자 대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점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며(83.2%), 실패하거나, 후회할 확률이 적다(65.4%)고 바라봤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맛집’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음식점은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 인식(20대 54%, 30대 60.8%, 40대 72.4%, 50대 74.4%)이 뚜렷했다. 또한 음식점 선택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중요한 기준이라는데 동의하는 소비자도 전체 66.6%에 이르렀다. 그만큼 타인의 평가가 음식점 선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절반 이상(53.5%)은 음식점을 선택할 때 블로그나, 언론 등 외부 평가를 고려하는 편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더 높게 평가했다. 전체 80.3%가 음식점 선택하는데 있어 SNS나 블로그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바라본 것이다. 앞서 소비자 상당수가 TV에 소개된 맛집을 불신하고, 맛집은 광고와 홍보의 힘이라는 인식을 내비쳤지만, 그런 평가와는 별개로 실제로는 미디어 노출 및 홍보가 음식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물론 10명 중 7명(69%)이 음식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고 응답할 만큼 개인의 취향도 중요하였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외부 평가 역시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실제 음식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맛집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시각에 동의 의견(41.9%)과 비동의 의견(43.6%)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 맛집 추천서비스 이용경험(22%) 적고, 추천 음식점을 믿을만하다는 평가(27.9%) 낮아, 그러나 향후 이용의향(67.3%)은 높아

→ 음식점의 유형, 음식의 종류, 지역 및 식사 상황 등 다양한 분류에 의해 맛집을 소개해주는 ‘맛집 추천서비스’의 이용경험은 아직까지 그리 많지 않은 모습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22%만이 ‘블루리본 서베이’나 ‘포잉’과 같은 맛집 추천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맛집 추천서비스를 이용해본 소비자들은 주로 손쉽게 맛집 정보를 찾을 수 있고(68.2%, 중복응답), 내가 몰랐던 맛집 정보를 볼 수 있어서(60%)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엇을 먹을지를 결정하기가 편하고(37.7%), 잘 모르는 지역에서 식사를 할 경우에 유용하며(36.8%),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다(30.9%)는 것도 추천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그러나 만족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다. 맛집 추천서비스 이용자 4명 중 1명(25.9%)만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상대적으로 50대 사용자의 만족도(41.1%)가 다소 높을 뿐이었다. 맛집 추천서비스에 대한 인식 평가에서도 맛집 추천서비스가 추천하는 음식점들이 믿을 만하고(27.9%), 음식점들이 공평하게 평가된다(14.6%)는 의견이 소수에 그칠 만큼 전반적인 평가가 좋지 않은 수준이었다. 다만 앞으로 이용할 의향이 높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전체 응답자의 67.3%가 향후 (재)이용의향을 드러낸 것으로, 그 중에서도 여성(남성 65.2%, 여성 69.4%)과 40대(20대 60%, 30대 65.6%, 40대 73.2%, 50대 70.4%)가 맛집 추천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드러냈다.

 

 

- 전체 73.4%가 ‘한국판 미슐랭가이드’ 향후 참고의향, “전문가가 인정한 맛집은 어떤지가 궁금해”

→ 한편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슐랭가이드와 관련해서는 소비자 10명 중 8명(79.6%)이 인지를 하고(잘 알고 있음 27%, 들어본 적 있음 52.6%)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한국판 미슐랭가이드가 발행되었다는 사실은 절반 정도(51.5%)만 알고 있어, 다소 인지도가 낮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73.4%가 향후 한국판 미슐랭가이드를 참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미슐랭가이드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성(70%)보다는 여성(76.8%)이 기회가 되면 미슐랭가이드를 참고해보고 싶다는 의향을 좀 더 많이 내비쳤다. 미슐랭가이드를 참고해 보고 싶은 데는 전문가가 인정한 맛집은 어떤지가 궁금하다(71.3%, 중복응답)는 이유가 가장 컸다. 또한 일반적인 맛집 추천서비스와는 다를 것 같고(48.1%), 한번쯤 시도해 볼만할 것 같으며(42.2%), 전문가의 평가와 내 평가를 비교해보고 싶다(39.8%)는 것도 한국판 미슐랭가이드를 이용해보고 싶은 또 다른 이유였다. 그에 비해 별로 관심이 없다는 소비자들(전체 18.8%)은 너무 비싼 음식점들만 있을 것 같고(53.2%, 중복응답), 개인마다 입맛이 다른데 등급을 매긴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45.7%)는 지적을 주로 많이 했다.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음식점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실력 있는 쉐프가 존재하고(55.9%, 중복응답), 고급스러우며(54.6%), 전문적(52.9%)일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특별하고(44.6%), 맛있으며(43.6%), 값비싸고(42.3%), 분위기가 좋은(33.2%) 음식점이라는 평가도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음식점들에게 투영된 이미지였다.

 

 

- 주로 외식을 하는 상황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나 ‘주말 및 기념일’, 주로 ‘구이고기’나 ‘한정식’을 많이 즐겨

→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한 달에 1번 정도 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 주일에 1~2번 외식을 한다는 소비자가 절반 정도(44.8%)로 가장 많은 가운데, 한 달에 1~2번(28.9%) 또는 일주일에 3~4번(15.6%) 외식을 한다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거의 매일 외식을 한다는 응답은 5.1%로, 20대(10.4%)와 1인가구(8.1%), 미혼자(8.5%)의 비중이 높았다. 그에 비해 전체 5.6%는 외식이 한 달에 한 번 미만(두 달에 1~2번 3.9%, 이보다 드물게 1.7%)으로 매우 드물었다. 외식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상황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62.6%, 중복응답)로, 젊은 층일수록 본능적인 욕구(20대 71.6%, 30대 65.2%, 40대 60%, 50대 53.6%)를 많이 따르려는 태도가 강했다. 또한 주말/휴일(55.8%)과 생일/기념일(53.8%), 가족 모임(53%)에 외식을 많이 하였으며, 집에서 먹기 싫을 때(51.1%)도 외식을 많이 하는 상황이었다. 그밖에 요리하기 귀찮을 때(38.4%),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37.8%), 새로운 맛집을 발견했을 때(33.6%) 외식을 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외식 메뉴로는 주로 삽겹살이나 갈비와 같은 구이고기(50.9%, 중복응답)나, 한정식/한식(49%)을 많이 즐겼다. 피자/치킨(32.1%), 뷔페식 음식(31.9%), 중식(23.7%), 회/스시(20%)도 외식으로 많이 즐기는 메뉴들이었다.

 

 

- 외식은 ‘동성친구’ 및 ‘배우자’와 많이 해, 외식장소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는 ‘음식의 맛’

→ 평소 외식을 함께 많이 하는 사람은 주로 동성친구(52.2%, 중복응답)와 배우자(48.4%)였다. 다만 동성친구와 외식을 많이 하는 20대(71.6%)와는 달리 40~50대는 배우자(40대 64.8%, 50대 77.2%)와의 외식을 많이 즐기는 편이었다. 직장동료/상사(42.3%), 부모님(38.7%), 형제/자매(25.6%)도 외식을 함께 많이 갖는 상대였다. 남성은 직장동료/상사(남성 52.6%, 여성 32%)와의 외식이 많은 데 비해 여성은 부모님(남성 33.8%, 여성 43.6%)과 형제/자매(남성 18.8%, 여성 32.4%) 등 가족과 외식을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혼밥’(18.3%)의 사례도 확인할 수 있었다. 1인가구(46.5%)의 혼밥 경험이 단연 높은 가운데, 혼밥을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는 20대(27.6%)였다. 외식장소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는 역시 음식의 맛(58.1%, 중복응답)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음식의 종류(43.8%), 함께 외식하는 사람의 성향(34.1%), 음식의 가격(29.4%)이 중요하게 고려되었다. 중/장년층의 경우 음식종류(20대 35.6%, 30대 42%, 40대 46.8%, 50대 50.8%)나, 함께 먹는 사람이 선호하는 음식(20대 28.4%, 30대 32.8%, 40대 38.8%, 50대 36.4%)에 따라 외식장소를 결정하는 경향이 보다 뚜렷했다. 그밖에 약속 장소(18.1%), 맛집 여부(16.4%), 함께 외식하는 사람과의 관계(16%), 자신의 경제적 상황(15.8%)도 고려되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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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식음료/외식
  • 조사기간 2016-11-23~2016-11-29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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